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경식 제주문화관광포럼 대표의원(희망연대) 제주도 문화행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문화정체성을 확립시키기 위한 ‘제9차 제주문화관광포럼 정책세미나’가 오는 24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제주도의회 제주문화관광포럼과 제주문화포럼이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정책세미나는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8년, 제주도문화정책의 현실과 진단’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최근 카사델아구아의 귀추문제, 탐라대전, 도시고도 완화문제, 구 시청사 파괴 및 주차장 매입문제, 정체성 없는 무분별한 투자 유치 등 제주도의 문화 정체성 부재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는 등 문화행정의 문제점들이 속속 들어나고 있다. 매번 제주도정이 바뀔 때마다 ‘향토문화 예술진흥’, ‘문화 행복도가 높은 제주’ 등 문화 정책에 대한 슬로건을 내세웠다. 그러나 그 중심에 있는 문화정체성 확립을 위한 실질적 예산과 계획이 특별자치도 이전과는 별반 차이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번 정책세미나에서는 제주도 문화정책의 현 실태와 특별법에 근거하면서 제주도 문화정책의 기본가지를 이루는 2차 제주향토문화예술중장기계획을
본격적인 여름 휴가 기간인 오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17일간 63만1000여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60만7554명에 비해 3.9% 증가한 수치다. 23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일일 예상관광객은 오는 8월 1일이 4만5천명으로, 지난 5월 17일 기록한 4만3597명의 일일 관강객 최고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국내선 항공편인 경우 정기편은 2806편, 특별기는 180편 등 총 2986편이 운항한다. 공급석은 총 55만64석이다. 현재 약 77%의 높은 예약율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 이 기간 동안 국제크루즈도 약 20회 입항이 예정돼 있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 김우남 의원(민주당, 제주시을) 김우남 의원(민주당, 제주시을)이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자를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사회정의시민행동’이 선정하는 ‘공동선 의정활동상’을 수상한다. 사회정의시민행동은 의정활동평가위원회를 통해 2012~2013년의 의정활동을 심사해 평가한 결과 김우남 의원을 포함해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의정활동이 가장 두드러진 3명의 국회의원에게 ‘제5회 공동선 의정활동상’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회정의시민행동은 사회정의, 공동선과 더불어 ‘가난한 이를 위한 우선적 선택’이라는 지향정신을 가지고 2007년 창립된 시민단체다. 이들은 소외된 자들을 위해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국회의원을 찾아 모범적 사례를 널리 홍보함으로써, 보다 많은 정치인들이 약자를 위한 뜻있는 의정활동에 관심을 기울이고 동참하게 하려는 목적으로 지난 2009년부터 매년 ‘공동선 의정활동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공동선 의정활동상’ 수상자를 선정하기 위한 의정활동평가위원회는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 및 교수들로 구성됐다.
▲ 2011년 제주국제관악제 모습 제주윈드오케스트라는 베이징윈드오케스트라와 한중친선공연 및 내년 제주에서 열리는 18회 아시아·태평양관악제를 중국 현지에서 홍보하기 위해 오는 26일 베이징으로 향한다. 베이징관악협회와 베이징윈드오케스트라의 초청으로 이루어지는 이 공연은 중국에서 2회 열린다. 1차 공연은 오는 27일 저녁 7시30분 중국 톈진시 톈진콘서트홀에서 음악감독인 이동호씨의 지휘로 제주윈드오케스트라의 단독공연이 펼쳐진다. 2차 공연은 28일 저녁 베이징시(국가대극원)에서 베이징윈드오케스트라와 한·중친선공연으로 진행된다. 베이징윈드오케스트라와 제주윈드오케스트라의 교류공연은 베이징관악협회와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가 3년 전부터 준비해 왔다. 베이징관악협회장 리 팡팡(李 方方)씨는 그동안 중국의 관악단들에게 제주국제관악제를 적극 소개해왔다. 자신이 상임지휘자인 베이징윈드오케스라를 이끌고 지난 2011년 제주국제관악제에 참가한 바 있다. 베이징윈드오케스트라는 자금성내에 전용연습실을 갖고 있는 중국 최초의 민간전문관악단이기도 하다. ▲ 이동호 지휘자 이번 교류공연을 위해 제주윈드오케스트라는 임원포함 60여명의 단원들이 참가한다. 한국
