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을 방문한 기업인과 민원인,출장 공무원들을 위한 스마트 비즈니스센터가 운영된다. 제주도는 도청을 방문한 기업체 관계자 및 민원인과 각종 회의 참석 등을 위해 출장 온 공무원 등의 편의를 위하여 스마트워크 비즈니스 센터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비즈니스 센터는 제주도청 1청사 별관 2층 226호에 마련된다. 스마트워크 비즈니스 센터에는 PC(4대)와 회의용 탁자·의자(8인용), 쇼파(8인용), TV 및 팩스 등이 구비되어 업무처리는 물론 소규모 회의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조성하했다. 제주도는 도청을 방문한 기업체 관계자 및 민원인 등을 위한 일정한 장소가 없어 현관 등에서 대기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방문객 편의 증진을 위하여 일반인들에게 스마트워크 비즈니스 센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계획이다. 비즈니스센터 내부모습 또한 제주도 소속 직원들이 교육, 회의,의회 출석, 업무수행 등에 따른 도청 출장 시 신속하고 원활한 업무처리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센터 활용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도내외 민원인과 공무원 등 도청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편안한 청사 환경 조성 및 근무여건 개선 시책을 발굴
▲ 제주컨벤션센터 전경 제주컨벤션센터가 지속적인 당기순손실 발생에도 불구하고 5년간 460여억원을 차입하는 등 제주도의 재정 부담을 가중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23일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 운영실태' 감사결과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지난 2004년부터 2013년까지 10년간 계속 당기순손실이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14년 2월 이사회의 승인만 받고 금융회사로부터 20억원을 차입하는 등 구 안전행정부장관의 승인 없이 2009년부터 2014년 5월 현재까지 17차례에 걸쳐 466억4900만원을 차입했다. 감사원은 제주컨벤션센터에서 차입 자금을 상환하지 못할 경우 지방자치단체가 재차 줄자하는 등의 재정부담이 가중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2014년 5월 말 현재 ICC jeju의 미상환금액은 68억8600만원에 달한다. 제주컨벤션센터는 지방자치단체 지분이 50%미만 등 제3섹터로 설립되었다는 사유로 지방자치단체장의 승인 없이 공사채를 발행하거나 경영평가도 제대로 받지 않고 있는 등 문제점이 있다는 지적이다. 구 '지방공기업법'에 따르면 지방공기업중 지분이 50%이상 기관은 지방공사로, 10%이상 50% 미만은 지방공사 및 지방공단 외의 출자법인
▲ 내 오빠, 동생 이름은 어디 있나. 제주4.3사건 희생자 위령제에 참석한 유족들이 가족의 이름을 찾고 있다.[제이누리 DB] 제주 4․3사건의 치유와 진실을 알리기 위해 한국과 미국 차원의 공동위원회 구성을 촉구하는 미국 방문단이 꾸려졌다. 24일 미국으로 떠난다. '제주 4․3의 정의를 통한 사회 치유 한미공동위원회'는 24 ~ 29일 미국을 방문, 미 의회에 제주4.3사건 정부보고서 영문판을 전달하는 등 4.3치유 한미공동위 구성을 위한 활동을 벌인다고 23일 밝혔다. 미국방문단에는 강우일 천주교 제주교구 주교, 진덕문 제주4․3희생자유족회 사무처장,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원, 양영수 천주교 제주교구 서문성당 신부, 고창훈 제주대 교수, 허상수 세계섬학회 제주4․3치유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방문단은 26일 미국 하와이대 법전원의 주선으로 미국 의회의 관련 상원의원실과 하원의원실을 방문, 정부의 4․3진상규명보고서(영문판)을 전달한다. '제주4․3사건 치유의 한미공동위원단 구성 청원문'의 취지와 청원운동 상황과 제주4.3화해의 추진을 설명할 예정이다. 방문단은 이어 한미공동위원회 구성을 촉
스페인 출장에서 돌아온 원희룡 제주지사가 고(故) 신철주 전 북제주군수를 화두로 꺼내들었다. 중앙정부와의 업무 협의에 적극적이었던 신 전 군수의 경험을 예를 들며 중앙부처와의 업무협의에 박차를 가하라는 요구다. 원 지사는 23일 오전 제주도청에서 열린 주간정책회의에서 중앙정부와의 업무절충과 관련, "과거에 제가 감동을 받았던, 정말 존경하는 분이 돌아가신 신철주 군수님"이라며 "신철수 군수를 능가할 수 있는 그런 자세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신철주 군수님은 (정부부처에) 가면 6급부터 만난다. 6급, 5급을 거쳐서 4급, 3급에게 얘기가 들어가기 때문"이라며 "중앙부처에서 예산이든, 정책협조든 새로운 북제주군을 위해서 그 때 착수했던 것 들이 큰 자산으로 이어져오고 있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당시 국회에 있으면서 그 모습을 수시로 목격했다. 정말 제주도를 사랑하고 바닥에서 발로 뛰고 가슴으로 정부와 대화를 하는 분이구나라는 느낌을 가졌다"며 "제주도를 위해서 그렇게 열심히 했던 선배들이 계시니 가서 공만 들이면 제주도니까 하나 더 얹어 줄려
