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국민의힘, 서귀포시)가 27일 서귀포 시민의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정부의 공공기관 추가 지방 이전 계획에 서귀포시로 이전하는 계획이 포함될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 사항인 관광청도 서귀포에 신설할 수 있도록 정치력을 발휘하겠다”고 피력했다. 고 예비후보는 “지난 6월 재외동포청이 신설되면서 서귀포 제주혁신도시에 있던 재외동포재단이 재외동포청으로 흡수되면서 사라졌다”며 “제주도와 제주출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은 재외동포청 신설에 따른 재외동포재단 해체 조건으로 이에 상응하는 공공기관의 제주혁신도시 이전 약속을 받아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주도는 제주혁신도시 입주 기관이었던 재외동포재단 해체 과정에서 공식적으로 재외동포청 유치에 나서지 않았다”며 “정부가 재외동포 의견수렴 등을 거쳐 결정한 사항이지만, 애당초 제주도가 나서질 않으니 정부로서는 부담을 덜고 제주를 신설 재외동포청 입지 대상에서 제외한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또 “당시 제주도는 공항공사나 마사회를 유치하겠다고 밝혔지만 이 기관을 유치한다고 하더라도 서귀포시가 아닌 제주시 지역에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며 “서귀
이경용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국민의힘, 서귀포시)가 27일 농업인의 자경농지 거래시 양도세와 취득세 감면을 확대 추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 예비후보는 "현행법에 따르면 농업인이 농지 소재지에 살면서 8년 이상 경작을 했을 경우 농지를 양도할 때 양도세를 감면해 주고 있지만 그 요건이 까다롭다보니 현실적으로는 활용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농업인은 건강상 이유나, 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개발 사업 등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농지를 팔아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기도 한다"면서 "현재 양도세 감면 제도가 있지만, 요건이 까다롭고 감면 규모도 농업인이 체감하기에는 크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농업인들의 자경농지 양도세 감면 확대를 위한 법 개정을 추진하겠다”면서 “농업인 자경농지 양도세 감면 확대와 함께 자경농지 등을 농사 지을 자녀에게 증여하는 경우에도 증여세와 취득세 감면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공공용지협의 취득이나 수용 등으로 농민으로부터 농지를 취득하면서 농민에게 부과하는 양도세 감면 규모를 확대해야 한다”면서 “자경농지를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이 취득할 때도
제주도의회가 무분별하게 내걸리는 정당 현수막 난립을 개선하기 위한 만든 조례에 정부가 제동을 걸었다. 행정안전부는 27일 제주도에 '제주도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에 대한 재의를 요구했다. 앞서 제주도의회는 지난 7일 송창권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외도동.이호동.도두동)이 대표 발의한 해당 조례안을 제422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가결했다. 해당 개정 조례는 현수막에 대한 종합적인 관리체계 개선을 통해 건전한 옥외광고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정당별로 동시에 게시하는 현수막 수를 제한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정당의 정책이나 정치적 현안에 대한 정당 현수막의 관리기준을 마련해 지정 게시대에 게시하고, 정당별로 동시에 게시할 수 있는 현수막의 개수는 읍.면.동별 각 2개 이내로 제한하도록 했다. 또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희생자와 유족들의 명예훼손과 모욕 금지를 규정하고 있다. 비영리 현수막인 관혼상제, 학교행사, 종교의식, 단체 또는 개인의 적법한 정치활동과 노동운동을 위한 현수막도 광고물 실명제 및 지정 게시대에 설치를 장려해 공중의 위해를 방지하고 아름다운
내년 4·10 총선에 도전하는 제주지역 예비후보들이 민심을 잡기 위해 분주한 크리스마스 연휴를 보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는 지난 23일 제주한라대 한라컨벤센터에서 '문대림의 뒤집기 한판'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문 예비후보의 저서에는 청와대 비서관 시절 문재인 전 대통령과의 일화를 비롯해 여러번의 정치적 도전과 좌절, 아들을 잃은 애통함 등이 담겼다. 문 예비후보는 "제주의 대위기 속에서 '제주가치와 도민성장'이란 시대적 과제를 안고 제주공동체를 위한 '제주성장시대'의 변혁을 책에서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 2년 차 우리는 절망을 보고 있다"며 "공정과 상식은 말뿐이었고 무너진 경제와 민생을 일으켜야 한다. 다양한 분야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구태정치 타파 및 무능력 무책임한 정치를 쇄신하겠다"며 "제주시민들과 함께 제주의 비전과 발전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고기철 예비후보도 같은 날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한라홀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고 예비후보는 "청년 경찰이 제주 치안을 책임지는 제주경찰청장으로 부름 받았을 때의 다짐과 소회, 공직에서 물
