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오는 10일부터 올해 상반기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보급 목표는 모두 6351대(승용 4998대, 화물 1337대, 승합 16대)로, 상반기에 4000대를 보급 할 예정이다. 전기자동차 활성화 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10일 공고와 동시에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도는 차상위 등 취약계층, 다자녀, 장애인 및 소상공인, 1차산업 대상자에게 지난해와 동일하게 보조금을 추가 지원한다. 분산에너지 특구 V2G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차종을 구입하는 경우와 내연기관차량 폐차 또는 매매시에도 추가 보조금을 지급한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국비 보조금 지침 변경으로 실질적인 도비 부담액이 증가했지만 도비 보조금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유지해 도민의 실질적인 구매 부담 완화에 중점을 뒀다”면서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기택 기자]
제주도가 올해 설 명절을 맞아 도내 전통시장 및 골목형 상점가에서 국산·원양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금액에 따라 최대 2만 원을 돌려주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설 연휴 전인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국산·원양산 수산물(원물 70% 이상의 가공품 포함)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의 최대 30%(1인당 최대 2만 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행사는 ▶제주동문 재래·수산·공설시장 ▶도남시장 ▶한림민속오일시장 ▶서문공설시장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서귀포향토오일시장 ▶화북종합시장 ▶광양시장골목형상점가 모두 8개소에서 진행된다. 환급액은 구매 금액에 따라 달라진다. 행사 기간 내 구매 영수증을 합산해 환급받을 수 있다. 1인당 최대 환급액은 2만 원이다. 수산물을 3만 4000원 이상 6만 7000원 미만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 1만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6만 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원을 받는다. 일반음식점 구매분과 수산대전 모바일상품권(제로페이)으로 구매한 수산물, 정부비축품목, 수입산 수산물은 환급대상에서 제외된다. 김종수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환급행사가 설 명절을 맞아 도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전통
주말 제주에 강풍과 함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돼 주의가 필요하다. 6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에는 토요일인 7일 오전부터 일요일인 8일 밤 사이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 이에 앞서 6일 저녁부터 7일 늦은 새벽 사이에는 산지를 중심으로 눈이 내린다. 중산간과 해안에는 눈이 날리는 지역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산지와 중산간에는 7일 밤∼8일 오후에 시간당 1∼3㎝(일부 지역 시간당 5㎝ 이상)의 강한 눈이 내리겠다. 해안에도 8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시간당 1∼3㎝의 강한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산지와 중산간에는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서부를 제외한 제주도 해안에도 다소 많은 눈이 내려 쌓이면서 대설특보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예상 적설량은 산지 10∼20㎝(해발고도 1500m 이상 등 많은 곳 30㎝ 이상), 중산간·동부 5∼15㎝, 그 외 해안 지역 3∼10㎝다.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찬바람이 더해지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7일과 8일 아침기온이 영하권에 들겠다고 예고했다. 현재 제주도 서부·동부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그 외 제주도 전역에 강풍 예비특보가 발표돼있어서
술을 마시고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50대가 사고를 내 경찰에 붙잡혔다. 6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22분께 제주시 노형오거리 인근 도로에서 A(50대)씨가 몰던 오토바이와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가 부상을 입어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의 혈중알콜농도는 면허정지 수치인 0.03% 을 웃돈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이누리=이기택 기자]
