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다음달 9일 오전 11시 제주도 인재개발원에서 올해 제1회 수렵면허시험을 실시한다.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한다. 응시원서는 응시수수료 1만원·사진과 함께 자치단체통합 인터넷 원서접수센터(http://local.gosi.go.kr)를 통해 접수받는다. 미성년자·심신 상실자·정신질환자·마약류 중독자·향정신성 의약품 또는 알콜중독자 등 기타 이에 준하는 정신장애자는 시험을 볼 수 없다. 또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자격을 상실한자, 수렵면허가 취소된 날부터 1년이 지나지 아니한 사람 등 결격사유에 해당하는 자도 시험을 볼 수 없다. 시험과목은 총 4과목으로 수렵에 관한 법령 및 수렵의 절차·야생동물의 보호와 관리에 관한 사항·수렵도구의 사용방법·안전사고 예방 및 응급조치에 관한 사항이다. 지난해에 실시한 수렵면허 시험에는 총 171명이 응시해 144명이 합격(합격율 85%)했다. 도내에는 현재 992명이 수렵면허를 소지하고 있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제주관광공사가 도내 수공예(공방) 작가들과 연계해 제주 문화상품을 개발한다. 제주관광공사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핵심마을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수공예(공방) 작가들과 연계한 ‘지오기프트(Geo-Gift)’ 개발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제주 도내로 이주하는 문화예술 종사자들의 귀촌현상이 늘어남에 따라 직접 상품을 만들어서 판매하고 소통하는 수공예(공방) 작가들의 작품을 제주의 문화상품으로 만들기 위한 의도다. ‘지오기프트(Geo-Gift)’란 만장굴, 수월봉 등 세계지질공원 제주의 핵심지질명소지질의 특성 등에서 고유의 모티브를 추출해 디자인된 기념품으로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의 상품을 지향한다. 제주관광공사는 세계지질공원의 지질특성, 마을의 역사․문화, 지오브랜드 BI등을 목칠, 도자, 금속, 섬유, 종이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수공예 기념품으로 개발한다는 점에서 다른 관광지의 기념품과 차별화를 둘 예정이다. 지원 사업에 선정된 수공예(공방) 작가는 개발계획서 및 예산 사용계획 심사에 따라 개발지원금이 지급되며 지오기프트 개발 평가에
제주형 커뮤니티 비즈니스마을 육성사업에 11개 예비마을, 7개 주민자치센터가 선정됐다. 제주도는 도민 주도형 상향식 마을만들기를 위한 제주형 커뮤니티 비즈니스 마을 육성사업 공모 결과 11개 예비마을, 7개 주민자치센터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커뮤니티 비즈니스란 “지역사회의 활성화”를 위해서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지역민들이 “지역공동체”를 기업처럼 운영 해 가는 것이다. 2015년에는 1단계 예비마을을 선정, 마을 의제발굴과 자원조사, 주민교육 및 학습, 벤치마킹 등 주민역량강화 사업비용으로 마을별 900만원(자부담 10%)을 지원할 계획이다. 11개 예비마을에는 제주시에서 한림읍 귀덕1리, 금능리, 한림2리, 애월읍 봉성리, 구좌읍 세화리, 조천읍 와산리, 도두동 도두1동마을, 노형동 축산마을 등 8개마을, 서귀포시는 성산읍 오조리, 안덕면 광평리, 대륜동법환마을 등 3개마을이 선정됐다. 특성화사업에 선정된 7개 주민자치센터에는 지역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 의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소규모 사업을 추진한다.센터별로 1순위 2000만원, 2순위 16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7개 주심센터에는 제주시는 1순위 삼도2동,
구성지 제주도의회 의장이 '감귤산업 세계명품화 사업'의 국비지원비율 상향조정을 대통령에게 건의했다. 박근혜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다. 구성지 의장은 7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시·도의회 의장 간담회'에 참석,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추진중인「감귤산업 세계명품화사업'의 국비지원 비율이 30% 밖에 안돼 지방비와 사업자 자부담 가중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다"며 "공약사항으로 추진되고 있는 만큼 국비지원 비율을 50% 까지 상향 조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박 대통령은 "관계부처와 협의,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현안 건의사항 청취 및 격려를 위해 열린 이날 간담회는 전국 17개 시·도 의회 의장을 비롯, 행자부장관, 지방자치발전위원장 등 정부부처와 청와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대통령 격려말씀을 시작으로 지방의회 수범사례 소개, 지방의회 주요 현안건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시.도 의장들은 시.도의회 독립성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광역의회 의원
