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테크노파크가 대한상공회의소와 동아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동반성장위원회에서 후원하는 '2015 대한민국 창조경제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창조경제 대상은 창조경제를 이끌어 국가 경제의 위상과 가치를 향상시키는데 기여한 기업 및 경영인을 격려하기 위하여 제정됐다. 문화창조, 가치창조, 신산업창출, 일자리창출, 친환경에너지 등의 부문으로 나뉜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용암해수의 지하수 자원을 1차, 2차, 3차 산업 및 지역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지역관광, 문화산업 등 산업 융합을 통해 지역 내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신산업 창출 부문에 기업대상으로 선정됐다. 제주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용암해수가 신성장 창조산업의 모델임이 확인됐다"며 "용암해수산업이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산업으로 제주 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전기자동차 운행에 대해 궁금하면 1899-8852를 누르세요." 제주도는 전기자동차 운행에 대한 모든 문의사항, 불편 사항을 전화 한 통화로 간편히 해결할 수 있는 제주 전기자동차(EV) 콜센터 개소식을 갖고 상담업무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6일부터 1899-8852로 전화하면 충전인프라 정보 제공부터 EV 및 충전기 고장 접수, 긴급 현장출동 서비스 등 EV 전반에 대한 Q&A 제공과 전반적인 EV 관련 궁금증을 상담받게 된다. 콜센터 운영은 (주)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가 위탁받아 운영한다. 지난 3월 2015년도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공모 접수에는 1515대 보급에 3319명이 신청했다. 2013년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을 시작으로 매년 전기차 보급대수와 신청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전기자동차에 대한 도민의 궁금증을 해소할 필요가 제기됐다. 이 날 개소식에서 권영수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도민들로부터 일어나는 전기차의 바람이 제주를 흔들고 전국을 흔들게 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제주, 전기차 관련 업계와의 공동협력은 물론이고 도민들께서 보여주시는 뜨거운 열정과 사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제주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제주지역 예비 창업자들을 선발·지원한다. 중소기업청의 ‘2015년 창업선도대학 창업아이템 사업화 공고’에 따른 것으로 제주지역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6일부터 창업넷(http://www.startup.go.kr)을 통해 모집한다. 이에 따라 제주대는 ‘2015년 창업아이템 사업화 설명회’를 8일 오후 4시 제주대 국제교류회관에서 개최한다. ‘창업아이템 사업화’는 유망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고 창업아이템의 사업화 기획, 시제품 제작, 기술정보활동, 마케팅 등 창업 준비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지원 규모는 6억7500만원으로 15개 내외 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며, 과제당 70% 범위 이내서 최대 700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기간은 협약 후 10개월 이내다. 한편 제주대 창업지원단은 지난 2012년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돼 4년 연속 지원을 받고 있으며 19억6000만원을 확보한 상태다. 사업단은 창업아이템 사업화를 통해 예비창업자 밀착 프로그램 운영, 일반인 실전창업강좌 개설, 제주지역 특화산업 프로그램 진행, 지역거점 대학으
▲ 김우남 의원 국회 김우남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은 모든 상품의 예외 없는 관세철폐를 목표로 하는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에 대해 "우리나라가 참여한다면 식량주권에 결정적 타격이 될 것"이라며 "황폐화된 농어업·농어촌을 회생시키는 정책이 우선 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정부의 참여가 TPP참여가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 김우남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3일 오후 2시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식량주권, 농민들의 활동과 연대'라는 제목으로 식량주권을 지키기 위한 농민들의 국제적 연대를 모색하는 국제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김춘진 보건복지위원장, 유성엽 의원, 황주홍 의원, 신정훈 의원, 박민수 의원, 김제남 의원 등이 참여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국제농민운동조직인 비아 캄페시나(Via Campesina),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한국농정신문, 농업농민정책연구소 녀름 등 국내외 5개 단체가 공동 주관했다. TPP에는 미국 및 일본을 비롯한 12개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미 미국, EU, 호주 등 영연방 3국, 중국 등의 농업강국들과 동시다발적으로 FTA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은 제주 4·3추념식 식전 행사에서 불려질 합창곡을 정부가 개입해 다른 곡으로 바꾼 것은 권위주의적 행태라고 비판했다. 