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고향사랑기부금을 내면 받을 수 있는 답례품으로 귤, 애플망고, 제주 버스교통카드, 서귀포in정 쿠폰 등이 추가됐다. 제주도는 올해 41개 공급업체와 협력해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으로 31개 품목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답례품으로 기존 귤로장생(제주농협 감귤 브랜드) 외에 귤 품목이 추가돼 업체 2곳이 신규 선정됐다. 애플망고도 새롭게 추가됐다. 또 서귀포in정(서귀포시 공식 온라인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과 제주 버스교통카드도 추가됐다. 기부자가 답례품 포인트로 나무를 구입해 재기부함으로써 제주 환경보전에 동참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새로 도입됐다. 또 자투리 포인트를 제주도에 재기부할 수도 있게 됐다. 기부자들은 고향사랑e음 답례품몰에서 시중가의 절반 가격으로 갈치와 감귤와인을 구매할 수 있다. 귤과 돼지고기는 증량된 특별 상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지난해 제주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중에선 귤류(32.9%)가 가장 인기가 많았다. 이어 수산물(18.8%), 돼지고기(14.4%), 탐나는전(10.2%) 순이었다. 도는 답례품 품질 강화를 위해 민관 협업 답례품 품질관리단을 구성해 답례품 품질과 서비스를 상시 점검한다. 도는 아울러 도외 홍보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4년에 걸쳐 제주 전역의 새로운 지질도 구축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질도는 어떤 지역의 표면에 드러난 암석의 분포나 지질의 구조를 색채·모양·기호 등으로 나타낸 지도다. 이번 사업은 제주 전역에 산재한 오름의 형성시기와 생성과정을 규명하고, 화산섬 제주의 새로운 화산지질학적 가치를 발굴해 보존 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세계유산본부는 지난 8년간(2016~2024) 한라산 일대의 지질도 제작을 통해 축적한 연구 노하우와 연구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제주도 전체 지역으로 연구 범위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사업을 직접 수행할 한라산연구부는 정교화된 각종 분석기법과 정밀 지형자료를 토대로 촘촘한 야외조사와 정량적 분석을 통해 제주도 화산활동사를 새롭게 조명할 계획이다. 지질도 작성과정에서 필요한 암석의 구성 성분 및 생성 연대 분석은 국내외 전문기관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한라산연구부는 관련 국내외 전문가들과 교류 및 협력을 통해 지질도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연차별로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제주 동부, 중부, 서부지역 순으로 현장조사와 분석이 진행된다. 2028년에는 지역별 화산지질층
제주도는 자전거 보급 확대를 통한 친환경 교통수단 활성화를 위해 전도민을 대상으로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주도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18세 이상 도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보조금 지급은 전기자전거 중 페달보조방식(PAS:Pedal Assist System, 페달을 움직여야 작동하는 방식)이 적용된 제품에만 적용된다. 보조금은 전기자전거 구입 가격에 따라 차등 지원돼 100만원 이상 구매 시 50만원, 100만원 미만 구매 시 구입 금액의 50%가 지원된다. 신청은 이날부터 다음달 7일까지 제주도 15분도시과를 방문하거나 팩스(064-710-4739), 이메일(houny777@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이창민 제주도 15분도시추진단장은 “오르막이 많은 제주의 지형적 특성을 고려해 도민들의 자전거 이용률을 높이고자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으로 도민들이 출퇴근 등 일상생활에서 전기자전거를 적극 활용해 건강 증진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2023년부터 해당 사업을 시작해 2023년 382대, 2024년에는 287대의 전기자전
제주의 봄을 알리는 전통예술 축제 '탐라국입춘굿'이 펼쳐진다. 제주민예총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봄, 터졌소이다!'라는 주제로 제주시와 서귀포시 일원에서 '탐라국입춘굿'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본행사는 다음달 2일 거리굿, 3일 열림굿, 4일 입춘굿 순으로 이뤄진다. 앞서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는 소원지 쓰기, 굿청 열명 올리기 및 기원차롱 올리기, 12달 복항아리 동전 소원 빌기, 낭쉐(나무로 만든 소) 전시, 입춘등 달기 등 온·오프라인 시민 참여형 입춘맞이가 이어진다. 제주목 관아에서 열리는 본행사 첫날 거리굿은 춘경문굿, 새봄맞이 마을 거리굿, 세경제, 입춘휘호, 사리살성, 낭쉐코사로 구성됐다. 마을 거리굿은 25개 읍·면·동이 각 마을의 무사안녕과 가내 풍요와 평안을 기원하는 거리굿이다. 사리살성은 항아리를 깨뜨려서 모든 액운을 내보내는 의식이다. 낭쉐코사는 나무로 만든 소를 모시고 금줄을 친 뒤 고사를 지내는 의식이다. 둘째 날 열림굿은 입춘 성안 기행, 주젱이·허맹이 시연 및 체험, 칠성비념, 공연마당으로 이어진다. 주젱이는 칠성신을 모시는 주저리와 업주저리를, 허맹이는 다른 사람의 죄를 대신하는 짚으로 만든 사람