▲ 국립제주박물관 어린이 방학프로그램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및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국립제주박물관에서 진행된다. 매년 운영되고 있는 박물관 여름캠프는 올해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추천을 받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1박2일간 진행된다. 캠프에서는 ‘그림자야 놀자!’를 주제로 제주의 설화와 역사 속 인물 이야기를 직접 각색, 무대 소품 제작 및 그림자극 연출 등의 경험을 할 수 있다. 오는 8월 6일부터 10일까지는 초등학교 1~3학년 어린이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별전 ‘초원의 대제국, 흉노’의 전시 유물을 학습하고 이야기로 상상해보는 ‘여름방학탐구생활-그림자, 이야기를 상상하다’가 진행된다. 초등 3, 6학년 과학 교과의 ‘빛’, ‘빛과 그림자’와 사회 교과의 역사를 함께 학습할 수 있다. 또 초등학생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천연염색의 종류와 기법들을 체험할 수 있는 ‘박물관나들이-색(色) 물들이다’가 오는 27일(토)과 8월 24일에 두 차례 진행된다. 회당 15가족을 모
▲ 민주당 강창일 의원(제주시 갑)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 산업재해 발생 시 근로자의 산업재해보험급여 신청에 대한 고용주의 불이익 처우가 금지되도록 법안이 개정된다. 이로써 근로자가 산재보험을 보다 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강창일 국회의원(제주시 갑,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은 지난 19일 산업재해 발생 시 근로자의 산업재해보험급여 신청에 대한 고용주의 불이익 처우를 금지하고 이를 위반할 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는 ‘산업재해보상보험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산업재해보험은 ‘산업재해보상보험법’의 적용대상에 해당되면 산재 가입신고 여부와 관계없이 현행법에 따라 산재보험관계가 성립된다. 산재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사업체도 근로자가 업무상의 재해를 입어 산재보험급여를 신청하면 산재급여를 받을 수 있다. 강창일 의원에 따르면 국회 예산정책처가 산재미신고 및 산재은폐가 실태에 관한 기존의 연구결과를 취합한 결과, 최소 41.2%에서 최대 83.1%의 산재가 산재보험이 아닌 공상으로 처리되거나 보상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재 근로자가
여름 휴가기간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제주공항에 특별교통대책본부가 설치·운영된다. 이번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제주노선은 출발편 기준으로 114편의 임시편(공급좌석 2만2001석)을 포함해 총 3504편(공급좌석 65만4611석)이 운항할 예정이다. 이는 평시대비 3.4% 증가한 수치다. 대책본부는 24시간 근무체제로 가동된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본부장을 비롯한 간부급을 중심으로 현장별 점검반이 편성된다. 이들은 항공기 안전운항시설 및 고객접점 편의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책본부는 기간 중 공항 이용객 증가로 청사내 혼잡 해소를 위한 CS천사 및 카트수거 등 안내도우미를 운영한다. 더불어 기상악화 등으로 결항이나 지연 발생을 대비해 유관기관 및 항공사와 긴밀한 협조를 유지할 방침이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마른장마가 지속되는 제주지역 곳곳에 가뭄 현상이 나타나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는 것과 관련해 제주도정의 대책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지난 달 18일부터 시작된 올해 장마는 제주지역인 경우 현재까지 비가 거의 내리지 않고 있다. 게다가 찜통더위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애월읍과 제주시 동지역, 조천읍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초기 가뭄 상태에 들어간 상태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이와 관련해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더불어 제주도정에 대해 실태파악과 가용자원을 이용한 극복, 중장기적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도당은 22일 논평을 내고 “이들 가뭄 지역에서는 채소류들이 수분부족과 강한 햇빛으로 발아가 불향하고 생육도 지연되면서 말라가고 있다. 농민들은 농작물을 살리기 위해 열사·일사병 위험도 무릅쓰면서 무더위 속에서 한낮에 사투를 벌이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더불어 “일부 지역에서는 농작물에 물을 주기 위해 소방차가 동원되고 있다. 농민들은 이웃과 물 전쟁을 벌일 정도로 농업용수 부족은 심각해진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도당은 “가뭄 피해는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겨울과 봄 가
