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문동민 경사(왼쪽), 서부경찰서 연동지구대 홍기철 경장, 서귀포경찰서 형사1팀 김석환 경장. 제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문동민 경사, 서부경찰서 연동지구대 홍기철 경장, 서귀포경찰서 형사1팀 김석환 경장이 '자랑스러운 제주경찰'로 선정됐다. 제주경찰청은 15일 ‘제15회 자랑스러운 제주경찰’ 시상식을 열고, 이들에게 인증서를 수여했다. 문동민 경사는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범죄수익금 33억여원을 특정, 법원으로부터 몰수보전·추징보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 경사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미얀마에서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를 운영, 1700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범죄단체 조직원들의 부동산과 현금, 가상화폐, 차량 등 17억원을 몰수보전 하는 일에 기여했다. 또 지난달 26일엔 무료 제주여행을 미끼로 불법취득한 개인정보 1만9000여건을 보험회사 대리점에 판매, 3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피의자의 예금을 추징보전하는 등 회복적 경찰활동에 앞장서 왔다. 홍기철 경장은 지난 9월 코로나19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진 시기에 유흥주점을 몰래 영업한 업
▲ 강성민 제주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을). 강성민 제주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을)이 더불어민주당 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당대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는 지난 8월20일부터 지난 9월27일까지 더불어민주당 소속의원들을 대상으로 지방의회 우수조례를 공모한 결과 광역의원 분야 1급포상(20명), 2급포상(20명) 등 최종수상자들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지방의회 우수조례에는 135명의 광역의원과 166명의 기초의원이 참여했다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는 지방정부 경험이 풍부한 외부전문가 5인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조례의 형식성, 정책연계성, 창의성, 혁신성, 효과성, 지역성, 파급성 등 평가항목을 종합평가했다. 강 의원은 지난 5월 대표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간첩조작사건 피해자 등의 명예회복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당대표상(1급포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 조례안은 제주도민 중 간첩조작사건으로 인해 현재까지 고통을 겪고 있는 피해자 및 유족들의 명예회복과 지원을 통해 간첩조작사건으로 인한 상처를 치유하고 인권신장과 민주발전에 기
▲ 박도연 작가가 도예 작업을 하고 있다. [박도연 작가 제공] 전복, 소라, 성게 등 철 따라 나오는 어패류는 해녀 작업장이나 횟집 주변에 널려 있다. 손질만 하고 껍데기만 해안가에 버려진다. 쉬 썩지도 않지만 악취까지 풍기기도 한다. 서귀포시 모슬포에는 이렇게 사람들이 눈길조차 주지 않는 패각을 일부러 찾아 줍는 도예가가 있다. 쓸모 없고, 보잘것 없는 조개 껍데기가 그의 손에 들어가면 은은하게 빛나는 도자기로 다시 태어난다. 한국전통문화대에서 전통미술공예를 전공하고, 중국 경덕진도자대 교환과정, 중국미술학원 공예미술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한 박도연(28) 작가. 그는 제주에서 비치코밍(Beachcombing)으로 점토에 해안가 자연폐기물과 제주 고유의 흙을 접목, 도자공예를 하고 있다. '산호요'란 특이한 작품이 그의 주제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의 ‘예술곶 산양’ 입주작가인 박 작가는 제주의 전통과 현대, 미술과 공예의 조화를 중점에 둔 작업을 하고 있다. ▲ 박도연 작가가 패각을 소재로 만든 달항아리 편병을 들고 있다. 박 작가는 어릴 때부터 바다에 나
▲ (주)캐플릭스 윤형준 대표가 김만덕재단의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모임인 '김만덕헤리티지' 1호로 가입했다. ㈜캐플릭스 윤형준 대표가 김만덕재단의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모임인 ‘김만덕헤리티지’ 1호로 가입했다. 윤형준 대표는 제주출신으로 초·중·고 및 대학교를 모두 제주에서 졸업했다. 이후 서울로 상경, 동대문 새벽시장에서부터 일을 시작해 디지털플랫폼 전문가로 성장한 사업가다. 윤 대표는 최근 6년간 고향 제주의 열악한 오프라인 관광인프라를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T)하는 사업에 집중해 왔다. 그 결과 ‘제주패스’라는 렌터카 기반 모빌리티 공유플랫폼을 성공시켜 누적 거래액 3500억원, 누적 매출액 1200억원, 회원수 150만명 등 전국 1위의 렌터카 공유 플랫폼사업자로 성장했다. 그는 제주의 스타트업 육성에 관심이 많아 초대 제주스타트업협회(JSA)를 창립했다. 