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내 유명 흑돼지구이 전문 대형 음식점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영업시간이 아니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6일 오전 5시55분쯤 제주시 노형동 소재 N식당 2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식당 2층 숯불장치실 내부 16.5㎡가 불에 탔고 23.1㎡가 그을림 피해를 입었다. 불은 화재신고 15분 뒤인 오전 6시10분쯤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식당 2층 내 숯불 장치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 식당은 철근콘크리트조 건물로 연면적 2,537.2㎡에 이르는 대형 음식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