제주도가 요트를 타고 제주를 일주하는 '제주바다 둘레길'을 조성한다고 6일 밝혔다. 도는 제주 동서남북 해안을 연결하는 해상 코스 ‘제주바다 요트둘레길’을 구축해 제주 해양관광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제주바다 요트둘레길은 주요 항·포구와 마리나를 거점으로 요트를 타고 제주를 일주할 수 있도록 하는 체류형 해양관광 콘텐츠다. 이용객들은 육지에서 보기 어려운 해안 절경과 오름, 주상절리, 섬과 섬 사이의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도는 레저 체험과 함께 지역별 특색을 반영한 기항지 관광, 요트 체험과 연계한 숙박·미식·문화 프로그램, 선셋 요트 등 테마형 코스 등 다양한 제주형 해양관광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도는 주요 거점 항포구에서는 마을회, 어촌계, 지역 관광업계가 참여한 해녀문화체험, 어촌마을 식도락 체험 등 지역자원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김종수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전문가 자문 및 지역주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최종 대상 항만을 결정한 후 시범 운영을 통해 코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며 “민간 요트 운영사와의 협력을 통해 상품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이기택
6·3지방선거 앞두고 '출판정치'에 이어 의정보고회가 봇물이다. '의정보고 정치'로 표심경쟁은 물론 세 과시 무대가 펼쳐지고 있다. 의정보고회는 국회의원, 지방의원 등 선출직 대의원이 할 수 있다. 임기중 횟수 제한은 없다. 공식적으로 자신의 활동을 홍보하거나 주민들에게 성과를 알리는 행사다. 무엇보다 의정보고회를 하는 이유는 자연스럽게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충분히 향후 선거에 도전하는 자신의 입장을 시사할 수도 있다. 선거와 관련된 직접적인 발언만 하지 않는다면 선거법에 영향을 받지 않는 정치활동이나 마찬가지다. 인지도 상승효과도 충분히 누릴 수 있다. 올해 지방선거를 앞둔 첫 의정보고회는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국회의원(제주시갑)이 시작했다. 본격적인 세몰이 양상이었다. 문 의원은 지난달 25일 제주한라대 한라아트홀에서 ‘왕봥갑서’(와서 보고 가세요)라는 타이틀로 의정보고회를 열었다. '2028년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제주도의회 이정엽 의원(국민의힘·서귀포시 대륜동 선거구)은 지난 1일 서귀포 김정문화회관에서 ‘서귀포 대륜동을 위한 무한 혁신’을 주제로 찾아가는 의정보
6일 오전 3시 32분께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신풍포구 북동쪽 600m 해상에서 근해연승어선 A호(29t·승선원 10명)가 좌초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해경에 따르면 A호는 좌현으로 약 10도 기울어진 상태였다. 해경은 승선원 전원에게 구명조끼 착용을 지시했다. 다행히 모두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선박 점검 결과 기관실 자체 배수를 통해 현재까지 침수는 확인되지 않았다. 구조대원이 입수해 선저를 확인한 결과 기관실 주변에 긁힌 흔적은 있으나 파공 부위는 발견되지 않았다. 해경은 배가 가라앉는 것을 막기 위해 공기주머니인 리프트백을 선체에 설치했다. 암초에서 벗어나게 하는 이초 작업을 시도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선박 상태 점검 결과 침수량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이초 작업 완료 후 선장과 선원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이기택 기자]
제주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지역에 따라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6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북부에서 확장하는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북서풍이 강하게 유입되면서 제주도 서부에는 바람이 초속 15m 안팎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최대 순간풍속(초속)은 가파도 20.1m, 마라도 18.8m, 고산 16.9m 등이다. 제주 서부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제주도 산지와 중산간, 북부에도 바람이 차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4∼12도로 평년 9∼11도보다 낮거나 비슷하겠다. 제주에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산지를 중심으로 눈이 내리겠다. 해안에는 0.1㎜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7일 산지와 중산간에는 많은 눈으로 대설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겠다. 서부를 제외한 제주도 해안에도 대설특보 가능성이 있겠다. 이날 늦은 오후부터 8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 5∼20㎝(해발고도 1500m 이상 25㎝ 이상), 제주도 중산간 5∼15㎝, 제주도 해안 2∼7㎝다. 예상 강수량은 해안 5∼20㎜다. 해상에는 남해서부 서쪽 먼바다, 제주도 서부 앞바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풍랑특보가