공간이 필요한 스타트업들에게는 공유사무공간을, 자금이 필요한 스타트업들에게는 지역펀드설립 및 유치를 주도해 제주의 후배 스타트업 육성과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 제주시에 사는 양태성씨가 4일 오전 400번째 헌혈을 마쳤다. [대한적십자사 제주도혈액원 제공.] 제주도민 양태성(62)씨가 400번째 헌혈을 해 도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4일 대한적십자사 제주혈액원에 따르면 제주시에서 버스운전기사로 일하고 있는 양씨는 이날 오전 400번째 헌혈을 마쳤다. 양씨는 1999년 5월 처음 헌혈에 참여한 지 22년 만에 헌혈 400회를 달성한 것이다. 양씨는 아내의 수술로 혈액이 필요하던 때에 마침 헌혈 차량을 발견, 헌혈에 참여하게 됐다. 이후 헌혈의 중요함을 알게 돼 정기적으로 생명 나눔에 동참하게 됐다고 한다. 양씨는 <제이누리>와의 통화에서 "젊은 사람들이 헌혈을 많이 한다는 사실에 놀랐다"면서 "젊은이들도 봉사하는 데 그들보다 어른인 나도 동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양씨는 "헌혈의 나의 즐거움이라고 생각한다. 헌혈을 위해 건강도 더욱 챙기게 됐다"면서 "앞으로 '헌혈 정년'인 70세까지 꼭 헌혈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주혈액원 관계자는 "최근 신종 코
▲ 왼쪽부터 제주중앙여고 양지혜, 오아랑 학생 제주대표로 출전한 제주중앙여고 양지혜, 오아랑 학생이 중앙선거방송토론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지난달 29일 경기도 부천시 OBS경인TV 스튜디오에서 연 '2021 대한민국 열린 토론대회' 고등부 경기에서 제주지역 대표로 출전한 제주중앙여고의 양지혜, 오아랑 학생의 ‘샐비어’팀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이날 실시한 대회는 각 시·도대회를 통해 전국대회에 출전한 28개 팀 중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선발된 3개팀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선이다. ‘정당 가입 가능 연령을 16세로 하향해야 한다’를 논제로 리그전 방식으로 이뤄졌다. 제주 ‘샐비어’팀이 2승 전승을 거둬 대상을 수상했다. 우승팀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상이 수여됐다. 중앙여고 강희 교사에게는 지도교사상이 주어졌다. '대한민국 열린 토론대회'는 올바르고 성숙한 토론문화 선도 및 확산을 위해 매년 열리는 전국 토론대회다. 이번 대회는 한국선거방송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홈페이지 및
위대한 변화의 시작은 항상 평범했다. 어쩌면 누군가에게는 길가의 깨진 유리조각처럼 관심없이 지나칠 문제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누군가 한 사람, 그 작은 유리조각을 자루에 넣기 시작했다. 이웃이 다치지 않길 바라면서, 우리가 다니는 길이 깨끗해지길 바라면서. ‘변화’는 특별한 누군가만 할 수 있는 거창한 것이 아니다.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작은 불편을 ‘불편하다’,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인식하는 것. 소소한 변화의 물결로 제주의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민복기(40) 제주시소통협력센터장은 제주 지역사회의 ‘사랑방’을 열고 변화의 씨앗을 심는 중이다. 누구나 자유롭게 모여 지역내 문제점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교류할 수 있도록 멍석을 깔아주는 것이다. 시민들이 모여 일상에서 느꼈던 불편을 토로하고 그 해법을 함께 찾아나간다면 좀 더 살기 좋은 ‘제주’가 되지 않을까. 민복기 센터장은 “제주지역 공동체의 구성원인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직접 문제를 정의하고 가치를 발견하는 작은 성공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면서 “문제해결 여부보다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와 노력 자체를 장려하는 문화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서울에서 공익광고와 정책홍
▲ 강지언 제10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에 강지언 의료법인 연강의료재단 이사장이 취임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0대 회장에 강지언 의료법인 연강의료재단 이사장이 취임했다고 31일 밝혔다. 강 회장은 3년간의 임기 동안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이끌며 도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문제를 해소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서귀포시 출신인 강 회장은 2003년 가톨릭대학교 대학원 의학과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2009년 서울대학교 병원경영고위과정을 수료했다. 제주한라대, 제주대 의과대학 임상교수를 거쳐 제주도의사회장, 한국중독정신의학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정신과 전문병원인 연강병원 이사장으로서 △제주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제주금연지원센터 △제주시건강증진센터 △제주도세월호피해상담소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제주센터 등 다양한 의료지원시설을 운영 중이다. 강 회장은 또 사랑의열매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제주 1호 회원이다. 지난 2005년부터 기부를 시작해 현재까지 모두2억5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강 회장은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기
