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지사가 도정 공무원들을 향해 “더 고뇌하고 더 고민하는 모습을 도민들을 보고 싶어한다”며 분발을 강조했다. 특히 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에 대해선 “도민주체의 경제역량을 키워나가는데 주력군으로서 역할을 다시 한번 성찰하고 분발해달라”고 당부했다. 원 지사는 29일 오전 도정시책공유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은 도민 중심의 성장과 분배를 위한 중심축"이라며 "제주를 키우고 성장의 과실을 도민에게 돌려주기 위해서 공공자원과 도민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 올려 성장을 위한 자본화를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도정은 여러 관련부서들과 출자출연기관 및 공기업과의 유기적인 협력관계에 대해 다시 한번 점검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원 지사는 이날 서두에서 공직자와 공기업, 출자출연기관 임직원에게 "고생이 많으셨고 수고가 많으셨다"고 말한 뒤 "충분히 격려받아 마땅하지만, 도정과 공기업, 출자출연기관들이 조금 더 고생하고 힘들어 하고, 고민하고 고뇌하는 모습들을 시민은 보고 싶어 한다"고
▲ 원 지사가 장신 영사에게 명예도민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주재근무를 마치고 이임하는 장신(·張欣) 주제주 총영사가 명예 제주도민이 됐다. 제주도는 28일 이임한 장 총영사에게 제주와 중국간 우호증진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해준 공로로 명예제주도민증을 수여했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장 총영사는 2012년 7월1일 제주 초대 중국 총영사로 부임한 후 3년6개월동안 비자 8만건을 처리하는 등 도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했고, 제주 거주 중국인 및 관광객의 민원 해결 등 여러 분야에서 도정시책을 추진하는데 협조를 아끼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히 장 총영사는 제주도가 한중 인문교류 테마도시로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을 적극 지원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이날 장 총영사에게 명예도민증을 수여하면서 "제주는 이제 300만에 육박하는 중국인 관광객, 대규모 중국 자본과 상생하며 새로운 경제성장을 일궈가고 있다"며 "이는 장신 총영사와 직원여러분의 뒷받침으로 가능했다"고 밝혔다. 장 총영사는 "재임중 저는 한중 양국의 우호와 제주와 중국의 관계발전을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며 &quo
우근민 전임 도정의 도정관리가 엉망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엉터리·부실·특혜용역에 헛돈을 쓰는가 하면 세간의 기억에도 없는 기념숲을 만들었다. 현 원희룡 도정도 공무원 파견업부 등 면에서 부실관리 실태를 보여줬다. 제주도 감사위원회는 2012년 10월부터 지난 9월까지 3년간 제주도청에 대한 종합감사 결과를 공개했다. 감사 결과 지방세 체납자 압류해제 부당처리 등 주무관 1명에 대해 경징계를 요구하고, 재산관리, 보조금 지원 등의 업무를 부적정하게 처리한 관련자 93명에 대해 훈계 등 신분상 조치를 요구했다. 또 업무처리 부당사항 134건에 대해 시정·권고 등 행정상 개선을 요구하고, 재정상 처분으로 14억5100만원을 회수 또는 감액토록 했다. 감사위는 체납액을 전부 납부하지 않았는데도 부동산 압류해제를 해 준 7급 공무원 A씨에 대해 경징계를 요구했다. 감사위는 또 세계자연보전총회 기간에 급조된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기념숲 관리 및 전망대 설치도 부적정한 것으로 판단했다. 제주도는 2013년 1월 서귀포시 안덕면 평화로 동광 분기점 5만4500㎡을 IUCN 기념숲 대상지로 선정, 16억을 들여 그해 12월 준공했
▲ 장정애 새희망포럼 이사장 장정애(51) 새희망제주포럼 이사장이 내년 총선판에 나선다. 1990년대 초 스위스 제네바에서 쌀시장 개방 요구에 맞서 항의삭발 시위를 벌여 화제가 됐던 인물이다. 현역 강창일 새정치연합 국회의원에 맞서 여당 주자들이 줄 지어선 제주 갑 선거구가 그의 출마지역구다. 아직 당적을 정하지 않아 여-야간 양강 대결구도가 아닌 3파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장정애 이사장은 28일 지인 등을 통해 “출마를 결심했다”는 뜻을 밝혔다. 당적 행보를 놓고선 “시간을 두고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 ‘마이웨이’를 걷고 있는 ‘안철수 신당’의 길을 택할 가능성도 있다. 장 이사장은 30일 오전 10시30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공식 출마 기자회견에 나선다. 장 이사장은 제주시(무근성) 토박이다. 지난 2월 중앙선관위 선거연수원 전임교수직을 내던지고 귀향했다. 제주여중과 제주중앙여고, 서울대 불문과를 나와 KDI에서 국제정치학 석사, 부경대에서 국제지역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세계선거기관협의회 리서치팀장과 한국정치학회
