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 중인 24일 제주국제공항 3층 국내선 출발 탑승장 앞에 이용객 발열검사를 위한 열화상 감지 카메라가 운용 중이다. [사진=뉴시스] 제주도는 24일부터 29일까지 특별입도절차를 통해 총 317명이 해외방문이력을 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특별입도절차 시행 이후 해외방문이력을 자진신고한 입도자는 하루 50~60명 내외를 유지해왔다. 다만 29일 30명대로 줄어들었다. 24일은 53명, 25일에는 65명이 제주에 들어온 후 신고를 했다. 이외에 26일에는 61명, 27일 45명, 28일 57명으로 집계됐다. 29일에는 36명이 자가신고를 했다. 한편, 제주도는 제주에 들어오는 해외방문 이력자에 대해 특별입도절차를 적용, 자진신고 및 코로나19 검사를 독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입도객은 제주공항 도착시 공항 내 안내데스크에서 기본 신상정보 및 해외방문이력이 포함된 건강기초조사서를 작성한 후 코로나19 검사 지원 사항을 안내받는다. 제주도는 24일부터 유럽 및 미국이 아닌 나라를 방문한 이가 무증상이더라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30일부터 제주공항
▲ 바람 방향에 따른 제주어 명칭 제주도가 ‘제주어대사전’ 편찬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5000여개 어휘 사용법과 보조자료 구축에 나선다. 제주도는 제주고유의 문화를 대표하는 제주어를 보전하고 이해를 돕기 위한 '제주어대사전' 편찬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제주어대사전 편찬사업은 2018년부터 2024년까지 총 20억 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2009년 발간된 제주어사전의 자료를 수정, 보완하고 사용 예시를 추가해 관용어 및 속담 등 어휘 4만 개 이상을 수록한다. 지난해 9월까지 기본계획 수립, 지필지침 등이 마련됐다. 이어 같은 해 10월부터 본격적인 집필이 시작됐다. 발간은 2024년을 목표로 한다. 현재 표제어 1055개에 대한 집필이 완료된 상황이다. 올해까지 5000개 어휘 사용법 수록과 수정 보완 작업 등이 이뤄진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진과 삽화 등 보조자료 구축에 들어간다. 이를 통해 이용자의 이해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사전편찬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현경옥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제주어대사전 편찬 사업은 제주어 기록화를 위
▲ 제주시 전경. 제주도가 내년부터 둘째아 이상 가정에 소득에 관계없이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외에 생산가능인구 기준 연령 상향과 전국 최초 초・중・고 인구교육 정규과정 신설 등의 내용을 담은 제주도 인구정책 종합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제주도는 저출산 및 고령화와 유입인구 감소 등의 인구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사람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제주’를 비전으로 해 ‘제주도 인구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은 인구정책사업과 전략적 홍보를 투 트랙으로 인구위기 대응전략을 구축했다. 제주도는 “인구정책사업은 모든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통해 자연스레 긍정적인 인구구조변화로 유도되는 패러다임 전환적 정책에 초점을 뒀다”며 “또 전략적 홍보는 가족관과 결혼관, 자녀관 등에 있어 긍정적인 가치관 형성이 될 수 있도록 교육 및 홍보를 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도는 먼저 인구정책사업은 생산연령인구 확충, 저출산 대응, 고령화 대응, 인구정책 기반구축 등 4대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자료=뉴시스] 제주도는 도내 아홉 번째 코로나19 확진자인 A씨(20대・여)의 1차 동선을 29일 공개했다. 제주도는 우선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따라 증상이 발현된 28일 하루 전인 27일부터의 1차 동선을 공개했다. 방역 등 조치가 필요할 경우에는 추가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다시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A씨는 당초 남미 유학생으로 알려졌으나, 유학생이 아닌 남미를 여행하고 돌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약 50여일 간 남미를 여행한 후 지난 3월21일 인천공항을 거쳐 입국하고 같은 날 제주공항을 통해 입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에 들어온 후 증상 발현 하루 전인 27일에는 오후 3시50분부터 오후 4시40분까지 제주시 회천동 맥파이 브루어리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오후 5시 제주시수협 어시장을 찾았고, 오후 5시30분부터 10여분 동안 제주시 삼화지구에 있는 한 식자재마트를 방문했다. 맥파이 브루어리에서는 직원 2명 및 손님 2명과 접촉했고, 수협어시장에서는 직원 1명, 식자재마트에서는 직원 2명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후 5시40분에는 자택으로 귀가했고