NH농협은행은 올 상반기 6급 신규·IT분야 및 특성화고 출신 290여명을 신규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7일 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에 따르면 채용 인원은 전국 단위 일반분야 200명, IT분야 44명과 특성화고 출신 50명 등 총 294명이다. 응시 자격은 연령·학력·전공·학점·어학점수 등 제한이 없다. 단 IT분야는 해당자에 한한다. 남자는 병역필 또는 면제자에 한한다. 채용 절차는 농협 홈페이지를 통해 1차 입사지원서 작성, 온라인 인적성 (Lv1) 평가, 2차 인적성(Lv2) 평가 및 직무능력평가, 3차 집단 면접 및 RP면접을 거쳐 다음달 하순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공동으로 제주지역 고교생의 수능시험 영어 듣기 대비 ‘스마트 리스닝’ 콘텐츠 무상 보급과 제주항공우주박물관(JAM) 교육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JDC는 7일 오후 3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엘리트 빌딩에서 교육 전문 공영방송인 EBS와 ‘제주지역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제주지역 미래 인재 양성 등 사회적 책임에 대한 협력과 JDC에서 운영하는 JAM의 교육 관련 콘텐츠 상호 교류에 관한 것이다. JDC는 EBS와 협력 체제 구축을 통해 도내 고등학생 누구에게나 스마트 기기 및 PC 등으로 무상 이용 가능한 EBS 수능시험 연계 영어교육 콘텐츠인 ‘스마트 리스닝’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별도의 교재가 필요 없는 자기 주도형 학습으로 교재 및 콘텐츠 구입비 등 최대 9억 5000만원의 사교육비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8일부터 ‘스마트 리스닝’ 앱(App)을 다운로드 받아 이용 가능하다. JDC는 EBS와 과학 분야 교육 콘텐츠의 공동개발로 JAM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 시도지사 및 교육감의 공약실천계획서를 평가한 결과 원희룡 제주지사는 SA, 이석문 교육감은 C등급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7일 110일간 진행했던 “민선 6기 전국 시도지사 및 교육감 공약실천계획서(매뉴얼) 평가”에 대한 최종결과를 발표했다. 평가결과에 따르면 제주도는 총점이 90점 이상인 SA등급을 받았다. 제주도는 종합구성, 개별구성, 주민소통, 웹소통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반면, 4년간의 재정운영계획에 대한 보완과 조례제정 등을 통한 주민소통의 제도화를 권고받았다. 5대 분야의 합산 총점이 90점을 넘어 SA등급을 받은 시도는 서울특별시, 대구광역시, 경기도, 강원도, 충청남도, 제주특별자치도 등 6곳이었다. 반면 SA등급을 받은 교육청은 광주광역시교육청 한 곳 뿐이었다. 제주도교육청은 공약실천계획서에 대한 종합평가 결과 총점이 75점 이상인 C등급을 받았다. 강원도교육청, 충청남도교육청, 경상북도교육청이 제주도와 동일한 C등급을 받았다. 원희룡 지사는 지난 선거에서 매니페스토본부에 10대 핵심공약으로 ① 협치를 통하여 도민이 주도하는 도정 구현(비예산), ② 제주지역 특성에 맞는 안전 및 재난대응 인프
제주도가 도입 3년째를 맞이하는 주민참여 예산제의 제도개선을 본격 추진한다. 제주도는 도입 3년째를 맞이한 주민참여 예산제의 성과와 문제점을 분석하고 실제로 주민 참여가 보장되는 주민참여 예산제를 시행하기 위한 제도개선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주민참여 예산제도는 예산편성과정에 지역주민들이 직접참여, 지역에 필요한 사업 선정을 보장하는 제도로 2013년부터 본격 시행돼왔다. 시행이후 예산편성 과정에 실질적인 주민참여로 재정 민주주의 기틀을 마련했고 주민의 의견수렴을 통한 사업발굴로 지역현안을 해소했다는 긍정적 측면도 있었다. 반면, 주민들의 적극적 참여가 부족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 발굴 제약, 지역회의 운영의 비효율 등 여러 가지 제도운영의 문제점 등이 지적되어 왔다. 제주도는 주민참여예산제도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오는 13일까지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의견 수렴은 읍면동 주민참여예산 담당공무원, 지역회의위원, 주민자치위원 등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한다. 또한 도, 행정시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다양한 개선의견을 수렴하여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도는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2013년도 296건