▲ 표류중인 캄보디아 선적 화물선 28일 오전 0시27분쯤 제주도 서귀포시 남동쪽 63km 해상에서 1369t급 캄보디아 선적 화물선에서 불이 났다. 이 화물선은 일본을 출항, 중국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서귀포해경은 3003함 등 함정 5척과 헬기를 현장에 보내 현장에서 중국인 7명 등 외국인 선원 9명을 구조했다. 서귀포해경은 이날 오전 2시10분쯤 사고현장에 도착해 선체를 냉각시키고 2차 오염을 막기 위한 안전관리에 나섰다. 오전 5시25분쯤 선원 전원에 대한 퇴선 명령을 내리면서 승선원 9명을 우리 해경 함정으로 옮겼다. 화물선은 서귀포 남동쪽 약 30km 해상에서 표류중이다. ▲ 화재가 난 낚싯배 F호 이에 앞서 27일 오후 6시41분께는 서귀포시 성산항 동쪽 13km 해상에서 낚시객 등 6명이 탄 제주 선적 낚시어선 F호(9.77t)가 기관실에 불이 났다고 해경에 신고했다. 화재는 오후 7시6분 선장과 선원 등이 진화했다. 그러나 진화 과정에서 선장 최모(58)씨가 크게 다쳐 해경 헬기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나머지 선원 1명과 승객 4명은 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F호를 성산항으로 예인했다. 해경은 선원 등을 상
▲ 26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1호광장 인근에서 열린 새누리당 강경필 총선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강경필 후보가 감귤 목걸이를 걸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맨 오른쪽은 변정일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이다. [뉴시스] 내년 총선서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강경필(52) 예비후보가 26일 선거사무소 문을 열었다. 이날 오후 서귀포시 1호광장 인근에서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강 예비후보는 "서귀포의 문제점을 단숨에는 해결 못해도 끝내는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강 후보는 "솔직히 대학 진학 후 오랫동안 고향에 많은 관심을 못 가졌다"며 "제주에 내려와 지난 10여개월 다니며 정말로 서귀포가 이대로 안 된다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결국 지역 대표를 바꿔야 한다"며 "감히 외람되게도 그 역할을 하겠다고 나섰다"고 밝혔다. 이어 "부족한 점이 많지만 여러분이 지도해주고 성원해 주고 이끌어준다면 그 역할을 충분히 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잘못한 점은 질책하고 잘한 점은 격려하고
▲ 제주한라대 교비횡령.입학부정 등 비리가 감사원 감사에서 적발된 제주한라대의 파장이 지속되고 있다. 이번엔 제주도 감사위 감사결과 학내기구 운영도 엉망이었던 사실이 확인됐다. 제주한라대 교수협의회는 26일 제주도감사위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제주한라대는 대학평의원회 구성 과정에서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절차를 이행하지 않아 ‘부적정한 방법’으로 평의원 11명을 위촉해 경고조치와 함께 개선요구를 받았다. 제주도감사위는 제주한라대 대학평의원회 구성과 관련해 “반대의견이 있었음에도 이를 합리적으로 조정하지 않고 과반수 회원을 두고 있는 단체에게만 평의원 후보자 추천권을 부여하는 등 부적정한 방법으로 평의원 11명을 위촉했다”고 지적했다. 또 “정관 규정과 다르게 대학 평의원회 운영규정을 만들고 ‘제주도 대학 설립·운영에 관한 조례’에 재위임의 근거와 범위가 명시돼 있지 않은데도 정관에 재위임 규정을 뒀다”고 문제점을 밝혔다. 관리·감독 부서인 제주도 평생교육과에 대해서는 “제주한라대가 조례 제정취지와 다르게 부적정한 방법으로 평의원
스포츠복권 시장에 푹 빠져 돈놀이를 즐기던 세무서 직원이 덜미를 잡혔다. 더욱이 회계사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이해할 수 없는 돈’까지 받아냈다. 감사원이 해임처분을 해당기관장에게 요구했다. 24일 감사원에 따르면 직무관련 취약분야 비리점검 감사결과 제주세무서 직원 A씨는 지난해 10월 세무신고를 대행하는 공인회계사를 찾아가 돈을 요구하고 자신 명의의 은행 계좌를 통해 1000만원을 받았다. A씨는 이 돈을 빌린 돈이라고 주장했다. 감사원은 그러나 차용증이 없고, 감사 착수시점까지도 원금·이자 상환이 이뤄지지 않은 점 등을 들어 해명을 수용하지 않았다. 더욱이 감사원 감사 결과 A씨는 지난 5월 초 스포츠토토에 당첨, 3200만원의 당첨금까지 거머쥐었지만 돈을 갚지 않았다. 감사원 조사결과 A씨는 스포츠토토에 푹 빠져 재미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부터 지난 6월까지 스포츠토토에 모두 2억9398만원을 베팅, 3억106만원의 당첨금을 받았다. 감사원은 “설령 A씨의 주장처럼 이를 ‘채권채무 행위’라고 하더라도 이는 직무관련자로부터 금전을 차용하지 않도록 되어 있는 ‘금전차용