제주로 제주로-. 제주로 사람들이 몰려오고 있다. 귀촌인구 행렬이다. 그것도 단 한해만에 제주행 인구가 17배나 폭증했다. 2014년 제주에 둥지를 튼 귀촌가구가 직전해보다 17배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최근 발표한 '2014 귀농.귀촌인 통계'에 따르면 2014년 귀촌가구는 3569가구로 직전 해에 비해 3365가구가 증가했다. 이는 2013년 204가구에 비해 17.5배가 늘어난 수치로 전국 최고의 증가율이다. ▲ 전국 시도별 귀촌가구수 귀촌증가율은 전남 3.7배, 강원 2.37배 등 증가한데 비해 제주의 귀촌은 폭발적인 증가세다. 2014년 시도별 귀촌가구는 경기(1만149가구), 충북(4238가구), 제주(3569가구)순이었다. 수도권과 가까운 생활여건이 좋은 지역과 자연경관이 좋은 지역을 선호한 것으로 풀이된다. 제주에 귀촌한 가구의 평균 연령은 귀농가구와 마찬가지로 40대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론 50대, 30대, 60대, 70대 순이었다. 귀촌가구의 전입가구원수별로 보면 1인 가구는 총 3569가구중 1702가구로 47.7%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4인이상 가구가 20.7%, 2인가구가 17.1%, 3인가구 14.5%를 차지했
22일 제주시에서 보수공사 중인 단독주택의 지하 천장이 무너져 1명이 숨졌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1분께 제주시 조천읍 대흘리에 있는 단독주택 지하층에서 보수 공사 중 천정이 무너져 작업하던 집주인 A(44)씨가 파묻혔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가 구조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제주시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제주도가 올해 60억원을 투입해 60ha의 사유곶자왈을 매수한다. 제주도는 사유곶자왈 매입대상지를 곶자왈 연접지역까지 확대하여 매수 추진키로 하고 올해 60억원을 투입해 60ha의 곶자왈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곶자왈 매입은 당초 산림청에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전액 국비 312억원을 투자하여 곶자왈 중 생태계가 양호한 지역인 선흘곶자왈과 한경곶자왈 950㏊ 중 250㏊을 매입키 위해 착수했다. 2011년까지 181억원을 투자하여 259㏊를 매입했다. 2011년 매입목표를 초과 달성한 제주도는 산림청과 협의, 연차적으로 2023년까지 1187억원을 투입해 950㏊를 추가 매수하는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 중에 있다. 2014년 22억원 25㏊을 매입한 것을 포함하여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총 288억원 377㏊를 매입했다. 이어 올해 60억원 60㏊를 매입할 계획이다. 도는 곶자왈 미 매입지가 대부분 마을소유이거나 공유자가 다수인 경우가 많아 매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부동산 가격상승으로 인한 높은 토지매매가를 기대하는 심리가 작용하여 매도를 꺼려 어려움을 더하고 있다. 제주도는 산림청과 협의하여 곶자왈 매수계획외의 기존 국
▲ 제주의 돌창고를 찾은 지질트레인 주민들 제주의 돌집과 돌창고가 새로운 제주의 관광자원이 될까?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핵심마을 주민들이 20일 마을의 옛 돌집과 돌창고 등 고유 마을 자원을 활용하여 명소가 된 곳과 6차산업화를 추진하고 있는 우수 사례 등 총 5곳을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질마을 주민들이 생산하는 지오팜(Geo-Farm) 법인의 생산품 판매 및 향후 6차산업화 방안을 도출하는 기회를 갖고자 기획됐다. 특히 특별한 활용방안을 찾지 못한채 방치돼있던 돌집이나 돌창고를 활용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한 성공모델들을 찾아 나섰다. 지질트레일 지역의 잊혀진 자원을 활용하기 위한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주민들은 마을에 방치돼 있던, 돌로 지어진 옛 공장을 비롯하여 감귤 창고를 활용한 ‘앤트러사이트(한림읍)’와 ‘프롬더럭(애월읍)’ 카페를 방문,핵심지질마을의 버려진 옛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마을수익으로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핵심지질마을 주민들과 관계자들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물마루 전통된장학교(한림읍)’와 &l