▲ 송재호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후보. 송재호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가 29일 출범했다. 송재호 후보 선대위는 이날 제주시 연동 선거사무소에서 ‘도민주도 성장, 제주다운 제주’를 슬로건을내걸고 출범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별도의 출범식을 갖지 않고 최소화해 간소하게 진행했다. 송 후보 선대위 상임고문은 강창일 의원이, 상임 선대위원장은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과 문윤택 제주국제대 교수가 맡았다. 공동 선대위원장은 제주시갑 지역 도의원을 비롯해 각계 부문 대표, 처음으로 투표하는 18세 대학생 유권자, 워킹맘 등 모두 57명이 참여했다. 총괄선대본부장은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원이, 사무장은 홍성택 전 제주도 도민안전실장이, 조직총괄 본부장은 양경호 전 한국노총 제주지역본부 사무처장이 각각 임명됐다. 대변인은 강철남‧이승아 제주도의회 의원, 공보단장은 고현수 제주도의회 의원이 합류했다. 정책위원회 공동위원장에는 김수현 전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 정책실장과 박경린
▲ 고병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정의당 후보. 고병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정의당 후보가 29일 “일자리만이 아니라 주거정책도 종합적으로 다루는 청년 일자리 종합정책이 필요하다”며 청년문제와 관련해 제주가 가야할 새로운 길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고병수 후보는 “청년들의 문제가 심각하다”며 “제주청년들은 주거는 물론 일자리와 건강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헬조선을 넘어 탈 제주는 제주의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정치권은 단순한 인건비지원 또는 창업지원형태로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려 하고 있다”며 “어떤 비전도 갖고 있지 않고 능력과 관심도 없다. 청년정책의 실패는 특정세대의 실패가 아닌 제주의 현재와 미래의 실패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고 후보는 “청년 일자리 문제해결에 다른 대안이 필요하다”며 “장기적인 사회서비스 컨트롤 타워를 동반한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년기초자산제를 통한 청
▲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 중인 가운데 지난 20일 오전 제주시 학생문화원 청소년의 거리 인근에서 제주소방서 구조대와 의용소방대로 구성된 방역 지원대가 코로나19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주도내 아홉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왔다. 제주도는 29일 오후 4시20분경 남미 유학생 A(20대・여)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A씨는 21일 인천공항에 도착한 후 김포공항으로 이동, 당일 제주로 입도했다. A씨는 28일부터 발열, 오한으로 오후 7시경 제주대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체 검사를 받았다. 이어 29일 오후 4시 20분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역학조사관과의 1차 전화통화에서 “입도 후 27일까지는 무증상이었고, 가족들과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고 진술했다. 제주도는 A씨를 제주대병원 격리병상에 입원조치함과 동시에 정확한 동선 확인과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동선 등이 파악되는 즉시 공개하고 방역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 강경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미래통합당 후보. 강경필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미래통합당 후보가 “서귀포시 읍면지역의 낙후된 문화, 예술, 체육 관련 읍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합 문화스포츠 센터를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강경필 후보는“지역주민과 청소년의 자발적인 문화예술 동호회 활동이나 문화예술 창작활동, 체육활동 등에 대한 수요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들이 모이고 연습하고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나 시설이 읍면지역에는 매우 열악하다”고 말했다. 강경필 후보는 이어 “복합문화스포츠센터 건립을 통해 읍면 지역주민의 생활문화예술 참여 및 문화여가 참여 접근성을 제고하고 공존과 소통의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지역문화생태계를 조성, 읍면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겠다” 강조했다. 강경필 후보는 또 “읍면 청소년들의 문화적 소양을 높이고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발산할 수 있도록 심리상담소와 평생교육원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청소년문화센터를 함께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이외에
