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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300여개 점 판매…오재윤 사장, “수출 목표 달성 위해 증산 불가피”

 

제주 삼다수가 대만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자 물꼬를 텄다. 오재윤 제주도개발공사 사장은 수출 물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취수량 증산이 불가피함을 역설했다.

 

제주도개발공사는 19일 대만 타이페이 소재 까르푸 네이후 점에서 ‘제주 삼다수’ 대만지역 제품 출시·판매 행사를 가졌다.

 

개발공사는 ‘제주 삼다수’의 대만지역 판매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삼성물산 현지법인과 1년여 간의 시장 진출 준비과정을 거쳐 왔다. 그 결과 올해 3월부터 대형할인점 Carrefour(까르푸) 63개점 입점을 비롯해 Wellcome(웰컴) 200개점, SOGO(소고) 백화점, Mingyao(밍야오) 백화점 등 300여 개점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하게 됐다.

 

‘제주 삼다수’의 대만 현지 소비자가격은 0.5리터에 29NT$(한화 약 1160원), 2.0리터 62NT$(한화 약 2480원). 이는 프랑스의 유명생수 Volvic(볼빅)과 같은 가격이다.

 

 

이날 출시·판매 행사에는 대만지역 10여개 언론사 기자들이 참석했다. 까르푸 관계자와 기자들은 “대한민국, 특히 유네스코 3관왕 제주도의 좋은 물이 대만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보일 것 같다”며 “품질이 우수하고 맛이 월등한 제주 삼다수가 대만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발공사는 대만지역의 본격적인 판매와 함께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Mingyao(밍야오) 백화점 옥외광고를 비롯해 잡지·라디오·신문·버스광고 등을 통한 마케팅도 추진하고 있다.

 

오재윤 개발공사 사장은 “수출 대상 국가를 7개국에서 올해 14개국으로 대폭 늘려 잡은 만큼 올해 목표인 2만3000톤 수출물량을 반드시 달성하겠다”며 “올해 국내 판매 목표(67만 톤)와 해외수출 목표물량을 달성하려면 당장 10만 톤 가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취수량 증산이 불가피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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