정부의 해녀지원종합대책이 구체화될 전망이다. 국회 농해수위 김우남 의원장은 유기준 해수부 장관이 해녀지원종합대책의 수립과 시행을 공개적으로 약속하고 해양수산부가 관련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후속조치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김우남 의원에 따르면 해수부 장관 인사청문회를 통한 김우남 위원장의 해녀지원정책 실시 요구에 대해 유 장관은 서면답변서를 통해 "해녀문화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고 전승·발전시킬 수 있는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위원장은 지난 3월 9일 열린 유기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해녀 국가어업유산 지정, FAO 세계농어업유산 및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해녀복지정책의 실시 및 작업환경 개선, 해녀 에코뮤지엄 건립 등 "해녀 종합대책을 수립·시행"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유 장관은 우선 국가어업 유산 지정근거 마련을 위해 김 위원장이 대표 발의해 지난 2월 개정된 '농어업인의 삶의 질 특별법'에 따라 국가중요농어업유산 시행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장관은 "해녀와 같은 소중한 어업유산의 발굴과 지속 가능한 관리를 위한 지원
▲ 다랑쉬오름의 모습 제주도가 제주의 대표적 자연자원인 368개 오름의 체계적인 관리를 추진한다. 제주도는 오름의 체계적 보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하여 올 하반기 오름에 대한 종합관리계획을 수립한다고 22일 밝혔다. 제주의 대표적 자연자원인 오름은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처 제공, 지하수의 함양 및 유지에 필요한 중요한 자연자산으로 추자도를 제외한 제주도내 368개가 있다. 제주시에 210개 서귀포시에 158개가 분포하고 있다. 최근 오름탐방객이 급증, 시설물 설치 등 다양한 형태의 토지 이용으로 인하여 오름의 형태가 변형 또는 훼손되고 있어 오름 보전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 방안이 시급한 실정이다. 제주도는 이를 위해 오름종합계획수립, 오름도립공원 시범 조성, 생태관광 자원화 사업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올레코스·동부·중부 오름정밀조사를 실시하여 209개 오름조사를 완료했다. 2015년 서부지역오름 113개소를 마지막으로 한라산국립공원 내 46개 오름을 제외한 322개 오름에 대한 정밀조사가 완료된다. 오름정밀조사가 완료되면 이를 기반으로 중장기 오름종합관리계획을 수립한다. 제주도는
▲ 항몽유적지를 방문중인 나선화 문화재청장과 강창일 의원 나선화 문화재청장이 고산리 선사유적지와 항파두리 항몽유적지를 차례로 방문. "국가지정 문화재를 보존에만 급급하지 않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나선화 청장은 21일 오후 국회 강창일 의원(새정치민주연합)과 박재철 제주시 부시장,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원 등과 함께 제주 항파두리 항몽유적지, 고산리 선사 유적지를 방문, 국가지정문화재에 대한 보수.정비사업의 실태조사 및 주민의견을 청취하는 자리에서 "국가지정 문화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나 청장은 "국가 유적지 지정은 역사성을 후대에게 계승하는 사업이지만 개발시대에 보존에만 급급하 는 것은 현 시대적 상황에 맞지 않다"며 "역사적 자원으로 인해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나 청장은 이어 "전국적으로 문화재 발굴 및 보존지역에는 개발이 제한되어 있어 인근 주민들이 겪는 경제적 손실은 크다고 생각되므로 문화재 발굴 등을 관광 자원화하고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인하
▲ 지난해 공영관광지 평가에서 '우수'평가를 받은 서귀포감귤박물관 제주도가 2015년 공영관광지 30개소를 운영, 평가한다. 제주도 공영관광지 운영평가는 한라산국립공원 등 도내 공영관광지 30개소를 대상으로 ▲공영관광지 관광객 환대서비스․▲정보제공․▲이용편의성․▲관광객 유치 마케팅노력․▲운영개선노력 등을 평가하게 된다. 암행평가와 현장평가․관광객 만족도 설문조사를 함께 시행할 예정이다. 올해 평가에서는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영관광지의 마케팅 실적, 관광객․입장수입 증감 등 운영개선을 위한 공영관광지 자구노력이 평가에 반영된다. 평가는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평가결과에 따라 우수공영관광지에 대해서는 시상을 하며, 그 결과는 12월 도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표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공영관광지의 품격과 가치를 높여 나갈 수 있도록 평가결과에 따른 환류체계를 구축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