새정치연합 제주도당은 5일 논평을 통해 "행정자치부는 4·3 추념식에서 불려질 노래 선정 과정에서 당초 선정된 노래를 바꿀 것을 사실상 강요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새정치연합 도당은 "4·3이 국가 추념일로 지정된 것은 정부가 행사 통제권을 갖는다는 의미가 아니다"라며 "추념식에서 불려지는 노래 선정까지 정부가 개입하는 것은 과거 청산의 대의를 거스르는 통제적 발상이며 권위주의적 행태"라고 비난했다. 한편 지난 3일 67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서 제주도립합창단이 부른 추모곡에 지난달 27일 추념식 준비 최종보고회에 포함된 '잠들지 않는 남도'와 '애기 동백꽃의 노래'가 빠지고 대신 가곡 '비목'과 '그리운 마음' 등이 불려진 사실이 <제이누리> 보도를 통해 밝혀졌다. 6·25 전쟁을 소재로 한 '비목'은 4·3과 어울리지 않고 행자부의 권고로 노래가 바뀐 것
오는 7월 제주에서 세계게임엑스포가 열린다. 제주도는 3일 오후 제주도청에서 「GMGC 제주 세계게임엑스포」의 성공적인 제주개최와 지속적인 협력관계 유지를 위해 글로벌 모바일 게임연맹 GMGC(Global Mobile Game Confederation)와 국내 모바일게임 업체 (주)엠아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토대로 오는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GMGC 주관으로 「GMGC 제주 세계게임엑스포」행사가 개최된다. 행사기간 동안 20개국의 모바일 게임회사 1000개사, 1만여명이 참여한다. 엑스포는 게임관 및 전시장 운영, 세미나, 기업 간 투자 상담 등 모바일 게임 홍보와 비즈니스의 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협약은 ▲ 매년 세계게임엑스포 제주개최의 정례화 ▲ 원활한 행사진행 및 홍보를 위한 제주도의 행정 지원 ▲ 게임산업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지원체계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그 동안 제주도는 국내 게임산업의 주축을 담당하는 ‘넥슨’, ‘네오플’의 제주 이전을 계기로 제주의 게임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제 게임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3일 원희룡 제주지사를 만나 '카본프리 아일랜드' 조성사업과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초당적 지원을 약속했다. 문재인 대표는 이날 오후 3시 제주도청을 방문, 원희룡 지사를 면담하는 자리에서 여야를 뛰어 넘은 상생의 정치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오늘은 제주도의 가장 큰 제삿날이다. 문 대표가 4.3 때마다 참석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셔서 도민을 대표해 감사드리고, 따뜻한 마음으로 환영한다"고 인사했다. 문 대표는 "특별자치도 전반에 대한 확대와 물류체계 개편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제주도가 청정 자연을 지니고 있지만 투자에 대한 정리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원 지사는 “‘청정 환경’을 지키면서 난개발을 막고, 제주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해 할 수 있는가에 대한 고민이 많다”면서 “청정 환경을 살려 제주를 ‘아시아의 보석’으로 만들려는데, 여당만이 아니라 초당적인 도움을 받아야 할 부분”이라고 지원을 요청했다. 문 대표는 “제주도가 추진하고 있는 &ls
제주시의 실제 독거노인은 7850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시는 지난 2월부터 3월 31일까지 2개월간 주민등록상 독거노인 1만4983명을 조사한 결과 독거노인은 7850명이라고 3일 밝혓다. 가족 및 친지와 동거하는 노인은 3533명, 시설입소 946명, 주소지 미거주 등 2654명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노인돌봄 기본서비스 대상자 선정을 위한 현황조사를 위해 실시됐다. 노인돌봄 기본서비스는 기초연금을 수급하면서 재가복지서비스를 제공 받지 않는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 중 보호가 필요한 어르신에게 정기적 안전 확인, 생활교육 및 다양한 복지연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조사는 제주시 자원봉사센터 부설 독거노인원스톱 지원센터 소속 생활관리사 108명이 독거노인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대상자의 주거환경, 사회활동․이웃과의 왕래빈도 등 관계정도, 건강상태, 가사․간병도우미 등 유사서비스 이용실태 등을 조사했다. 제주시는 실제 독거노인 7850명 중 안전확인 등 돌봄이 필요한 2800명을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대상자로 선정, 주1회 방문, 주2회 전화, 생활교육 및 정서함양 프로그램 지원 등 복지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회·
