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제주평화예술제가 열린다. 제주 4․3과 6․25 한국전쟁이 일어났던 그 중간 시점이다.
제주도에 따르면 (사)한국예총제주도연합회 주최로 제1회 제주평화예술제가 5월3일부터 5일까지 제주문예회관과 신산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제주 4․3, 6․25한국전쟁, 민군복합형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 등 제주사회의 아픔과 갈등을 문화예술로 풀어내 화해와 상생으로 승화시키기 위한 것이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것이다.
예총은 이달 말쯤 문화예술단체장들을 중심으로 집행위원회를 구성해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제주평화예술제는 예술 장르 간의 협력과 소통, 청소년들이 제주 근 현대사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