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레스토랑 '카페 8' 신임 총괄셰프로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 출신의 루이지 트로이즈를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신임 루이지 트로이즈 총괄셰프는 미쉐린 2스타를 획득한 이탈리아 나폴리 소재 레스토랑 '돈 알폰소 1890'을 비롯해 홍콩 로즈우드, 마카오 그랜드 리스보아와 같은 5성급 호텔 등 이탈리아, 스위스, 영국, 홍콩 등을 누비며 요리 경력을 쌓은 베테랑 셰프라고 롯데관광개발은 소개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총괄셰프가 토마토, 바질, 치즈 등을 풍부하게 활용한 정통 지중해식 이탈리안 요리에 그만의 젊은 감각을 더해 애피타이저부터 파스타, 피자, 메인요리, 디저트까지 전면 개편하며 다채로운 시그니처 메뉴를 새롭게 내놓았다"고 전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한국예총 제주도연합회(이하 제주예총)는 제주 대표축제인 '탐라문화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하는 2024∼2025년 문화관광축제 예비축제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축제의 자생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축제로 발전하도록 성장 단계별 진흥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대표축제를 심층 평가해 2024∼2025년 예비축제 20개를 최종 지정했다. 탐라문화제는 제주도 지역 축제 중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예비축제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탐라문화제는 2년간 축제 평가와 빅데이터 분석, 문화관광축제 수용태세 개선, 과제지원, 축제아카데미 등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는다. 또한 2026∼2027년 문화관광축제 지정신청 자격도 갖게 됐다. 매년 10월에 펼쳐지는 탐라문화제는 대표 프로그램인 탐라퍼레이드, 민속예술축제 등 제주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선영 제주예총 회장은 "올해는 지난 축제 때 부족했던 부분을 개선·보완하고 많은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문화관광축제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중국인들이 다시 제주로 눈을 돌리고 있다. 투자이민에 대한 관심이다.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5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1년간 외국인이 제주 부동산(콘도 등 숙박시설)에 37건 290억원을 투자했다. '30건 이상'이 중국인이다. 이어 러시아, 미국 국적 투자자 등이다. 모두 투자이민제도를 활용, 투자한 것으로 관측된다. 다소 미미한 투자실적을 보였으나 지난해부터 상황이 달라졌다. 부동산 투자에 따른 비자 발급 건수도 2019년 205건에서 2021년 13건, 2022년 16건으로 줄었다가 지난해 64건으로 다시 늘었다. 2020년부터 3년간 코로나19로 중국인 부동산 투자자들이 투자는 49건 80억원 투자에 그쳤다. 그러나 지난해 관광·휴양시설 투자이민제도를 통해 37건 290억을 투자했다. 중국인 투자자들이 다시 제주로 몰리고 있는 셈이다. 투자이민제도는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147조에 따라 지정된 관광단지 및 관광지 내의 휴양체류시설을 매입한 경우 체류를 보장하는 제도다. 외국인이 부동산에 투자하면 경제활동이 자유로운 거주 자격(F-2)을 부여하고 일정 기간 투자 상태를 유지하면
다가오는 설연휴 19만5000여명이 제주섬으로 쏟아진다. 지난해 설연휴보다 무려 23%가 늘었다. 5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항공편과 선박을 이용해 19만5000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8일 3만9000명, 9일 4만3000명, 10일 3만9000명, 11일과 12일에는 각각 3만7000명이 제주를 찾을 전망이다. 이는 기상 악화로 항공기가 무더기 결항했던 지난해 설 연휴 기간 15만8658명이 제주를 방문한 것에 비해 22.9% 늘어난 수준이다. 국내선 항공편 이용객은 16만4890명, 국제선 이용객은 1만5800명으로 지난해 대비 각각 15.1%, 676.4% 늘었다. 국제선 이용객이 폭증했고, 10일 크루즈 1편이 제주항으로 입항하면서 국제선 선박 이용객도 1610명 입도할 예정이다. 중국의 장기간 연휴인 '춘절'에 따른 영향인 것으로 해석된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설 연휴 국내선 항공편이 전년 대비 18.5%, 공급석은 18.2% 늘어났다"며 "지난해 1월 24일 제주공항 기상악화로 인한 결항 사태로 올해 방문객이 크게 줄어들었지만 올 설연휴는 기상예보상 특이사항이 없어 귀향.관광객이 증가한 것으로 보