제주 전통민속공연팀인 노리안마로가 프랑스령 과달루프에서 열리는 ‘2013 뒤 몽드 생로즈 민속축전’과 영국 에든버러프린지페스티벌 참가를 앞두고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기금마련을 위한 공연을 펼친다. 노리안마로는 오는 8월 유네스코와 공식자문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국제민속축전기구협의회(cioff)주관으로 프랑스령 과들루프에서 열리는 ‘2013 뒤 몽드 생로즈 민속축전(2013 Festival folkore international de la guadeloupe)에 한국 대표로 초청됐다. 더불어 세계3대 문화예술축제 중 하나인 영국 에든버러프린지페스티발(England Edinburgh Fringe Festival)에 초청돼 제주인의 정신을 담은 작품 ‘푸다시’를 선보이게 됐다. 특히 ‘푸다시’는 스코틀랜드 매체인 ‘더 컬쳐트립(the culture trip)’에서 에든버러프린지페스티발(England Edinburgh Fringe Festival)에 참가한 2871개의 작품 중 ‘2013 에딘버러페스티발에서 놓치지 말고 봐야할 공연
"선거권자의 연령을 18세로 낮춰야 한다?" ‘제주도 고등학생 토론대회’가 오는 27일 제주도인재개발원에서 열린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제주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대회는 제주도내 고등학생의 올바른 토론문화 정착과 창의적·비판적인 사고능력 배양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제주도내 16개 고등학교에서 총 28개팀이 참가한다. 2인 1팀으로 두 팀이 ‘선거권자의 연령을 18세로 낮춰야 한다’는 논제에 대해 열띤 찬반논쟁을 펼치게 된다. 대상팀에게는 100만원, 금상 50만원, 은상 30만원, 동상 20만원 등 총 230만원의 장학금이 부상으로 지급된다. 대상·금상 수상팀의 지도교사에게는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상이 수여된다. 한편 이번 토론대회는 제주도교육청, KBS제주방송총국·제주MBC·JIBS제주방송, 제민일보·제주매일·제주일보·한라일보, 제주언론인클럽 등 관내 기관·단체가 후원한다. ▲ 2013 제주특별자치도 고등학생 토론대회
전국 마당극이 제주로 결집한다. 마당극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26회 전국민족극한마당 2013 제주’가 오는 8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에 걸쳐 제주도문예회관을 중심으로 한 제주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평화의 섬 제주, 그 심장에 고동치는 생명의 북소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국민족극운동협회와 제주의 놀이패 한라산이 공동 주최한다. 전국민족극한마당은 전국의 각 지역을 대표하는 극단이 참여해 공연을 펼치는 전국 규모의 순수 민간 공연 축제다. 지난 1988년 1회 행사를 시작으로 양식에서는 전통을, 대상으로는 민중을, 공간으로는 지역을 지향하며 발전해 특성화된 야외공연예술축제다. 올해 행사에는 해외 2개 팀과 국내 17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제주집행위원회는 이번 행사를 함께 준비할 추진위원을 모집하고 있다. 후원금 5만원 이상을 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추진위원 신청은 ‘제26회 전국민족극한마당’ 블로그(http://jejuhanmadang2013.tistory.com)에서 가입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우편(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3동 2773-2 제주집행위원회)이나 전화(
특별자치도 제주의 문화정책 현실을 진단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할 ‘제9차 제주문화관광포럼 정책세미나’가 오는 24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특별자치도 출범 8년, 현재 제주는 출범 당시 목적인 제주도의 지역적, 역사적, 인문적 특성을 살리는 문화의 정체성이 요구되고 있다. 이날 정책 세미나에서는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차별적 문화정책성이 상실됨에 따른 도정의 문화정책의 현실을 진단하고 발전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우선 박경훈 제주민예총 회장의 ‘도 문화정책에 대한 능동적 대응태세 방안’, 정희섭 한국문화정책연구소장의 ‘향토문화예술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른 분석과 제주 미래’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김동윤 제주대 교수를 좌장으로 양영길 제주사회문화연구회 회장, 표성준 한라일보 기자, 강용준 전 문인협회 회장, 김태관 제주음악협회 기획이사, 양기훈 제주MBC '돌하르방 어드레 감수강' 진행자 등이 토론자로 나서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제주문화관광포럼과 제주문화포럼이 주관하는 이날 세미나는 제주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문의=0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