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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환경연구원, 도심지 대기 중 이산화탄소 조사 결과

제주지역 이산화탄소 농도(CO₂)가 3년째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연구원 60주년 특별호 ‘보건환경연구원보’를 발간했다. 연구원보의 내용 중 연구초록 ‘도심지 대기 중 이산화탄소 조사’에서 제주도의 연평균 이산화탄소 농도는 400ppm 수준이다. 2010년 400ppm, 2011년 402ppm, 지난해 이산화탄소 농도는 402ppm이었다.

 

이는 국가 배경지역의 온실가스 농도보다 약 10ppm정도 높은 수치다. 하지만 인천지역의 도심지 이산화탄소 농도보다 20ppm정도 낮은 수준이다.

 

2010년과 2011년도에는 이산화탄소 농도가 여름인 7~8월에 낮았다가 겨울철에 다소 높아지는 패턴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뚜렷한 계절변동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월과 12월에는 각각 398ppm과 396ppm을 보였을 뿐 나머지 달에는 401~404ppm 수준이었다.

 

계절별로 차이가 나는 것은 여름에 식물들이 광합성 활동이 활발해 이산화탄소 흡수가 많고 화석연료 사용량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이다. 또 강수가 많아 세정효과가 많은 것도 이유다. 반면 겨울에는 화석연료 사용량이 많아 이산화탄소 농도가 증가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연도별 이산화탄소 농도가 큰 변화가 없는 것과 관련 보건환경연구원 김형철 연구원은 “제주의 기후변화 대응 대책인 풍력발전의 친환경에너지 정책 등 온실가스 저감정책의 일부효과와 대기 배출시설의 오염물질 발생량 저검 효과가 동시에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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