제주항공이 올해 첫 번째 객실 승무원 채용을 진행한다. 제주항공은 오는 14일까지 채용 홈페이지(recruit.jejuair.net)에서 신입 객실 승무원 공개채용 입사지원서를 받는다고 2일 밝혔다. 학력 제한은 없으며 모집 근무지는 서울과 부산이다. 토익, 오픽 등 일정 기준 이상의 공인어학성적은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일본어·중국어 특기자의 경우 ‘언어특기전형’을 통해 별도 지원이 가능하다. 제주항공은 지원서 접수 후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온라인 인성 검사를 진행한다. 이후 세 차례의 면접과 신체검사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가린다. 별도의 체력검정은 실시하지 않는다. 전국의 국민체육진흥공단 산하 국민체력100 인증센터에서 발급한 인증서를 체력 검정 공식 자료로 활용한다. 합격자 발표 및 자세한 일정은 제주항공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차세대 항공기 순차적 도입에 따른 국제선 운항편수 확대에 대비해 신입 객실 승무원 채용을 진행한다”며 “제주항공과 함께 더 넓은 하늘을 향한 도전으로 더 많은 사람들과 행복한 여행의 경험을 나눌 인재들의 도전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세 차례의 채용을 통해 모두 180여 명의 객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31일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김현민 현 경영기획본부장을 부이사장으로 승격시키고, 구병욱 투자사업본부장의 직위를 산업육성본부장으로 바꿨다. 김두한 과기단운영지원단장은 미래사업실장으로 승진한다. 아울러 오정훈 상품운영처장은 인사관리실장으로, 진여훈 정보관리실장은 준법경영처장으로, 성낙창 안전관리팀장은 비서실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강충효 홍보협력실장은 일반 3급에서 관리 2급으로 직급이 올라갔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다음은 1월31일자 인사 명단. 발령 직위 성 명 직전 직위 비 고 부이사장겸 경영기획본부장 김현민 경영기획본부장 대외호칭변경 산업육성본부장 구병욱 투자사업본부장 직위변경 미래사업실장 김두한 과기단지운영단장 미래투자본부장 직무대리 인사관리실장 오정훈 상품운영처장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제주도 공식 관광 정보 포털 비짓제주(www.visitjeju.net)를 통해 제주 여행에 꼭 필요한 정보만 모아 놓은 해외여행객 맞춤형 테마 콘텐츠를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도와 공사는 우선 해외관광객이 제주에서 먹고, 보고, 즐기고 사야 할 20가지 테마의 제주 여행 버킷리스트를 4개 국어(영어·중국어 간체·중국어 번체·일본어)로 소개하고 있다. 세계자연유산, 제주문화 체험, 향토음식 등 대표적인 관광 콘텐츠부터 K-콘텐츠 명소, SNS 인생샷 스팟, 야간 즐길거리 등의 핫플레이스와 지역별 액티비티, 쇼핑 아이템 등 제주 여행에서 놓쳐서는 안 될 관광 정보들을 한데 묶어 놓았다. 도와 공사는 비짓제주 검색 키워드와 외국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SNS 채널 및 해외 블로그에서 제주 여행과 관련된 언급량을 토대로 소개 장소를 선정하는 등 해외여행객들의 선호도를 적극 반영했다. 이와 더불어 해외여행객들이 제주를 여행할 때 가장 궁금해하는 사항들만 간추린 ‘제주여행 FAQ 50’도 발간했다. 이는 제주관광공사가 운영 중인 제주관광정보센터에 접수된 외국인 관광객의 상담 및 문의 내용 가운데 가장 빈번하게 나온 50개 항목의 상세한 정보들로
제주에서 직항 항공편으로 오갈 수 있는 중국 장쑤성 난징 시민의 제주 관광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연구원이 지난해 10월 5∼17일 난징 시민 357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서 '제주 방문 계획이 있냐?'는 물음에 86.8%인 310명이 '예'라고 답했고, 13.2%인 47명만 '아니오'를 선택했다. 제주여행 선호 체류기간은 3박 4일 30.8%(110명), 2박 3일 22.4%(80명), 4박 5일 22.1%(79명) 등으로 짧은 편이었다. 일주일 이상 장기 체류를 원하는 비율은 12.9%(46명)였다. 제주 체류기간 지출 의향 경비는 8천∼10만 위안(약 149만∼186만원)이 23.8%(85명)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1만∼1만2000위안(약 186만∼223만원) 21.3%(76명), 5000∼8000 위안(약 93만149만원) 16.8%(60명), 1만2000∼1만5000 위안(약 223만∼279만원) 16.8%(60명) 순이다. 제주 여행 시 선호 쇼핑 품목은 화장품 37.5%(134명), 의류·잡화 17.4%(62명), 인삼·한약재 15.7%(56명)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제주 관광 매력은 다양한 관광자원
