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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장 입장 요구 강력 반발…“시뮬레이션대로면 설계 변경해야”

 

정부와 제주도가 함께한 시뮬레이션 결과에 대해 강정마을회 등 반대단체들이 “믿을 수 없다. 인정할 수도 없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강정마을회 등 주민과 시민단체, 활동가 등 20여명은 시뮬레이션 결과가 발표가 시작되기 전인 31일 오후 1시50분쯤부터 제주도청으로 몰려와 발표장에 들어가게 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강동균 강정마을회장은 “시뮬레이션이 돌제 선석 부두가 없는 상태에서 이뤄진 것이다. 시뮬레이션대로면 설계를 변경해야 한다”며 “시뮬레이션 결과에서도 보면 520m 선회반경조차 확보가 안 된 상태다. 남방파제에 접안한 선박을 침범하고 있다. 그럼에도 문제가 없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강하게 성토했다.

 

강 회장은 또 “발표장에 가서 의문 나는 부분에 대해 직접 물어보겠다”며 들여보내 줄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제주도청 문영방 총무과장과 김용구 민군복합관광미항 추진단장이 연이어 나와서 “총리실과 협의할 때 발표는 언론을 대상으로만 하기로 돼 있다. 자료를 원한다면 주겠다”며 입장 불가를 밝혔다.

 

주민들은 이해당사자인 주민 대표가 들어가겠다는데 뭐가 문제냐며 강하게 항의했다.

 

제주도는 청원경찰들을 현관 앞에 배치해 반대 측 주민들과 활동가들의 진입을 사전에 차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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