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는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스타트업 도시를 뛰게 하라’라는 주제로 포럼을 연다. 도시재생을 위한 전략포럼이 제주에서 열린다. 제주도는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스타트업 도시를 뛰게 하라’라는 주제로 포럼을 연다고 1일 밝혔다. (사)도시재생전략포럼과 공동 주최하는 포럼은 김만덕기념관과 제주시 원도심 일원에서 치러진다. 개회식은 7일 오전 10시 김만덕기념관 1층에서 열린다. 포럼은 스타트업 기업들의 협업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도시재생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타트업(start-up)이란 설립한 지 오래되지 않은 신생 벤처기업을 뜻한다. 포럼에서는 스타트업 중심으로 진행된 성공사례들을 공유하고, 도시재생과 미래도시에 대해 논의한다. 김현아 국회의원, 김이탁 국토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 홍성덕 LH도시재생본부장 등을 비롯해 국내 도시재생 관련 기관, 업체,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타시도의 도시재생 우수사례를 통해 향후 제주에 적합한 사업 모델을 발굴해 나
▲ 1일 제주개발공사에 따르면 입찰에는 광동제약과 크라운해태제과 등 5곳이 참여했다. 제주삼다수 판권을 차지하기 위한 식.음료 업체들의 전쟁이 시작됐다. 이름하여 '물의 전쟁'이다. 위탁판매권을 따내기 위한 입찰 접수에 5개 업체가 참여, 귀추가 주목된다. 1일 제주개발공사에 따르면 이번 입찰에 광동제약과 크라운해태제과 등 5곳이 참가를 신청했다. 공사는 참가 업체명을 공개하진 않았다. 2012년에 비하면 입찰 열기가 다소 시들해진 모양새다. 당시에는 광동제약을 비롯해 롯데칠성음료, 코카콜라음료, 웅진식품, 남양유업, 샘표식품, 아워홈 7곳이 참여해 불꽃 튀는 경쟁을 펼쳤었다. 업계는 흥행 저조 이유를 생수 사업을 하는 농심·롯데칠성·코카콜라 등이 자사 생수 브랜드에 집중하기 위해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제주개발공사가 3년 평균 매출 2000억 원 이상인 업체로 입찰 조건을 제한했고, 소매와 비소매(업소용)로 나눠서 입찰해야하는 등 매력도 떨어졌다는 평가다. 하지만 제주삼다수는 국내 생수 시장점유율이 40%에 이르는 부동의 1위 브랜드다. 지난해 생수 시장이 7400억 원대였던 점을 감안하면 매력적인 시
녹지그룹이 제주도에 녹지국제병원 개설허가 신청서를 제출한 것과 관련, 의료영리화 저지와 의료공공성강화를 위한 제주도민운동본부가 사업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제주도민운동본부는 1일 성명을 통해 “녹지국제병원은 제주헬스케어타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부대 사업”이라며 “헬스케어타운 사업은 중국 정부의 해외 송금 규제로 사업이 중단된 지 오래”라고 지적했다. 또 “녹지그룹이 녹지국제병원만 따로 운영한다는 것은 약속을 파기하고, 하고 싶은 것만 하겠다는 비양심적 태도”라며 “지금 당장 녹지국제병원 개설심의 요청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를 향해서는 “헬스케어타운 없는 영리병원만 존재하는 꼴이 됐다”며 “도지사는 헬스케어타운 없는 영리병원을 지금 당장 불허해 결자해지해야 한다”고 질책했다. 정부를 향해서도 “문재인 정부의 공약은 '영리병원 반대'였다"며 "영리병원 개설을 방관한 채 영리병원 반대를 외치는 것은 어불성설이고, 공약파기"라고 주장했다. 운동본부는 “영리병원인
▲ 제주도는 제주 내 해수욕장이 9월 1일부터 일제히 폐장됐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6월 24일 이호테우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개장한 도 내 11곳 해수욕장이 9월 1일 일제히 폐장했다고 이날 밝혔다. 올해 제주도 내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278만8000명이다. 지난해 400만여명에 비해 30.4% 줄었다. 도내 해수욕장 중 피서객이 가장 많이 찾은 해수욕장은 64만2000명이 간 협재해수욕장이다. 이어 이호테우해수욕장(43만9000명), 함덕해수욕장(41만7000명) 순이었다. 서귀포시 4곳 중에서는 중문색달해수욕장이 26만1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올해 이용객이 감소한 이유는 지속적인 폭염 날씨로 피서객들이 해수욕장을 기피한 이유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기우 제주도 해양산업과장은 “피서객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4년 연속 사망사고가 없었다”며 “9월 1일부터 도 내 해수욕장이 폐장돼 물놀이 등이 금지되고, 안전요원을 배치하지 않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입욕을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제이누리=박재현 기자]
