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지방법원 제주도의회 사무처장 인사를 둘러싸고 벌어진 도정과 의회 간 소송전에서 법원이 일단 의회의 가처분 신청에 대해 유보적 판단을 내렸다. 제주지방법원 행정부(부장판사 허명욱)는 26일 제주도의회가 제주도를 상대로 제기한 도의회 사무처장 '인사발령 무효확인 등의 소송'이 판결날 때까지 사무처장 인사발령 효력을 정지 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본안 소송이 상당한 기간이 필요해 사무처장 공석으로 도정 활동에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되는 등 처분의 집행을 정지할 긴급한 필요가 인정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재판부는 “의장의 추천권 침해 주장에 대한 해석이 사례가 없어 규명에 시간이 걸린다”며 “가처분 인용시 사무처장 직위 공석으로 의정활동 지원에 어려움도 고려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신청인의 위법 주장이 전체인사 88명 중 2명에 불과해 본안소송에 따라 문제를 바로 잡을 수 있다”며 “여러 상황을 고려하면 가처분 집행의 시급성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은 기각됐지만 본안 소송은 여전히 유효하다
▲ 성우와이제이호 물류 운송난을 겪고 있는 제주~목포항로에 새 화물선이 투입된다. 물류난 해결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26일 제주도에 따르면, 여객선 물동량의 46.3%(353만톤)를 차지하는 제주~목포항로에 RO-RO 화물선인 3700톤급 성우와이제이호가 3월 중 취항한다. 그 동안 목포항로를 정기 운항 중이던 카페리여객선인 씨스타크루즈호(1만5089톤)가 정기 검사차 이달 23일부터 약 1개월간 휴항, 도내 해상화물 입․반출 지연으로 항만내 적체가 문제점으로 대두돼 왔다. 새로 취항하는 성우와이제이호에는 화물차량 60대, 승용차 120대, 컨테이너 150개를 적재할 수 있다. 속력은 18노트로 제주~목포간 운항시간은 6시간이다. 현재 이 화물선은 취항을 위해 조선소에서 수리중에 있다. 앞으로 운항 중인 성우제주호와 교차로 매일 운항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 이후 강화된 안전기준 등으로 여객선 화물수송이 전보다 원활하지 못하나 앞으로 화물 및 여객수송에 만전을 기하여 항만이용자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 원희룡 제주지사 ▲ 정운찬 전 국무총리 원희룡 제주지사와 정운찬 전 총리가 손을 맞잡는다. 제주도의 동반성장과 지역경제 발전이 이슈다. 제주도는 (사)동반성장연구소(이사장 정운찬)와 ‘제주의 지속가능한 성장발전과 기업·지역·계층·세대 간 동반성장 문화 조성 확산을 위하여 상호협력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동반성장연구소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업종간, 세대 간, 지역 간 동반성장을 이뤄 나가는데 필요한 조사 및 연구·교육, 정책개발, 연대사업 등의 추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관이다. 제주도와 연구소 간 협약내용은 ▶제주경제에 대한 진단과 동반성장에 대한 정책대안 모색 ▶제주형 창조경제 모델 등 제주 경제의 발전방안 연구 ▶중소기업과 도내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조사와 연구, 교육 및 연대사업 ▶제주도와 중앙정부, 제주도와 타 지방자치단체 간 상생발전 가능한 협력사업 연구 ▶동반성장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한 포럼 등 개최 ▶기타 모범적인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한 지속적인 상호 협력이 골자다. 협약체결은 27일 오후 4시 제주도청 2층 회의실(삼다홀)에서 한다. 정운찬 이사장은 협약식 이후
▲ 제주를 찾은 크루즈관광객/제이누리 DB 중국의 춘절이 겹친 설연휴 기간 제주엔 4명중 한명꼴로 관광객을 만날 정도였다. 무려 20여만명이 제주를 찾았다. 25일 제주도관광협회 집계결과 이달 18일부터 22일까지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모두 19만5000여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설연휴기간 14만8200여명에 비해 31.3%나 폭증한 수치다. 62만 상주인구 제주도민을 감안하면 설연휴 기간중 80여만명이 제주에 머물렀고, 이들 4명 중 한명은 관광객이었던 것이다. 이 기간중 내국인은 15만4200여명, 외국인은 4만700여명에 이르렀다. 특히 이 기간중 외국인 관광객은 중국인이 주도, 무려 2.1배나 증가했다. 중국의 춘절(2월18~24일)만을 놓고 보면 중국인 방문객도 상당했다. 항공편을 이용해 4만8100여명, 선박편을 이용해선 4100여명 등 무려 5만2200여명이 제주를 찾았다. 춘절 관광객 역시 지난해 4만3500여명에 비해선 20%나 늘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학년 말 방학을 맞아 내국인 관광객이 경우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았고, 중국인 관광객은 크류즈 선박을 이용한 경우가 상당히 늘었다”고 분석했다. [제이누리=양
