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소방서장에 임영근(56) 제주소방안전본부 예방대응과장이, 제주소방안전본부 예방대응과장에 고정배(58) 제주서부소방서장이 임명됐다. 제주도는 2024년 7월 1일자 소방공무원(소방정)에 대한 인사 발령을 단행했다. 임영근 신임 제주서부소방서장은 서귀포시 대정읍 출신으로 제주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후 서부소방서 현장대응과장, 소방안전본부 대응조사팀장, 소방행정팀장 등을 역임했다. 고정배 신임 소방안전본부 예방대응과장은 제주시 노형동 출신으로 제주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94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됐다. 제주소방서 현장대응과장, 소방안전본부 소방행정팀장, 예방지도팀장, 소방정책과장, 서부소방서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김기병(86) 롯데관광개발 회장이 모범 국가보훈대상자로 선정돼 대표로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김 회장은 1972년 여행사를 시작해 반세기 넘는 세월 동안 한관광을 이끈 1세대 관광인이다. 롯데관광개발은 김 회장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보훈부에서 주관한 정부 포상식에서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30년간 4.19혁명 기념사업을 통해 4.19혁명 정신을 계승하고 단체 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회장은 전국 8개 지역에 4.19혁명 기념 표지석을 설치했다. 또한 4.19혁명사를 발간해 전국 교육기관 도서관, 공공단체에 배포하는 등 4.19혁명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했다. 또 참전유공자 문화복지 증진 및 군부대 위문금 지원, 장학회 및 스포츠·문화·예술 후원을 통해 4.19정신 계승과 단체 위상을 제고하는 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전개했다. 김 회장은 1960년 4.19혁명 당시 한국외국어대 총학생회장과 전국대학생질서수습위원회 의장(전국 총학생회장단 선출)을 맡아 그 공로를 인정받아 1963년 4.19혁명 공로자로 건국포장증을 수훈했다. 김 회장은 이후 4.19혁명 50주년 기념사업회 집행위원장 및 60주년 기념사업회장을
제주 출신 양진혁(51) 준장이 육군 제1사단장으로 임명됐다. 북한이 오물 풍선을 살포할 당시 음주 회식으로 물의를 빚은 전임 사단장이 해임된데 이은 후임 인사다. 육군은 지난 19일 전임 사단장의 해임을 결정했다. 후임으로 양진현 준장을 제1사단장에 임명하고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 등에 대한 국지도발 경계태세를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양 사단장은 대기고(5회)를 졸업하고 육군사관학교(52기)를 거쳐 육군 소위로 임관했다. 국방대에서 군사전략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 했다. 양 사단장은 제7사단 8보병연대장, 합참 전략기획본부 전략기획부 군사전략과장, 육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 계획편제차장 등 군 요직을 두루 거쳤다. 서부전선 최전방 부대인 1사단에 원스타인 준장이 사단장으로 임명된 것은 이례적이다. 1사단은 동쪽으로 임진강서쪽 지역부터 개성공단 출입로, 도라산역, 도라전망대, 자유의 마을, JSA 공동경비구역 등과 같은 가장 중요한 위치의 경계를 맡고 있다. 유사시에는 서울로 출입하는 관문을 방어하는 임무가 있다. 군 소식통은 "수십년간 준장이 1사단장을 맡은 경우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양 사단장은 오는 10월 예정된 하반기 장성급 인사에서 소장
이달 말 경기도 행정1부지사로 이동하는 김성중 제주도 행정부지사의 후임으로 제주 출신 진명기(56) 행정안전부 사회재난실장이 내정됐다. 제주도는 김성중 행정부지사에 대한 이임식이 26일 오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김 행정부지사는 조만간 단행될 행정안전부의 고위공무원단 인사에서 경기도 행정1부지사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 행정부지사에는 진 실장이 내정됐다. 진 실장은 애월읍 납읍리 출신으로 구미공고와 대구대, 영국 버밍험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1995년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진 실장은 행정자치부 지방세운영과장, 조세심판원 지방세상임심판관, 행안부 민방위심의관, 미세먼지문제해결을위한국가기후환경회의 총괄운영국장, 행안부 재난복구정책관과 지방세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9월 1급으로 승진해 행안부 사회재난실장을 맡고 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김성수 제주한라병원장이 의료법인 한라의료재단 제2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의료법인 한라의료재단은 지난달 고(故) 김병찬 초대 이사장의 별세로 재단 이사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김성수 이사장을 추대했다. 김 이사장은 "제주한라병원의 원훈 '이명아명(爾命我命;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제 몸처럼 돌본다)'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생명존중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며 "제주의료 역사와 함께해 온 제주한라병원이 제주 지역 의료를 지속적으로 선도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중앙대 의과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1991년 2월 제주한라병원 신장내과 과장을 시작으로 1997년 1월부터 제주한라병원장에 취임, 병원을 이끌어 왔다.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제주부의장을 3차례 역임했다. 제주도병원회장과 대한병원협회 상임이사로도 재임 중이다. 김 이사장은 국무총리.대통령 표창 등을 받았다. 국민훈장 모란장도 수훈한 바 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제주 서귀포 출신 이창흠(56) 전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이 대통령실 기후환경비서관에 24일 선임됐다. 윤석열 정부에서 제주 출신으로 대통령실에 편입된 것은 이 비서관이 처음이다. 