▲ 제주맥주가 ‘제주 위트 에일’ 500ml 캔을 9월 1일 출시했다. 제주맥주가 ‘제주 위트 에일’ 500ml 캔을 출시했다. 이달부터 제주지역 편의점과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판매에 들어갔다. 제주맥주는 이 같은 내용을 1일 밝혔다. ‘제주 위트 에일’ 500ml 캔은 제주도 내 GS25·CU·세븐일레븐 등 편의점과 홈플러스·롯데마트·농협하나로마트·제스코마트·마트로(뉴월드) 등 대형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외에 중·소형마트에서도 구입 가능하다. 제주맥주는 이에 앞서 지난달부터 제주 위트 에일 330ml, 630ml 두 종류를 병 형태로 출시해 도 내 한식당 등 일반 음식점에 공급했다. 제주맥주 관계자는 “제주 위트 에일이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 판매처 관련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캔 제품 출시에 맞춰 소매·유통 판매처를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제주 위트 에일 500ml 캔은 처음 목표 물량 대비 170% 예
▲ 신동철 제주개발공사 상임이사 제주개발공사는 신임 상임이사에 신동철(57) 전 LH 상임이사를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신동철 상임이사는 개발사업 분야를 총괄한다. 신 상임이사는 1985년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전신인 대한주택공사 사원으로 입사했다. 이후 제주지역본부장, 강원지역본부장 등을 거쳐 2015년 LH한국토지주택공사 상임이사(주거복지본부장)를 역임했다. 경기도 파주 출신으로 경동고, 한국외대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워싱턴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신 신임이사의 임기는 1일부터 2020년 8월 31일까지 3년이다. [제이누리=박재현 기자]
▲ 녹지국제병원 조감도 제주에서 영리병원 허가 여부가 수면 위로 부상했다. 국내 첫 영리병원의 개원을 앞두고 있다. 제주도는 31일 외국의료기관(녹지국제병원)의 개설허가 신청서가 지난 28일 접수됐다고 밝혔다. 도는 이에 따라 허가요건을 충족시키고 있는지 확인절차에 들어갔다. 도는 “녹지국제병원이 신청한 개설허가 시 구비서류, 개설허가의 요건 충족여부, 보건복지부 사업계획서 승인사항 이행여부 등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개설허가 시 필요서류는 ▲법인등기부 등본 및 정관 ▲건물평면도 및 그 구조설명서 ▲진료과목 및 진료과목별 시설 ▲정원 등의 개요설명서 ▲의료보수표 ▲의료인력 및 행정인력 운영계획 등이다. 도는 제주도 보건의료 특례 등에 관한 조례 제18조에 따라 적정하게 구비됐는지 여부를 확인한다. 이와 함께 시민단체들이 우려하는 의료공공성을 훼손하는 일이 없도록 외국의료기관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오는 1일 가질 예정이다. 제주도는 서류, 시설 등 적합여부를 확인(사업계획서상 부합여부 포함)해 적합하다고 판단될 경우 제주도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허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녹지국제병원은
▲ 현행복 문화예술진흥원장(좌)과 정세호 민속자연사박물관장 내정자 제주도가 전국 처음으로 개방형직위로 공모한 문화예술진흥원장과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응모 결과가 나왔다. 제주도는 문화예술진흥원장에 현행복 동굴소리연구회 대표, 민속자연사박물관장에 정세호 지방농업연구관(세계유산본부 생물자원연구과장)을 내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3일부터 22일까지 한 이번 공모에선 문화예술진흥원장에 10명(도내 3, 도외 7명) 및 민속자연사박물관장 5명(도내 3, 도외 2명)이 응모했다. 28일 선발시험위원회 면접시험 및 인사위원회 심의의결 등을 거쳐 각각 2명의 임용후보자 순위를 정해 도지사에게 추천했고, 원희룡 지사가 추천자 중 지명한 것이다. 문화예술진흥원장에 내정된 현행복 대표는 제주대 사범대학 음악교육과와 영남대 대학원 음악학과 성악을 전공했다. 제주 출신 남성 성악가 1호다. 20여 년 간 다양한 예술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동굴음악회를 여는 등 제주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 왔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에 내정된 정세호 지방농업연구관은 제주대 대학원 생물학과에서 이학박사를 취득했다. 26년간 박물관 근무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제주지역 실정에 부응하는 박물관 문화 조성에