제주도교육청은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한 올해 첫 수능 모의평가를 오는 6월 4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된다고 밝혔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모의평가의 응시 자격은 도내 고등학교 재학생, 재수생(검정고시 출신 포함), 고등학교 졸업자와 동등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가 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14일까지 이다. 응시를 원하는 재학생은 재학 중인 고등학교, 졸업자는 출신 고등학교 또는 학원, 검정고시합격자 등 출신 고등학교가 없는 수험생인 경우는 주소지 관할 교육청 또는 학원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당 고등학교 또는 도교육청 학교교육과(064-710-0272)로 문의하면 된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세월호 사고 피해 배․보상 절차 착수에 따라 제주에서도 세월호 사고 배상 및 보상 설명회가 6일 열린다. 제주도는 6일 제주도청 제2청사 자유실에서 해양수산부 세월호 배상 및 보상 지원단 주관으로 세월호 사고 배상 및 보상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29일「4․16세월호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시행 및 31일 ’4․16세월호 참사 배상 및 보상 심의위원회‘의 배․보상 지급기준 의결’에 따라 세월호 사고 피해자를 대상으로 배․보상 지급기준 및 신청절차 등을 안내하기 위한 것이다. 6일 오전 10시에는 인명피해 설명회, 오후 1시에는 화물피해 설명회가 개최되며 설명회 종료 후에는 개별 상담도 진행된다. 제주지역 피해자의 배․보상금 신청 접수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같은 장소에서 현장 접수처가 운영된다. 세월호 사고로 인한 제주도민 피해자는 현재 승선자 29명 중 사망자 2명, 실종자 3명, 생존자 24명이다. 차량 피해는 35대로 화물차 23대, 승용차 12대다. 세월호 사고 피해자에 대한 현장 설명회는 인천(5일
제주도가 중국녹지그룹이 제출한 '녹지국제병원' 사업계획서를 보건복지부에 제출한 가운데 시민단체들이 "단 하나의 영리병원도 허용돼서는 안된다"며 제주 영리병원 도입 중단을 촉구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민주노총 제주본부,의료영리화 저지와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제주도민운동본부는 2일 오후 제주도청앞에서 '제주 영리병원 도입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갖고 "영리병원을 허용하는 법률을 폐기하고 공공의료를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영리병원 허용은 과잉진료를 유발하고 의료비를 폭등시킬 뿐만 아니라, 의료서비스 질을 떨어뜨리고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영리자본의 돈벌이에 팔아넘기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014년 6.4 지방선거 과정에서 영리병원 도입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영리병원 도입을 허용하는 제주도특별법이 살아 있는 한 영리병원 도입은 잠정 중단된 상태일 뿐 새롭게 추진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원 지사가 내국인 영리병원은 반대하지만 외국인 영리병원은 개별적으로 심사해서 판단하겠다고 허용의사를 밝힌 바 있
▲ 제주도와 녹지그룹간의 업무협약식 모습 제주에서 영리병원 논란이 재연될 전망이다. 드림타워와 헬스케어타운의 투자자인 녹지그룹이 제주도에 영리병원 설립을 신청했다. 외국인 영리병원 허가에 대한 논란이 예상된다. 제주도는 제주도특별법 제192조 규정에 의한 외국의료기관인 '녹지국제병원' 사업계획서가 제주도에 제출됨에 따라 보완사항 최종 확인을 거쳐 2일 사업계획서 최종 승인기관인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사업자인 그린랜드헬스케어주식회사가 지난 2월 2일 외국의료기관 개설 허가를 위한 사전심사를 도에 청구했다. 도는 지난달 3일 사전심사 결과 보완사항에 대하여 보완토록 했다. 도는 "지난달 31일 사업자가 보완사항을 반영하여 사업계획서를 최종 제출함에 따라 법규상 보완사항인 의료기관 인력 및 병상계획 등에 대한 확인을 거쳐 사업계획서를 승인기관에 제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녹지국제병원'은 서귀포시 토평동소재 헬스케어단지 내에 설립되며 사업자는 중국 녹지그룹이 전액 투자하여 설립한 그린랜드헬스케어(주)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연면적 1만7678.83m2에 47개 병상을 둘 예정이다. 진료과목은 성형, 피부, 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