11년 만에 국민의힘으로 복당한 장동훈 전 제주도의원이 내년 4.10 총선에서 제주시갑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장 예비후보(59)는 21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너지는 제주를 보면서 참다 못해 이 자리에 섰다”면서 "제주경제를 살리고 아이들과 청년의 미래를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지난 12년의 정치 공백은 자성과 성찰의 시간이었다"면서 "처절했던 시절을 극복한 삶의 방식으로 단련된 저돌성과 결단력으로 제주 미래를 설계하고 제주인의 바람을 실현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제주가 무너지고 있다. 청년들은 제주에 일자리가 없다며 육지로 나가버리는 현실을 누가 책임지고 있느냐"면서 "그 누구 하나 이것에 대해서 노력하거나 고민하는 사람이 없다. 이는 제주 정치인들의 책임"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주요 공약으로 관광산업 개혁, 건설시장 합리적 구조조정, 농어촌 활성화, 제주 공기업의 효율적인 구조개선 등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해 저소득층을 위한 영구임대아파트 확대, 민간 시장을 통해 계획적이고 질서있는 주거단지 개발, 국가 농어촌 FDA기금 등을 제안했다. 2006년 제주도의회에 입성한 장 예비후보는 제8대 도의회 행정자치위원
현직 택배노동자인 송경남 진보당 제주도당 서비스현장위원장이 내년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제주시을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송 위원장은 20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정부 심판과 진보 대단결로 국민승리 총선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현 정권은 지난 2년간 검찰독재로 정적을 제거하고 언론장악과 거부권 통치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가로막았다"면서 "지방소멸, 기후위기, 저출생, 불평등이라는 중대한 국가위기에 무능으로 일관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도는 윤 정부의 폭정으로 인한 피해가 가장 극심한 지역"이라면서 "제2공항 문제는 이미 결론을 내렸지만, 정부가 다시 강행하고 있다. 핵오염수 방류로 제주 바다가 망가지는데도 친일굴종외교로 국민 편이 아닌 가해자 일본 편을 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노조법 2,3조 개정법률과 양곡관리법 개정법률 등도 줄줄이 거부당했다"면서 "1980년 서울의봄을 짓밟은 전두환이 있었다면 2023년에는 제주의 봄을 짓밟는 윤석열 정부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진보정당은 각자 정당으로 활동하면서도 노동자, 서민, 소수자의 삶을 지키며 정권의 폭정에 함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 선거구 국민의힘 예비후보인 고기철 전 제주경찰청장이 오는 23일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고기철 예비후보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서귀포시 중문동 제주국제컨벤션센터 ‘고기철의 끝없는 열정! 이어달리기’ 출판기념회를 갖고 첫 제주출신 제주경찰청장에 오르기까지의 인생을 털어놓을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고 예비후보 측은 "청년 경찰이 제주 치안을 책임지는 제주경찰청장으로 부름받았을 때의 다짐과 소회, 공직에서 물러난 이후 제주도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온 이후의 삶 등을 엿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출발점에 서서 따뜻하고 치열하게 살아왔던 삶의 궤적을 꺼내고 싶었다"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서귀포시 토평동 출신으로 토평초, 서귀포중, 서귀포고, 동국대를 졸업했다. 1990년 간부후보생 38기로 경찰에 입문해 제39대 제주도경찰청장, 서울시경찰청 자치경찰차장,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제2부장, 경찰청 자치경찰 추진단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공직선거법상 22대 총선 투표일인 내년 4월10일 기준으로 90일 전인 내년 1월11일부터 국회의원과 지방의원은 직무상 행위 기타 명목 여하를 불문하고 집회,
제주도의 2024년 상반기 정기인사가 내년 1월19일 예고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년 상반기 정기인사 방향과 일정을 20일 공개했다. 이번 정기인사는 제주의 혁신 성장을 뒷받침하고 도정의 주요 핵심정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기 위한 직무와 성과 중심의 쇄신인사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인사일정을 보면 2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희망보직 접수를 받는다. 이어 21일 5급 승진 심사인원 공개가 이뤄지고 내년 1월3일 5급 승진자가 발표된다. 내년 1월 8일에는 승진심사 인원(5급 제외)이 공개되고 19일 인사예고, 같은달 22일 임용장 수여 등의 절차가 이어진다. 도는 열심히 일하는 조직분위기 조성을 위해 성과 창출에 기여한 직원을 지속적으로 발탁 승진하고, 직무 특성과 업무수행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재적소에 우수인력을 균형 배치할 방침이다. 특히, 도정정책의 연계와 소통, 협력 촉진을 위해 도와 행정시 간 인사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인적 네트워크와 직무역량 제고를 위한 중앙부처 파견 등도 확대할 계획이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고기철 전 제주경찰청장이 내년 4월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귀포 선거구에 공식 출사표를 던졌다. 