▲ 박희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후보. 무소속 박희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후보가 외국인관광객이 사후면세점에서 물건을 사는 경우 부가가치세 등을 환급해 주는 제도와 관련, “매장에서 즉시 환급해 줄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29일 밝혔다. 박희수 후보는 “현재 제주시내에는 적지 않은 사후면세점이 운영되고 있다”며 “현장에서 즉시 환급해 줄 수 있는 시스템은 대부분 갖추지 못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박 후보는 “사후면세점 현장에서 즉시 환급이 이뤄지면 외국인관광객들의 추가 소비를 유도할 수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는 4월 구매한도가 상향될 예정인데 구매한도도 점진적으로 늘려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즉시환급이 이뤄지고 구매한도 상향이 이뤄지면 관광객 만족도도 제고할 수 있어 향후 재방문을 유도하는데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ldquo
▲ 부상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미래통합당 후보. 부상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미래통합당 후보가 28일 제주 초등학생 안심 등하교 택시 도입 등을 골자로 한 '교육・안심 공약'을 발표했다. 부상일 후보는 “제주 초등학생 안심 등하교 택시는 학부형들의 등하교 부담을 줄여줌과 동시에 현실적으로 초등학생들의 등하교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초등학생들에게 법정 등교일수 만큼 사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 형태의 바우처 제공과 함께 예약에 의한 등하교 택시 매칭 앱을 개발, 소외되거나 이용의 어려움 없이 모든 초등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이용가능 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 후보는 “안심 등하교 택시는 학부모들이 자녀를 안심하고 학교를 보낼 수 있어 보육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것은 제주시을 기준 연간 약 40억원 정도의 택시 수입을 보장할 수 있다”며 “제주시 전체적으로 확대될 경우 연간 약 95억원 정도의 지역 사회 경제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 미래통합당. 미래통합당 제주도당이 원희룡 도정의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지원에 대해서는 찬성의 목소리를 내는 것과 동시에 ‘기본소득’ 개념의 재난기본소득을 주장한 더불어민주당 도의원들을 향해서는 비판의 날을 세웠다. 미래통합당 제주도당은 지난 28일 논평을 내고 더불어민주당 도의원들을 향해 “민주당은 재난기본소득 관련 도민갈등을 부추기는 소모적 논쟁을 자제하고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동참하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먼저 원 도정이 지난 27일 밝힌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지원에 대해 환영의 목소리를 냈다. 원 도정은 이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을 통해 3차례에 걸쳐 50만원에서 100만원을 차등지급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미래통합당은 “도민 생계가 위협을 받는 상황에서 긴급 구호가 필요한 도민들에게 제주형 재난기본소득을 지원하겠다는 원 도정의 계획 추진을 환영한다”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실직자 등 코로나19 사태로 큰 고통을 받는 도민들에게 지원하는 것은 당연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 4.3 70주년 희생자 추념식 현장.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제주도가 올해 72주기 추념식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가한다. 강력한 방역대책을 마련·시행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올해 4.3희생자 추념식은 150여명의 유족 및 관계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도는 행사 간소화에 더해 안전한 봉행을 위해 주행사장은 물론 도민 및 유족들이 방문할 수 있는 4.3평화공원 모든 공간에 방역 활동이 철저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제주도는 정부의 ‘방역관리 지침’에 따라 행사 준비시부터 종료시까지 방역대책을 총괄하는 ‘방역담당관(제주시 건강증진과장)’을 지정・운영한다. 방역담당관은 평화공원 방역과 행사요원 교육 및 추념식 당일 현장진료소 운영을 담당한다. 방역대책반은 행사장인 추념광장은 물론 화장실 등 출입.왕래가 잦은 평화공원 곳곳을 대상으로 방역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추념식 좌석은 2m의 충분한 공간을 띄어 배치한다. 행사장에 입장하는 모든 참석자를 대상으로는 이중 발열 체크가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