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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수 제주도의회 의장이 이번 추경과 관련해 도와 도의회간의 불통으로 인해 ‘도를 넘은 증액’이 됐다고 비판했다.

 

박희수 의장은 25일 열린 제30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폐회사를 통해 “추가경정예산안을 보면서 아쉬웠던 점은 민생예산을 편성하면서 민생을 가장 잘 알고 또 피부로 느끼고 있는 우리 동료의원들의 요구를 반영하지 않았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이렇게 불통으로 흐르다보니 도를 넘어서는 증액이 이뤄질 수밖에 없었다. 우리 도의회에 대한 여론의 호된 비난은 계속 되풀이 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그는 그러면서 “조례안과 동의안 심의에서는 도민의 이익과 제주발전을 위한 지혜를 담아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도정은 기획재정부에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지역발전계획 지원 등 내년 국비확보를 위한 지역현안 사업 16대 과제에 대해 예산안 편성, 타당성 조사 등을 건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국비확보가 어렵지만 대통령 공약사항 이행 등을 중심으로 국비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국회에도 지방의회 현안사항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도 요청했다.

 

한편 이날 통과된 추경과 관련 우근민 제주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의결된 예산은 민생해결을 중심으로 서민복지를 증진하고, 우리 경제와 사회의 활력을 높이는 기회를 적극 활용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또 “편성목적과 취지에 따라 최선을 다했습니다만, 심의과정에서 다소 미흡한 점도 있었으리라 생각한다”며 “의원들의 고견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민생시책에 반영해 도민에게 보다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양성언 교육감도 “이번 추가경정예산안 심의과정에서 의원들이 지적한 문제점과 다양한 의견들에 대해서는 깊이 유념해 각 정책과 사업별로 반영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도민의 소중한 혈세임을 명심, 또 명심해 최대한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예산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각별히 주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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