제37대 제주도관광협회 회장 선거가 오는 2월 15일 치러진다. 강동훈 전 한국렌터카사업조합연합회 회장(한라산렌터카 대표)과 강인철 현 제주도관광협회 회장 직무대행의 2파전이 전망된다. 제주도관광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관광협회 회장 선거 일정 공고를 내고 다음달 5일부터 6일 오후 3시까지 입후보자 접수를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선거는 다음달 15일 오후 2시부터 열리는 대의원총회를 통해 치러진다. 자격은 도내외 거주를 불문하고 관광마인드와 지식, 사업경험, 리더십과 덕망이 있는 인사로 관광진흥법 제7조(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인사여야 한다. 업계에 따르면 출마 후보군으로는 강동훈 전 한국렌터카사업조합연합회 회장(한라산렌터카 대표)과 현재 제주도관광협회 회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강인철 수석부회장이 거론되고 있다. 현재 제주도관광협회는 지병을 앓던 고(故) 부동석 회장의 지난 3월 별세 이후 약 1년 가까이 강인철 수석부회장의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고인의 잔여임기는 2024년 2월까지다. 차기 회장의 임기는 오는 3월부터 2027년 2월 말까지 3년이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제주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전통예술 축제 '탐라국 입춘굿'이 오는 25일 입춘맞이를 시작으로 펼쳐진다. 올해부터는 행사장이 서귀포시까지 확대된다. 제주민예총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움트는 새봄 꽃피는 새날'이라는 주제의 '2024 탐라국 입춘굿'을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제주시 일원에서만 열리던 입춘굿 행사장이 올해부터는 서귀포시까지 확대된다. 축제 첫날인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는 '입춘맞이' 기간이다. 소원지 쓰기와 입춘등(入春燈) 달기, 굿청 열명 올림, 굿청 기원 차롱 올림, 열두달 복 항아리 동전 소원 빌기 등이 온오프라인에서 열린다. 굿청 열명 올림은 입춘굿이 열리는 굿청에서 각호의 식구들, 상호명 등 이름을 올리고 심방(무당을 뜻하는 제주어)이 하나하나 고하며 1년간 행운을 빌어주는 행사다. 굿청 기원 차롱 올림은 어머니들이 집안의 안위와 풍요를 기원하며 올렸던 재물 차롱(과일, 떡 등을 넣는 대나무 바구니)을 재현한 것이다. 민예총은 또 이 기간 제주시뿐 아니라 서귀포시청과 서귀포 지역 읍·면·동주민센터, 매일올레시장에 대형 춘등을 달아 봄이 왔음을 알릴 계획이다. 본격적인 입춘굿 행사는 다음달 2일
제주테크노파크가 조직개편으로 신설되는 2개 사업본부의 본부장을 각각 공개 모집한다.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는 새로 조직된 청정바이오사업본부장과 미래융합사업본부장을 다음달 2일까지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청정바이오사업본부장은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특화된 인프라 운영, 기술인력양성지원, 유용생물자원의 산업화를 위한 연구개발, 용암해수산업 연구개발 및 운영 지원 등을 총괄한다. 미래융합사업본부장는 신재생에너지 연관 산업 육성, 전기차배터리 재사용 인프라 기반 사업 운영, 그리고 지역 IT·CT·방송통신산업, 미래신산업 등과 관련된 기획 및 운영 업무를 총괄한다. 지원 자격은 관련 분야에서 박사학위 취득 후 5년, 석사학위 취득 후 10년, 학사학위 취득 후 15년 이상 경력을 갖춰야 한다. 또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연구기관의 책임연구원급 3년 이상 또는 민간연구기관 책임연구원급 5년 이상 경력,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4급 이상 공무원으로 3년 이상 근무경력, 대학교수 5년 이상 재직경력 등을 갖춘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 본부장 공모 관련 사항은 제주TP 홈페이지 채용정보(https://jejutp.or.kr/board/recruitment)에서 확인할
제주삼다수가 ‘2024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국내 첫 ‘다이아몬드 테이스트 어워드’를 수상했다. 제주개발공사는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최고 등급인 3스타를 7년 연속 획득해 ‘다이아몬드 테이스트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다이아몬드 테이스트 어워드는 7년 연속 3스타를 획득한 제품에게만 수여된다. 국제식음료품평원은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글로벌 식음료 미각 평가 기관이다. 매년 미각 전문가들이 엄격한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우수한 제품을 선정하고 있다. 국제식음료품평원의 평가 항목은 첫인상, 비주얼, 냄새, 맛, 끝맛 5가지 항목이다. 90점 이상을 획득한 제품에만 3스타를 수여하고 있다. 제주삼다수는 2018년 국내 먹는샘물 업계 첫 3스타를 수상했다. 올해로 7년 연속 국제 미각 전문가들에게 우수한 물맛을 인정받았다. 7년 연속 국제 우수 미각상 수상은 국내에서 제주삼다수가 유일하다. 제주삼다수는 한라산국립공원 내 인위적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 해발 1450m 이상에서 스며든 빗물이 천연 필터인 화산송이 층들을 거치며 오랜 기간 불순물은 걸러지고 칼슘, 칼륨, 바나듐, 실리카와 같은 미네랄은 녹아들어 수질이 우수하며 순한 물맛이 특징이다. 백경훈 제주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