박기남 제주지치경찰단장이 연임을 포기하면서 제주도가 오는 3월 말 그의 임기 만료에 따라 후임 인선 작업에 들어갔다. 제주도는 '제주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89조에 따라 오는 31일까지 제8대 제주자치경찰단장 공개모집을 공고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경찰공무원법 제8조·제11조 및 기타 법령상 결격사유가 없는 사람이다. 경무관 또는 경무관 승진 조건을 충족한 총경(현재 근무하고 있거나 퇴직 후 2년 이내) 및 5년 이상 경력의 법관·검사 또는 변호사가 지원할 수 있다. 신임 단장의 임기는 2년이다. 5년 범위 내에서 연장이 가능하다. 다만, 임용 기간이 종료되는 시점에 연령이 60세를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 원서 접수는 다음달 3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선발시험위원회 심사를 통해 2~3명의 임용후보자가 선발되며, 자치경찰인사위원회에 통보가 이뤄진다. 자치경찰인사위원회는 우선순위 심사를 거쳐 제주도지사에게 후보자를 추천한다. 이후 제주도지사는 추천된 후보자 중 최종 적임자를 자치경찰단장으로 임용한다. 새로 임용되는 제8대 제주자치경찰단장은 4월 1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제주 해상에서 남방큰돌고래가 숨진 새끼를 업고 다니는 모습이 또 포착됐다. 14일 다큐제주와 제주대 고래·해양생물보전연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3분께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리 앞바다에서 숨진 새끼 남방큰돌고래를 주둥이에 걸치고 다니는 어미가 목격됐다. 오승목 다큐제주 감독은 "숨진 새끼는 태어난 지 한 달도 안 돼 보였고 부패가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죽은 지도 얼마 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대정읍 무릉리 해상 등 제주 바다에서는 지난해 3월과 5월, 8월에도 숨진 새끼 돌고래를 등과 앞지느러미 사이에 얹고 이동하는 남방큰돌고래가 목격됐다. 지난해 9월 제주환경운동연합과 해양동물생태보전연구소(MARC)의 '제주 동부지역 남방큰돌고래 서식지의 보전' 정책브리프에 의하면 제주 개체군의 경우 1년생 새끼 사망률이 2015년 17%에서 2018년 47%로 30% 포인트 높아졌다. 2018년 이후 1년생 새끼 사망률도 비슷한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제주에서 태어난 1년생 안팎의 어린 남방큰돌고래의 절반 가까이가 죽는 셈이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제주시는 혼잡한 주택가의 주차난 개선을 위해 '2025년도 자기차고지 갖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제주도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에 의거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차고지 외에 추가로 차고지를 조성하는 경우 조성 비용의 90%를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내용은 대문, 담장, 창고 등 철거비 및 바닥포장비, 차고지 조성 후 안내표지판 설치 등이다. 의무 사용기한은 8년으로 전과 동일하다. 조성된 자기 차고지는 의무 사용기한 동안 차고지로서의 기능을 유지해야 한다. 매해 실시되는 이용실태 전수조사 시 적발될 경우 원상회복 명령 및 보조금 환수 등의 행정조치가 취해진다. 시는 올해 241곳 조성을 목표로 지난 2일 접수를 시작했다. 자기차고지 갖기 사업은 시민 스스로 주택가의 쾌적한 주차환경을 만들어가는 주차난 경감책으로서 2001년부터 시행됐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누적 총 2505곳·4280면의 주차면을 조성했다. 이훈 제주시 차량관리과장은 "사업에 대한 시민의 적극적인 호응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시민의 주차 편의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제주 저청초 어린이들이 마을 곶자왈에 서식하는 버섯과 곤충을 연구해 어린이도감을 발간했다.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는 제주시 한경면 저지마을과 저청초 어린이들이 함께 한경면 저지리 돌혹이곶자왈에 서식하는 생물자원을 채집하고 관찰한 내용을 바탕으로 '제주 버섯과 곤충 어린이도감'을 펴냈다고 14일 밝혔다. 이 도감은 저청초 어린이 생태모니터링단 ‘아꼬아모니터링단’이 지난 3년 동안 돌혹이곶자왈 일대에서 직접 관찰하고 채집한 버섯 50종과 곤충 60종에 대한 사진과 정보를 담고 있다. 돌혹이곶자왈은 면적은 넓지 않지만 양치식물, 남방계식물, 북방계식물이 공존한다. 다양한 버섯과 곤충이 서식하는 곶자왈 숲이다.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2022년부터 저지리 생태관광마을과 함께 생물자원의 보호와 지역생태환경의 지속가능한 보전을 위해 저청초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생태모니터링 활동을 이어왔다. 김재남 저지리 생태관광마을협의체 위원장은 “곶자왈은 생물자원 생태계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천연학습장”이라며 “어릴 때부터 소중한 제주자연의 가치를 배우고 생태보전의식을 높일 수 있게 마을 차원에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룡 저청초 교장은 “아이들이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가 국제식음료품평원(ITI, International Taste Institute)의 ‘2025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8년 연속 최고 등급인 ‘3스타’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제주삼다수는 2018년 국내 먹는샘물 업계 첫 ITI 3스타를 수상한데 이어 2020년 ‘크리스탈 테이스트 어워드’와 2024년 ‘다이아몬드 테이스트 어워드’에서 수상했다. ITI는 2005년 벨기에 브뤼셀에 설립된 글로벌 식음료 미각 평가 기관이다. 