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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윤 국회의원, 불출마하기로…10일까지 추가 등록 없으면 고희범 단독 출마

민주통합당 제주도당 차기 도당위원장 선거에 출마가 예상됐던 김재윤(서귀포시) 국회의원이 출마를 접었다.

 

민주통합당 제주도당은 9~10일 차기 도당위원장 선출에 따른 입후보자 등록을 받고 있다.

 

입후보 등록 첫날인 9일 고희범 상무위원이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를 공식선언하고 등록을 마쳤다.

 

고 상무위원은 기자회견에서 “민주통합당 제주도당이 당원이 중심이 되는 도민과 호흡하는 정당으로 만드는데 헌신하고자 한다”며 “대선 패배 이후 도당과 당원을 추스르고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정당, 생활정당으로 다시 우뚝 서기 위해서는 현장 속의 도당위원장이 필요하다”고 자신의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그는 또 당헌·당규 상 지방선거 출마 120일 전 사퇴라는 규정으로 인해 단명 위원장이 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잘 해보겠다는 것은 6개월 만으로도 충분하다. 9개월 후에 사퇴하더라도 9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도당이 지역사회에 생활정당으로서 자리매김하고 도당의 기반을 튼튼히 하는 방안들에 대해 국회의원도 생각하지만 못했던 것을 제가 하겠다. 당원과 당을 일으켜 세우는 것은 어떤 기간이라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3명의 국회의원들에게 당에 대한 충정과 진심을 충분히 얘기했고 국회의원들이 이해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경선은 대단히 민주적인 절차이지만 자칫 경선이 당내 화합을 해칠 우려도 없지 않다. 다른 일이면 몰라도 도당위원장 놓고 경선하는 일은 없지 않을까 한다”며 단독 출마 내지는 추대 형식으로 위원장이 되기를 희망했다.

 

출마여부에 초점이 맞춰졌던 김재윤 의원은 9일 등록을 하지 않았다. 대신 그는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그는 “당의 화합과 단결을 통한 내년 지방선거 승리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양보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0일까지 다른 후보가 등록하지 않는 이상 16일 오후 4시 제주도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리는 대의원대회에서 고희범 후보자에 대한 찬·반 투표로 차기 도당위원장은 결정된다.

 

단독 후보의 경우 170명 안팎의 중앙 대의원들의 찬·반 투표를 거치게 되고, 후보자가 두 명 이상이면 경선을 치르게 된다. 이때는 대의원 50%+권리당원(휴대전화 ARS 투표) 50%가 선거인단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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