제주의 땅·아파트 값 폭등이 중국 자본은 물론 수도권 중심 정부 부동산 정책과 제주도내 내부 문제에서 기인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부동산 과열이 기뻐할 일만이 아니라 오히려 미래세대의 ‘곤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정수연 제주대 경제학과 교수는 25일 오후 제주도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주부동산시장 이대로 좋은가?' 정책토론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 정수연 제주대 교수 그는 “지금 제주지역 부동산 과열에 대한 근본원인은 분석부터 잘못됐다. 마치 감기에 관절염약을 처방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제주에서 벌어지고 있는 부동산값 과열·폭등현상을 ‘중국자본’ 문제만으로는 돌리는 일반화의 오류가 있다는 것이다. 정 교수는 “제주도 부동산시장의 과열화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면서 대부분의 언론에서는 투자이민제도와 중국인의 부동산매입을 가장 큰 원인으로 다루고 있다”면서 “제주도의 전체 부동산 거래량은 2014년 기준으로 6만982건인데, 중국인의 거래는 3949건에 불과하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중국인의 거래량은
제주산 감귤에도 생산자 농민의 실명을 내건다. 책임생산 및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제주도는 현재 대부분 출하조직명으로 유통되고 있는 노지감귤의 생산실명제를 올해부터 시범적으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실명제는 감귤출하시 포장상자에 농가 성명·전화번호·규격품종 등을 표기하는 방법으로 추진하되 농협 선과장과 모범 영농법인 및 희망 작목반 등 5000여 농가를 참여시킬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제도 시행에 필요한 실명제 스티커·당도 측정기·광센서기 등 보급에 따른 예산 5억원을 투입하고, 우수 조직에는 감귤 포장상자 지원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를 이행하지 않는 농가나 조직은 보조사업 배제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 지난해 말 원희룡 제주지사가 도매시장에서 제주산 감귤을 들어보이고 있다. [제이누리 DB] 도는 오는 5월 감귤실명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시범사업의 결과를 분석하고, 문제점을 보완한 후 내년부터 모든 농가를 대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2017년부터는 농가 인적사항 이외에 당과 산도까지 포함하기로 했다. 감귤생산실명제가 실시될 경우 비상품 감귤 유통이 근절되고, 고품
▲ 해상풍력발전단지 조감도 한림해상풍력발전 사업을 놓고 제주도 환경영향평가심의위가 '재심의' 결정을 내린 가운데 '부동의'권이 없는 환경평가심의위 의결기능이 도마에 올랐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25일 네 번째 재심의 결정이 내려진 한림해상풍력 발전사업과 관련해 "막무가내 재심의 진행으로 행정력과 도민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며 관련 조례 개정을 촉구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지난해 세 차례 환경영향평가심의위 문턱을 넘지 못한 한림해상풍력 발전사업이 결국 네 번째 심의도 통과하지 못하며 재심의 결정이 내려졌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한림해상풍력발전 조성사업은 한국전력의 자회사인 한국전력기술(주)가 제주시 한림 앞바다에 3.6MW급 풍력발전기 28기(100.8MW)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만 4700억원이다. 이 단체는 "한림해상풍력 발전사업의 지난해 세 차례 심의에서 지적된 주요 사항은 해양생태계 계절조사 부실과 바다환경 영향에 대한 저감방안 미흡이었다"며 "사업자는 제대로 된 조사와 검토도 하지 않고 부실한 환경영향평가 보완서로 심의를 받는 어처구니 없는 행태를 반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 새로 도입한 씨수말 상종가 씨수말이 제주로 왔다. 우수 경주마 번식에 기여(?)할 역할이다. 11억여원이 들어갔다. 제주도는 농가에 우수하고 저렴한 씨수말 종부(種符)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금까지 국내 도입 씨수말 중 미국 리딩사이어 최고순위를 기록한 씨수말을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리딩사이어(Leading Sire;:최고의 부마)란 한해 동안 자마(子馬)들이 거둔 상금의 총합이 가장 많은 ‘부자’ 아버지말(馬)로, 리딩사이어 순위는 곧 씨수말의 가치척도를 나타낸다. 도는 씨수말 도입 주관단체로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회장 오영복)를 선정하고 이 씨수말을 도입하기 위해 11억2900만원을 들였다. 