▲ 제주관광공사 면세점 전경 서울 및 제주의 시내면세점 추가 특허에 면세점 운영인의 경영능력과 투자능력이 주요 기준으로 제시됐다. 관세청은 6일 지난 2월 공고된 서울ㆍ제주 시내면세점 추가 특허에 활용할 평가 기준과 배점을 공개, 면세점 운영인의 경영능력과 투자능력을 집중적으로 평가하겠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올해 상반기에 공고 중인 서울ㆍ제주 지역 시내면세점 추가는 고용과 투자를 촉진하고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목표를 밝혔다. 시내면세점은 관세청 특허심사위원회를 거쳐 선정하며, 이번에 공개되는 평가기준과 배점에 따라 특허신청 업체를 평가한다. 관세청이 공개한 심사평가표는 총점 1000점으로 특허보세구역 관리역량(250점), 운영인의 경영능력(300점),관광인프라 등 주변환경요소(150점), 중소기업제품 판매 실적 등 경제.사회발전을 위한 공헌도(150점), 기업이익의 사회 환원 및 상생협력 노력정도(150점)을 평가범주로 제시하고 이에 대해 배점했다. 원희룡 지사는 지난달 31일 김낙회 관세청장을 만난 자리에서 “제주도민들은 사기업보다 지방공기업이 시내 외국인면세점 사업자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며 제주관광공사의 시내 외국
▲ 농지관리 강화방안에 대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원희룡 지사 최근 3년동안 제주도내 비거주자의 농지취득이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비거주자들의 경우 위탁경영, 휴경등의 농지법 위반이 36%에 달했고 펜션, 관광숙박시설 등 농지의 타 용도 전용사례도 41.5%나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에 따르면 2014년 비거주자의 농지취득 면적은 7443필지에 863만6493㎡로 2012년 3363필지 416만4248㎡보다 447만2000㎡가 증가, 2배이상 늘어났다. 2013년에는 4674필지·591만7195㎡였다. 농지취득 자격증명을 발급할 경우 타 지역 거주 등 여건이 영농을 할 수 없는 실정임에도 불구하고 비거주자의 농지취득 면적이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1996년 1월1일 농지법이 제정되면서 20㎞의 통작거리와 60㎞ 이상 거주자격 제한이 폐지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농지의 불법임대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거주자 취득 농지의 36%는 위탁경영와 휴경 등 농지법을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가 지난 달 16일부터 20일까지 읍면동을 통해 2013년과 지난해 제주 비거주자가 취득한 농지 218필지·28
제주도가 농지의 이용실태 전수 조사에 들어갔다. 경작하지 않는 농지에 대해 농지법 규정과 절차에 따라 조치에 나서기 위한 전단계 조치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6일 오전 제주의 농지기능 관리 강화방침에 대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원 지사는 "제주의 농지는 추가 공급할 수 없는 한정된 자원이자 “Made in Jeju” 청정농산물의 생산지이며 UNESCO가 지정한 자연경관의 중요한 기반"이라고 전제한 후 "제주의 농지는 선조로부터 이어온 땀의 역사이자, 농민의 삶의 터전이며, 후손들에게 꿈과 함께 물려줘야 할 미래자산" 이라고 규정했다. 원 지사는 이어 "근래 제주의 개발진행과정에서, 개발용지가 아닌 농지를 취득하여 편법으로 개발하거나 개발을 도모하는 사례가 생겨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농지가 난개발에 잠식되고, 농지수요공급과 가격이 왜곡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원 지사는 "지난해 7월 대규모 투자사업에 대한 제주도의 입장” 발표 이후 제주 농지에 대해서도 관리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됐고 부분적인 표본조사결과 더 이상 방치할
제주발전연구원이 중국연구센터를 신설하는 등 직제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 연구원은 6일 관광전략연구부와 사회문화연구부를 통합, 관광사회문화부로 직제를 개편했다. 이와 별도로 중국에 대한 다양한 연구 필요성의 제기에 따라 독립적인 중국연구센터를 신설했다. 제주발전연구원은 직제개편에 따라 관광사회문화연구부장에 고승한 연구위원을 임명했다. 중국연구센터장에는 정지형 책임연구원이 임명됐다. 임기는 6일부터 2016년 12월 31일까지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