고기철 전 제주경찰청장(61.국민의힘)은 19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초의 제주출신 제주경찰청장을 역임한 고기철이 국민의힘 인사가 돼 이 자리에 섰다"면서 "제주도의 변화와 희망을 이끌어내고 윤석열 정부의 안정적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내년 4월 10일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고 전 청장은 "청장시절 어느 선배가 '서귀포는 수십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다. 옛날에 멈춰있다'는 말을 했다. 제가 결정적 변화의 역할을 해야한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강산이 변해도 변화가 없는 이유가 무엇이겠나? 지난 24년간 서귀포 정치를 지배해 온 민주당은 괴연 무엇을 했나? 이제 새롭게 변화를 추구할 때"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결정적 변화를 위해서는 세력 교체, 새로운 인물이 반드시 필요하다. 오늘 제가 서귀포시의 결정적 변화를 위해 지금까지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신 서귀포시민 앞에 당당하게 나섰다"고 강조했다. 또 "저는 여당인 국민의힘 영입 인재로 이 자리에 섰다. 영입 제안을 받고 긴
이경용 전 제주도의원(57·국민의힘)이 내년 4월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의원은 18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귀포시가 이대로 정체되면 안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24년 서귀포시의 시계는 멈췄다. 제2공항은 누구도 책임지지 않은 채로 몇 년 간 제자리에 멈춰 섰다"면서 "2025년 완공돼야 할 공항이 첫 삽도 뜨지 못하고 있다. 몇몇 정치인들 때문에 청년 일자리 창출, 건설경기 활성화, 지역 인프라 확보 등에도 제동이 걸렸다"고 강조했다. 이어 "24년의 허송세월을 극복하고 앞으로의 4년을 제대로 보내야 한다"면서 "자신이 하지도 않은 일도 자신이 한 것처럼 눈속임하는 정치나 현수막으로 얼굴만 팔고 이름만 파는 정치, 책임지지 않는 정치를 끝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지금 서귀포에는 '일머리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 내일을 걱정하지 않고 내일이 기대되는 누구에게나 공정한 기회가 만들어지는 서귀포를 만들겠다"면서 "제2공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능한 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고, 인근 주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서귀포 지역의
문대림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이 내년 제22대 총선에서 제주시갑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첫 회견부터 현역 송재호 의원과의 경선을 의식한 포문을 열었다. 문 예비후보는 15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철저한 검증 경선으로 총선에서 승리하겠다. 변화와 혁신으로 진심을 담은 정치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그동안 좌절과 개인적 슬픔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면서 “정치를 멀리 생각할수록 그만큼 다가왔고, 그만둘까 할수록 숙명처럼 제 가슴에 와닿았다. 흔들리는 저의 손을 꼭 잡아 주시고, 따뜻하게 안아주신 제주도민이 계셨기에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시 갑 지역은 대한민국의 축소판이다. 쇠퇴하는 구도심과 팽창하는 신도심, 인구소멸 위기에 놓인 농촌지역이 공존한다"면서 "제주시 갑 지역의 성장은 제주도의 번영이자 대한민국의 발전모델이 될 것이다. 제주시 갑 지역을 성장시키고, 도민이 행복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윤석열 정권 2년 차 우리는 절망을 보고 있다. 오만과 독선, 불통을 앞세운 검찰독재 시대를 맞고 있다. 경
이경용 전 제주도의원(국민의힘)이 내년 4·10 총선에서 서귀포시 선거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행보에 돌입했다. 이 전 도의원은 14일 오후 서귀포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서귀포시 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전 도의원은 "지난 24년, 서귀포는 발전의 가능성이 충분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발전과 성장을 이루지 못했다"면서 "이로 인한 우리 시민들의 불편과 절망이 이루 말할 수 없다. 이를 타파하고자 하는 서귀포시민의 열망이 저를 이 자리에 서게 했다”고 출마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지속적으로 미뤄졌던 제2공항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고,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심화되는 사회문제를 순차적으로 처리해 가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면서 "20여년의 법무사 경험, 두번의 도의원 노하우를 살려 서귀포 시민에게 용기와 희망이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서귀포시 법환동 출신인 이경용 전 제주도의원은 경희대 대학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고 법무사로 활동했다. 30대 중반에 법무사 시험에 합격한 후 서귀포로 귀향해 법무사 사무실을 개업했다. 2009년 한나라당에 입당해 2010년 지방선거에서는 새누리당적으로 출마, 낙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