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10시35분쯤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해안가 울타리 공사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4.5톤 크레인 차량이 해안가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전모(66)씨가 넘어진 크레인에 깔려 크게 다쳐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강모(65)씨가 크레인 차량 적재물에 부딪혀 경상을 입고 서귀포시내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오전 11시17분께 이들을 모두 구조했다.
경찰은 사고현장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