제주를 여는 창! 제이누리가 영문뉴스 전문미디어인 제주위클리(The Jeju Weekly)와 손을 잡았다. 보다 특화된 제주콘텐츠로 제주는 물론 제주 밖 세계인들과도 만난다. <제이누리>를 발행하는 제이앤앤㈜과 <제주위클리>를 발행하는 (주)글로컬뉴스는 31일 제주시 제주벤처마루 5층 제주위클린 회의실에서 공동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협약식에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제주언론 발전에 기여하고, 대외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업은 물론 세계인들에게 제주를 더 알리는 알찬 정보 제공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제이누리>는 <제주위클리>와 상호 콘텐츠 공유·육성,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한 뉴스 전파, 공익사업, 정기·비정기 간행물 사업 등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제주의 관광·문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프로젝트도 향후 추진키로 합의했다. <제주위클리>의 각종 콘텐츠는 조만간 <제이누리>를 통해 독자들에게 선보인다. 고희탁 <제주위클리> 발행인(글로컬뉴스 대표)은 “그대로의 제주 모습을 가감없이 알려온 제이누리와의 협업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전 세계에 선보이게 됐다”며 “정보
▲ 학교법인 제주아남학원은 다음달 8일 제주 매종글래드 호텔에서 ‘학원 강석범 선생 탄신 100주년’ 기념식을 갖는다고 31일 밝혔다. 제주 사학의 선구자로 불리는 학원(學園) 강석범 선생의 탄신 100주년을 맞는다. 강석범 선생은 1917년에 태어나 67년 사학재단인 학교법인 명륜학원을 설립한 후 제주중, 제주상업고(현 중앙고), 제주전문대(현 국제대)를 개교했다. 제주에서 3개 사립학교를 설립한 것은 제주도 교육사에 있어 유일무이하다. 그는 학교법인 설립 후 제주중 교장, 제주상고 교장, 제주전문대 학장을 지냈다. 또 76년부터 79년까지 제주도 교육회장을 역임했다. 학원(學園)은 그가 생전 스스로 지어 즐겨 썼던 아호다. 그의 끊임없는 제주교육 발전에 대한 집념과 제자를 사랑했던 정신은 지금도 도민사회에 회자된다. 그의 교육 발자취와 함께 남긴 수많은 기행과 일화도 그와 동시대를 살았던 제주 장년층 사회에서는 심심찮은 화젯거리다. 명륜학원은 79년 8월 그가 작고한 지 5년 뒤인 1984년 제주전문대의 재정난으로 부도를 맞았다. 이후 그의 장남인 강영민(제주아남학원 이사장) 박사가 제주중를 살리고, 1994년 제주영주고를 설립해
▲ 31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버스 와이파이를 개통하고, 시험 기간 운영한 결과 하루 데이터사용량이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가 대중교통 개편에 맞춰 개통한 버스 내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버스 와이파이를 개통하고, 시험 기간 운영한 결과 하루 데이터사용량이 0.43테라바이트에서 1.07테라바이트로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직장인들과 학생들이 통신비 부담이 없어 출퇴근 시간대에 많이 사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제주버스 와이파이는 회원가입 등의 불필요한 과정 없이 간단한 정보(국적·성별·나이·방문목적)만 입력하고, 최초 1회만 인증 받으면 사용할 수 있다. 또 1회 인증으로 주요관광지, 올레길 출입구, 해안도로, 테마거리, 숲길 등에 구축된 공공 와이파이존에서 통신사에 관계 없이 누구나 무료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도는 급행·간선·지선 버스 등 도내 모든 버스에 LTE급 와이파이를 설치해 서비스 하고 있다. 노희섭 제주도 ICT융합담당관은 “향후
▲ 제주지역 대중교통체계 개편이 26일 시행된 가운데 오전 8시께 제주시청 버스정류소 앞에서 한 시민들 바뀐 버스안내표를 보며 목적지로 가는 버스번호를 찾고 있다.[뉴시스] 제주도는 지난 26일 대중교통 체계개편 시행 이후 4일 간 대중교통 이용객 수를 분석한 결과 이용객이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도가 교통카드 이용 데이터를 통해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4일 간 이용객 추이를 비교·분석한 결과, 이용건수는 44만5293건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9.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이용객이 증가한 이유에 대해 “대중교통 체계개편에 따라 간선·지선 노선체계로 단순화시켰고, 이용요금 역시 시내버스 요금으로 저렴하게 단일화 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교통약자에 대한 요금면제 확대를 위한 제주교통복지카드 발급도 이용객 증가에 한 몫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제주시의 경우 간선버스(300번대) 이용이 21만8455건(49.06%)으로 가장 많았고, 일반간선버스(200번대)가 10만7489건(24.14%), 제주시 지선버스(400번대)는 4만7443건(10.65%)으로 뒤를 이었다. 서귀포시는 간선버스(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