이 신임 비서관은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출신이다. 남주고와 경희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영국 KEELE 대학원 국제관계학과에서 정치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40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1997년 공직에 입문, 환경부에서 장관 비서관, 대변인실 정책홍보팀장, 환경산업경제과장, 대변인, 원주지방환경청장, 정책기획관 등을 역임했다. 환경부 내 대표적인 정책 기획통으로 지난해 환경부에선 제주출신으로 처음으로 1급으로 승진했다. 이 신임기후환경비서관은 대기·수질·토양·폐기물 등 배출시설들을 개별적으로 인허가를 받아야 하는 것을 하나로 통합해 관리하는 통합환경관리제도를 만드는데 공헌해 2017년 제3회 대한민국공무원상(녹조근정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에 김승욱 제주시(을)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이 선출됐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21일 오후 5시 운영위원회를 열고 단독 입후보한 김승욱 제주시(을)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을 차기 도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이날 밝혔다. 신임 도당위원장의 임기는 1년이다. 제주도당은 당규의 지방조직운영규정 제9조 1항 '후보자가 1인일 경우에는 시·도당운영위원회에서 선출할 수 있다'에 의거 합의 추대했다. 김승욱 신임 도당위원장은 제주시 삼도동 출신으로 오현고와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제22대 총선에서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 제9대 이사장에 김범훈 ㈔지오-제주(Geo-Jeju)연구소장이 선출되며 연임됐다.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은 지난 20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김범훈 Geo-Jeju연구소 소장을 제9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고 21일 밝혔다. 김 이사장은 제8대에 이어 연임하는 것으로 임기는 2027년 6월 19일까지 3년이다. 김 이사장은 상임이사에 송관필 제주생물자원 대표를 선임했다. 재단 부설 곶자왈연구소 소장에는 고기원 전 제주개발공사 물산업연구센터장, 대외협력이사에는 박근수 전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을 위촉했다. 김범훈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 이사장은 “지난 3년간 삶이 아름다운 곶자왈 동반자라는 새로운 비전을 내걸고 곶자왈 공유화 운동을 제주사회에 확산시키고자 노력했다”면서 “새로운 3년의 곶자왈공유화운동을 곶자왈 사유지의 공유화, 곶자왈 가치의 공유화, 곶자왈 연구의 공유화라는 3대 프레임으로 알차게 펼쳐 제주의 허파이자 생태계의 보고인 곶자왈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제주도교육청이 7월 1일자 5급 이상 지방공무원 정기인사를 21일 단행했다. 4급 인사로 오순영 사무관이 제주교육박물관장에, 임경희 사무관이 교육행정과장에 지방서기관으로 승진‧전보 발령됐다. 총무과장에는 한경미 서기관이 전보 발령됐다. 또 홍순심 서기관은 정년퇴직, 김방수 제주교육박물관장과 김형조 총무과장은 퇴직준비교육 파견 발령됐다. 5급 인사로는 전보 3명, 퇴직준비교육 파견 1명 등 모두 4명에 대한 인사가 이뤄졌다. 이번 인사는 퇴직준비교육 파견 등으로 상위 직급 결원에 따른 승진 및 보직 이동 정기인사다. 도교육청은 효율적 조직운영에 필요한 인력을 실적과 능력에 따라 적재적소 배치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5급 이상 지방공무원 인사
진보당 제주도당 신임 위원장에 김명호 부위원장이 선출됐다. 진보당 제주도당은 이달 10∼15일 실시된 제3기 당직 선거 결과 도당위원장에 김명호 부위원장이 당선됐다고 17일 밝혔다. 부위원장에는 양영수 제주도의회 의원과 현은정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제주지부장이 선출됐다. 김명호 신임 위원장은 제주도당 부위원장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제주본부 본부장, 전국택배노조 제주지부장,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쳤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이 배우 전노민(57)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12일 오후 청사 대강당에서 위촉식을 열어 전노민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경감 계급을 부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배우 전노민은 앞으로 3년간 해양 안전 캠페인 등 해양경찰 정책 홍보 활동을 하게 된다. 전노민은 "홍보대사 역할을 잘 수행해 도민 안전을 지키는 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노민은 1992년 SBS 소설극장 '해빙기의 아침'으로 데뷔했다. 이후 '선덕여왕', '이태원 클라쓰' 등 90편 넘는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는 등 꾸준히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제주도는 ‘제주특별법’ 개정에 힘을 싣고, 제주의 자치권 신장에 적극 협조했다는 이유로 김영배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성북구 갑)에게 명예도민증을 수여했다. 오영훈 지사는 11일 오전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김 의원을 만나 명예도민증을 전달하며 감사를 전했다. 김 의원은 지난 제21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7단계 제도개선 및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주민투표 실시 근거를 담은 제주특별법 개정안 처리에 크게 기여했다. 김 의원은 특히 더불어민주당 ‘제주·세종 균형발전특별자치추진단장’을 맡아 두 지역이 안고 있는 현안들을 해결하는 데 앞장섰다. 제주도가 명실상부한 지방분권의 선도모델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했다. 제주도는 국회 법사위 위원이자 제주·세종 균형발전특별자치추진단장으로 제주특별법 제도개선 추진 및 제주의 실질적인 자치분권 보장을 위해 헌신해온 김 의원의 공로를 기려 명예도민으로 선정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