▲ 한영진 제주도의원. 한영진 제주도의회 의원(비례대표, 민생당)이 제4회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29일 제주도의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제4회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 시상식이 치러졌다. ㈜지방자치연구소는 지방의회 30주년과 지방분권 시대를 맞아 기초·광역 등 지방의회의 우수 의정활동 사례를 통해 지역 주민을 위한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 지도자를 선발하고자 ‘제4회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 공모를 진행했다.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 조례 제·개정 분야에서 수상한 한 의원은 ▲아동과 청소년이 행복한 제주를 만들기 위한 의정활동으로 4건의 조례를 제정한 공로 ▲제주도민의 건강 불평등 해소 및 의료형평성 보장을 위한 활동으로 3건의 조례를 제정한 공로 ▲도민안전 및 지속가능 제주를 위한 의정활동으로 2건의 조례를 제정한 공로 등을 인정받았다. 한 의원은 “주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조례를 제정하고자 노력했고, 조례를 통해 도움이 되는 모습을 보았을 때 가장 보람을 느꼈다”면서 “계속해서 지역 주민을
▲ 제주도 지질공원 대표명소 [사진=제주도 세계지질공원] 제주도 지질공원 해설사협회가 지질유산 보호 등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지질학회장상을 받았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에 따르면 28일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에서 열린 제76차 대한지질학회 정기총회에서 제주도 지질공원 해설사협회가 지질학 대중화와 지질 유산 보호에 기여한 공로로 학회장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현재 전국 13개 국가지질공원에서 해설사가 활동 중이지만 지질공원 해설사협회가 학회장상을 받은 것은 제주도가 처음이다. 대한지질학회는 1947년 설립된 국내 최대의 지질 전문학회다. 매년 지질학 발전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에게 학회장상을 수여하고 있다. 세계유산본부 전용문 박사도 대한지질학회 개인부문에서 학회장상을 받았다. 전 박사는 매년 국내외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해 왔다. 지난 5년간 8편의 논문을 게재한 바 있다. 전 박사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심사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제주도 지질공원 업무를 담당하면서 지질공원 활성화와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제주도는 2010년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후 지역주민을 우선적으로 해설사로 양성해 오고 있다. 도는 현재 41명인 지질공원 해설사를
▲ 제주도는 25일 제주도 사회서비스원 초대 원장에 양시연씨를 임명했다. 제주도 사회서비스원 초대 원장에 양시연씨가 임명됐다. 제주도는 25일 오전 11시 집무실에서 제주도 사회서비스원 초대 원장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출범되는 제주도 사회서비스원 초대 원장에는 지난 9월 원장으로 선임됐던 양시연씨가 임명됐다. 비상임 감사에는 신동호 세무사가, 비상임 이사 5명에는 △사회복지계 출신 김성건(도사회복지협의회 사무처장), 허순임(도사회복지사협회장), 고경애(평강노인복지센터장) △제주대 실버케어복지학과 남진열 교수 △공무원 출신 고길림(전 제주시 부시장)씨가 각각 임명됐다. 원장의 임기는 3년, 비상임 이사·감사는 2년이다. 이번에 임명된 임원들은 사회서비스원의 초대 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비상임 이사 5명과 비상임 감사 1명에 대한 임명장은 이날 오후 3시 복지이음마루에서 열리는 2021년 사회서비스원 제1차 이사회에서 수여될 예정이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김석주 제주도의회 신임 공보관. 제주도의회 신임 공보관으로 김석주(52) 전 제주매일 편집국장이 임용됐다.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은 25일 오전 10시30분 집무실에서 신임 김석주 공보관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김 신임 공보관은 제주시 한림읍 출신으로 오현고를 졸업, 제주대 행정학과에서 학사 및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제민일보 기자로 언론계에 발을 들인 뒤 제민일보 편집국장 및 제주매일 편집국장, 제주도기자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