유럽 20여 개국에서 선발된 약 200명의 미각 전문가들이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제품을 평가한다. 심사 항목은 첫인상, 비주얼, 냄새, 맛, 끝맛 등 5가지로 구성되며, 90점 이상을 획득해야 최고 등급인 3스타를 받을 수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해발 1450m 이상의 한라산 청정수원지에서 스며든 빗물이 화산송이층을 거쳐 오랜 시간 불순물이 제거되고, 칼슘·칼륨·바나듐·실리카 등 유익한 미네랄이 풍부하게 녹아들어 부드럽고 깨끗한 제주삼다수의 물맛이 완성된다고 설명했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삼다수의 우수한 물맛이 세계적인 평가에서 지속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맛과 품질을 바탕으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 체육수업을 단계적으로 이어서 진행할 수 있는 각 단계별 맞춤형 학습자료가 제주에서 첫 개발됐다. 제주도교육청은 올해부터 실시되는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학교 체육교육 지도를 위한 ‘2022 개정 교육과정 기반 초‧중‧고 연계 체육수업 자료’를 개발해 도내 초‧중‧고에 보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체육수업 자료에는 기술형 스포츠인 육상과 전략형 스포츠인 축구·농구·야구·배구, 생태형 스포츠인 플라잉디스크 등 6개 종목에 대한 이론적 배경과 실제 수업, 지도 계획, 평가 계획, 활동지도 등의 내용이 담겼다. 자료는 종목마다 초등학교 3∼6학년, 중학교 1∼3학년, 고등학교 1∼3학년 과정으로 나눠 배려와 협력, 움직임 역량, 신체표현 자신감, 팀워크, 인내심, 자기 조절 등 중요한 가치를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축구의 경우 초 3∼4학년은 비어있는 공간을 찾아 재빨리 이동하는 술래잡기 놀이와 공차기의 즐거움, 축구의 기본 움직임을 익히는 슛돌이 놀이를 진행한다. 초 5∼6학년은 드리블 변형 게임과 패스 변형 게임을 한 뒤 학생 스스로 경기 상황에서 자신이 수행한 전술과 전략에 대해 활동지에 서술하고 발표하도록 한다. 중학교
제주도교육청은 2025년도 도내 중학교 신입생 6988명에게 ‘드림노트북’PC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드림노트북PC 지원사업은 디지털 시대를 맞아 미래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및 성장 포트폴리오 작성 지원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올해 사업비로 110억원이 투입된다. 신입생 노트북PC 지원은 중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대여 방식으로 제공된다. 학생들은 도내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6년간 드림노트북을 활용할 수 있다. 또 전문업체를 통한 유지보수와 체계적인 관리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안정적으로 학습도구로 사용할 수 있다. 드림노트북PC 신청은 올해 도내 중학교(특수학교 중학교 과정 포함)에 입학 예정인 학생 보호자가 이날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온라인 사이트(https://schoolreg.org/jjeEdu) 또는 도교육청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드림노트북PC는 다음달 17일부터 28일까지 각 학교별 배부 일정에 따라 해당 학교에서 학생과의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등)를 지참하면 받을 수 있다. 만약 온라인 신청 기간 내 신청을 못한 학생은 해당 학교의 노트북 배부 장소에서 직접 신청해 수령도 할 수 있다.
제주도는 평일에도 한라산 눈꽃 탐방객이 한라눈꽃버스를 이용해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13일부터 평일 운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평일과 주말 모두 운행 중인 240번 버스가 주중에도 주말 대비 90% 수준의 이용률을 보이고 있는 점과 1100도로 교통혼잡이 주중에도 발생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 도는 차량 2대를 1일 6회 추가 운행해 240번 포함 1일 15회 운행함에 따라 평일에는 1500명, 공휴일에는 2000명을 운송해 한달 최대 5만5000명의 이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도민과 관광객들이 한라산의 겨울풍경을 편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난해 12월부터 ‘한라눈꽃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주말 및 공휴일에만 운행 중인 1100번 한라눈꽃버스는 정규노선인 240번과 함께 1100고지와 영실, 어리목을 방문하는 탐방객 약 1만2000명을 운송했다. 도는 지난 1일부터 혼잡시간대에 영실에서 제주시 방면으로 한라눈꽃버스를 1일 2회 추가 투입했다. 도는 지난해 12월 28일 폭설이 내리고 난 후 12월 29일 1일 탑승객은 2000명을 넘고, 대중교통 이용 대기 인원이 100명을 넘는 등 인산인해를 이뤄 대중교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