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사업단(제주해군기지사업단)은 돌제부두 변경과 관련 현재 기술 검토 중이라고 6일 밝혔다. 가변식으로 변경하는 것을 추진 중이라는 것이다.
사업단은 “제주 민군복합항 크루즈 선박조종 시물레이션 시현 결과 관련, 돌제부두 변경은 지난해 2월 국가정책조정위원회에서 결정된 사안”이라면서 “현재 기술 검토 중이다. 해군은 이를 위한 실시계획 변경승인 절차를 조속히 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최윤희 해군참모총장의 설계 변경 없음을 시사한 발언과 관련 사업단 관계자는 "고정식에서 가변식으로 변경하는 것은 현재 추진 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크루즈 입출항에 제한이 없도록 하는 게 주목적"이라며 "설계변경이 주목적이 아니다. 설계변경이 주목적이 아니라는 의도에서 '관계없다'고 표현한 것"이라며 최 총장의 발언이 잘못 해석됐음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