제주지역 농경지에 1만t이 넘는 폐기물을 불법 매립한 일당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제주지법 형사2부(임재남 부장판사)는 5일 환경범죄 등의 단속 및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석재제조업체 대표 70대 A씨와 중장비업 운영자 40대 B씨에 대해 각각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 벌금 2000만원을 선고했다. 또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석재제조업체 공장장, 폐기물이 매립된 토지의 소유주, 폐기물을 운반한 덤프트럭 기사 등 공범 3명에게는 각각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과 최대 2000만원의 벌금이 선고됐다. A씨 등이 속한 석재업체 법인에는 벌금 2000만원과 2억4000여 만원의 추징 및 가납을 명령했다. 이들은 2022년 4월부터 2025년 4월까지 약 3년간 폐기물 처리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제주시 한경면에 있는 5필지 토지 4959㎡에 석재 제조 과정에서 나온 폐기물 1만3000t을 불법 매립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이 3년간 불법 매립한 폐기물 규모는 25t 덤프트럭 452대, 15t 덤프트럭 447대 분량에 달하며 8.5m 깊이까지 폐기물을 파묻었다. 범행은 석재제조업체 공장장이
2028년 자치경찰제 전면시행을 앞두고 제주자치경찰단이 주민안전과 관광, 교통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업무에 더욱 집중한다. 1112 신고도 국가경찰과 공동대응 체제로 전환한다. 제주도와 제주경찰청은 5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경찰청 간 사무분장 및 사무수행에 관한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국가경찰인 제주경찰과 지방자치단체 소속인 제주자치경찰단은 업무협약을 통해 '제주특별자치도의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이하 '제주특별법')에 따라 기관 간 사무분장과 협력체계를 규정하기 위해 지난 2014년 제정된 협약을 12년 만에 개정했다. 개정 협약은 자치경찰제 전면시행에 대비해 제주형 자치경찰의 역할과 기능을 재정립하고, 국가·자치경찰이 공동 책임기관으로서 지역 안전을 함께 담당하는 협업구조를 명확히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제주자치경찰단은 활동 목표를 지역안전지수 향상, 관광치안 강화, 교통사고 예방 등으로 구체화했다. 중점 수행 업무도 자치경찰단 도입 초기 재래시장과 관광지, 공·항만, 한라산 등 '장소' 중심 체계에서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무' 중심 체계로 전면 개편했다. 자치경찰단의 사무는 재해·재난 발생시 긴급 구조·지원활동, 학교안전경찰
제주의 한 호텔 객실에서 같은 국적의 피해자를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중국인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제주지방법원 형사2부(재판장 임재남 부장판사)는 5일 강도치상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중국 국적 30대 남성 A씨에 대해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2일 제주시내 한 호텔 객실에서 같은 국적의 피해자를 감금하고,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A씨는 잠든 피해자에게 흉기를 들이댄 후 돈을 달라고 위협했다. 이후 A씨는 피해자로부터 글로벌 결제 서비스인 ‘알리페이’로 20만 위안(한화 약 4200만원)을 송금받고 10만 위안 상당의 카지노칩과 현금 500만원을 빼앗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피해자는 A씨가 들이댄 흉기를 밀어내는 과정에서 상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15일 열린 첫 재판에서 A씨 측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범행 도구를 사전에 준비하고, 피해자를 객실에 부르는 등 계획적으로 범행했다”라며 “피고인 행위의 위험성이 상당하고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는 점 등을 고려, 징역 8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재판부는 “
약 4만명이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을 제주로 밀반입한 30대 중국인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제주지법 형사2부(임재남 부장판사)는 5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구속기소된 30대 중국인 A씨에 대해 징역 7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3일 오후 태국 수완나품 국제공항에서 필로폰 1.1㎏이 든 여행용 가방을 들고 이튿날인 24일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을 거쳐 제주공항에 입국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제주시 조천읍 한 호텔 객실에 머물며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서울까지 물건을 전달해 줄 사람을 찾는다"는 내용으로 일당 30만원짜리 아르바이트 일을 제안하는 글을 올렸다. 범행은 해당 게시물을 보고 A씨에게 연락해 가방을 전달받은 20대 한국인이 같은 달 27일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이 한국인은 당시 가방 안에 폭발물이 있는 것으로 의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호텔 객실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압수된 필로폰은 통상 1회 투여량 0.03g 기준 약 4만명이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알려졌다. 재판에서 A씨는 가방을 가져온 것은 인정하면서도 필로폰이 있다는 사실은 몰랐다고 주장했다. A씨는 "교통사고를 계기로 알게 된 지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