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포럼C(대표 고희범)와 한·중 FTA연구회(회장 허인옥)는 29일과 다음달 5일, 19일 FTA 대안 모색을 위한 강연회와 정책토론회를 갖는다.
우선 기획 강좌로 29일과 다음달 2일 각 저녁 7시 제주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기획 강좌를 연다.
기획 강좌에는 신구범 전 제주지사(제주생태도시연구소 이사장)가 강사로 나온다. 신 전 지사는 주이탈리아 한국대사관 농무관, FAO(국제식량농업기구) 한국측 교체수석대표, 농림수산부 축산국장, 농업구조조정정책국장, 기획관리실장, 축협중앙회장 등을 역임한 1차 산업 전문가다.
우선 1차 강좌에서는 ‘UR에서 한중 FTA까지…제주농업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을 하게 된다. 이어 다음달 5일에는 ‘FTA시대! 제주농업의 전환과제’를 주제로 FTA에 대한 제주농업의 대안을 모색하게 된다.
제주포럼C와 한중FTA연구회는 기획 강좌에 이어 다음달 19일 오후 2시에는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한중 FTA와 제주1차 산업의 미래’란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연다.
한편 한·중FTA연구회는 신구범 전 지사와 김국주 전 제주은행장, 고운호 전 한국은행 제주본부장, 신백훈 전 농협 제주본부장, 박영부 전 서귀포시장, 문창래 전 제주도 농수축산국장, 오인택 전 기획관리실장, 김완근 전 제주도의원, 김수종·양윤경 전 한농연 제주도 회장 등 보수·진보를 떠나 농업인단체부터 경제계, 학계 등 다양한 인사들을 아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