도가 이 씨수말을 도입한 것은 2013년 부터 한국마사회 경주마 씨수말 종부서비스가 시험적으로 유상교배로 전환됐고, 개별농가에서 보유하고 있는 씨수말 종부료도 인상되면서 경주마 생산비 상승요인이 발생함에 따라 이뤄졌다. 협회는 씨수말 도입추진 위원회를 구성한 후 개체 선정과 현지 검수를 거쳐 지난 1월 말 미국 켄터키주 소재의 종마목장으로부터 씨수말을 도입하고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협회 목장에 입사를 완료해 사육중이다. 이번 도입된 씨수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이 상임고문 및 부위원장단 인선을 마무리하고 내년 총선을 앞둔 본격 행보에 돌입했다. 11명을 고문으로 모시고 37명이나 되는 대규모 부위원장 시스템을 출범시켰다.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 (위원장 강창일 국회의원, 제주시 갑)은 제주도당 상무위원회 구성과 각급 위원장 인선을 통한 운영위원회를 구성한데 이어 지난 23일 제2차 운영위원회를 통해 고문단과 부위원장단 인선을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인선에서 강창일 위원장은 상임고문에 고진부 전 국회의원, 최창주 전 제주도 정무부지사와 문대림, 박희수 전 도의회 의장, 고희범 전 도당위원장 등 10명을 상임고문으로 위촉했다. 또 고성화 전 노인위원장, 양용해 예비검속희생자유족회 회장 등 11명을 도당의 고문으로 위촉했다. 제주도당은 또 전현직 도의원을 포함해 고택남 전 제주도연합청년회 회장, 이은자 제주대학교총동창회 부회장, 김영칠 전 제주도수산경영인 회장과 송영남 재제주호남향우회 회장 등 37명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제주도당은 이번 인선과 관련, "도내 각계 각층의 대표성을 갖는 인사를 전진배치했다"는 의미를 부여했다. 제주도당은 부위원장 인선을 지속적으로 확
▲ 축산진흥원 씨수말 제주도 축산진흥원(원장 김경원)이 제주마 무상 종부서비스에 나섰다. 제주축산진흥원은 제주마 사육농가 421농가를 대상으로 올해 제주마 무상 종부(種付)서비스를 3월 중순부터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제주마 종부서비스는 양축농가에서 사육 중인 암말을 축산진흥원으로 옮겨 원내 보유 씨수말 중 선호하는 씨수말을 선택하는 농가 맞춤형 서비스다. 암말 입식 당일과 48시간 후인 3일차에 2차례에 걸쳐 무상으로 종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 축산진흥원 종부소 진흥원은 제주마로 등록관리 되고있는 2403마리 제주마의 체계적인 혈통관리와 증식을 위해 제주마등록위원회에 등록된 수말 55마리 중 현재 52마리를 씨수말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농가가 보유한 씨수말은 양축농가의 선호도에 따라 자유교배 방식으로 제주마 증식에 활용되고 있다. 진흥원은 2003년부터 지금까지 606농가 1422마리의 암말에 무상으로 종부서비스를 제공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오는 3월11일 치러지는 제1회 전국 동시조합장선거 후보자 등록 첫 날인 24일 제주에서는 31개 조합에 56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제주시 지역에서 29명, 서귀포시 지역에서 27명이 등록했다. 평균경쟁률은 1.9대 1. 1명만 등록한 조합은 10곳이었다. 후보자 등록은 25일 오후 6시까지로 등록을 원하는 후보자들은 가족관계증명서, 출자금원장 사본 등의 서류와 함께 기탁금을 납부해야 한다. 500만원에서 1000만원 사이에서 해당 조합이 정관으로 정한 금액을 후보자등록신청 전까지 관할 선관위가 개설한 계좌에 입금한 후 입금표를 제출하면 된다. 기탁금은 당선되거나 전체 유효투표의 15% 이상을 득표한 경우 전액 반환되고, 10~15%를 득표할 경우 절반을 돌려받는다. 이번 선거의 선거인수는 10만339명, 예상 출마자는 60명 안팎이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진영옥(50) 전 교사에 대한 법원의 해임저분 취소 판결에 대해 제주도교육청이 항소했다. 검찰의 소송지휘에 따른 것이다. 진씨는 이명박 정부 시절 교사 신분으로 미국 광우병 쇠고기 반대 시위에 참가, 벌금 1000만원을 선고 받고 해임됐다가 최근 법원으로 부터 해임취소 판결을 받았다. 법원의 판결이 나오자 교육청은 이번 소송을 지휘한 제주지검에 항소 포기서를 제출했지만 지난 13일 검찰은 진씨에 대한 항소가 적정하다며 항소할 것을 도교육청에 명령했다.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소송에 관한 법률’에 따라 행정소송에서 행정청의 장은 검찰의 지휘를 받아야 한다. 이와 관련해 이석문 교육감은 "법 절차에 따라 항소 할 수 밖에 없다"며 "최종 판결에서도 잘 해결되길 바라며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가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항소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했다. 전교조 제주지부장 출신인 이 교육감은 교육의원 시절 진씨의 해임이 부당하다고 교육청에 탄원서를 낸 바 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