▲이연봉 위원장 북콘서트 포스터 이연봉 새누리당 제주도당위원장이 본격 총선행보에 돌입했다. 첫 행보가 북콘서트 형태의 출판기념회다. 이연봉 도당위원장은 오는 26일 오후 2시 제주대학교 체육관에서 북콘서트를 연다. 이 위원장은 자서전 '와흘 까매기, 하늘을 날다'(출판기획 풍경, 1만2000원)를 출간했다. 그가 자부심을 갖는 해병대 복무 시절의 이야기와 변호사 직업관, 정치적 견해 등의 내용과 자전적 스토리를 담았다. 이 위원장은 1956년 조천읍 와흘리에서 태어나 신촌초-제주일중-제주일고-고려대 법학과를 다녔다. 제26회 사법고시에 합격, 변호사의 길을 걷고 있다. 이 위원장은 북콘서트를 마무리 한 후 제주도선관위에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제주시 을 선거로 나선다. 이미 출마의사를 밝힌 부상일 전 도당 위원장과 한철용 예비욕 육군 소장, 현덕규 변호사 등이 그와 당내 공천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현역은 새정치연합 김우남 의원이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 테슬라에서 출시준비중인 전기차 기종 모델E 테슬라모터스가 보급형 전기차 ‘모델E’를 한국에 출시한다. 4180만원짜리다. 세계 전기차 시장 1위 업체의 한반도 상륙 프로젝트다. 주시장 공략목표를 제주도를 잡았다. 충전인프라 부족 등 시장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란 이유다. 기존 1회 충전 후 150km 내외의 주행거리인 경쟁차량에 맞서 320km를 주파하는 차종을 내세웠다. 가격은 4180만원이지만 환경부와 제주도의 보조금을 받을 경우 가격은 2200만원대로 뚝 떨어진다. 비슷한 가격대의 현대·기아차, 르노삼성 전기차와 제주에서 대격돌이 예상된다. 24일 전기차 업계와 제주도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새해 제주도에 보급형 전기차 ‘모델E’를 정식 출시한다. 최근 한국법인을 설립, 자사 유력 전기차 ‘모델S’와 ‘모델X’ 출시에 관심이 쏠렸지만 보급형을 택했다. 주력모델인 모델S는 7000만원, 모델X는 1억4000만원으로 고가여서 가격을 확 낮춘 차종으로 공략을 준비중인 것이다. 한국이 전기차 초기 시장형성과정이라는 것을 감안했다는 후문이다. 2030년까지 제
잦은 비 날씨로 인한 제주지역 농작물의 피해를 경감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감귤 2만톤의 시장격리를 지원하다. 제주도 차원에서 2만톤을 시장격리하기로 한데 이은 추가적 지원조치다. 국회 농해수위 김우남 위원장은 24일 저급품 감귤 2만톤을 시장 격리하는 사업에 농산물가격안정기금(이하 '농안기금')이 지원된다고 밝혔다. 또 잦은 비 날씨 등 이상기후로 인해 피해를 입은 제주지역 농가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550억원의 농축산경영자금(영농자금)이 투입된다. 제주지역은 10월 말부터 시작된 잦은 비 날씨 등으로 인해 감귤에서 부피과(껍질이 뜬 열매)와 부패과가 대량으로 발생해 품질이 떨어지면서 감귤가격 형성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와 관련, 제주도는 2만톤의 저급품 감귤을 도비로 시장 격리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하지지만 그 물량으로는 발생하는 저급품을 완전 격리하기에 역부족인 상황이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24일 추가적으로 2만톤의 감귤 시장격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필요한 32억원의 예산 중 16억원은 국비, 나머지 16억원은 도비로 충당할 예정이다. 제주지역 농협 등으로 이뤄진 (사)제주감귤연합회가 저급품 감귤의 시장격리를 위해 자율적으로 체결한 유통협
▲ 강경필 예비후보 서귀포 선거구에 나선 새누리당 강경필 예비후보가 '희망캠프' 선거사무소의 문을 연다. 강경필 예비후보는 오는 26일 오후 3시 서귀포시 1호광장 동쪽 메트로빌딩 7층에서 선거사무소 희망캠프 개소식을 연다. 강 예비후보는 지난 15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서귀포시 중문동 출신인 강 변호사는 중문초, 중문중, 제주제일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같은 당 원희룡 지사와는 초·중·고 동창이자 대학까지 동기다. 1985년 제2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의정부 지검장,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 등을 지냈다. 올해 3월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했다. 현재 새누리당 법률지원단 부단장과 농축산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같은 새누리당에서 강지용 전 새누리당 제주도당 위원장, 허용진 변호사, 김중식 새누리당 중앙위 문화관광분과위원 등과 공천 경쟁이 예상된다.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문대림 전 제주도의회 의장, 위성곤 제주도의원이 출마한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