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대 본관 건물 제주대 제9대 총장임용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가 “현직총장이 공모에 접수할 경우 총장직에서 사퇴하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제주대총장추천위는 지난 8일 회의를 열고 '제주대 제9대 총장임용후보자 선정' 규정과 관련해 교육부에 자문한 결과에 따라 이같은 내용을 만장일치로 확정했다. ‘제주대학교 총장임용후보자 선정에 관한 규정’ 제5조는 총장이 총장후보자 공개모집에 응모한 경우 직무대리로 하여금 권한을 대행하도록 해 현 종장이 총장직을 유지하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추천위는 “상기 규정 제19조 제6호에 의해 학무위원이 총장후보자에 응모하는 경우 그 직을 사퇴하도록 하는 것은 총장후보자 선정에 있어 공정성을 기하기 위한 취지로 보인다. 직무대리를 지정하면 굳이 총장직을 사퇴하지 않아도 공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추천위는 “총장은 총장직을 사퇴하지 않고 총장후보자 공모에 응모할 수 있으나, 총장후보자 공모에 응모한 접수일부터 총장의 직무 권한이 정지되고 총장직무대리가 총장의 권한을 대행하는 것으로 해석함이 타당하다"고
제주도립무용단의 ‘Soul of Jeju Ⅳ-제주 환타지’ 공연이 오는 25일과 26일 오후 7시 30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과 제주도립무용단은 도립무용단의 ‘제44회 정기공연’ 무대를 마련했다. 공연 주제인 ‘Soul of jeju Ⅳ-제주 환타지’는 5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 한국의 문화 그 찬란한 문화 속에서도 가장 근본적인 원초적인 몸짓, 춤을 통해 한국 춤 그리고 제주 춤의 세계화에 역점을 둔 작품이다. 작품은 한국 춤의 고고한 정신 그 내면세계를 담아내고 있다. 이와 동시에 세계로 웅비하는 우리 제주인의 모습을 담아냈다. 특히 제주만의 독특한 정서와 색깔을 가미해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역동적이고, 화려하면서도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의 초대권은 문화예술진흥원 공연기획과와 도립무용단 사무국에서 오는 14일부터 1인 2매에 한해 무료로 배부한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문의=064-710-7642~3(문화예술진흥원 공연기획과), 064-710-7674(제주도립무용단 사무국)
▲ 새누리당 제주도당 항공·운송위원회 출범식이 10일 오전11시 제주도당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이 10일 항공·운송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신공항 건설과 월동채소 운송 문제와 관련해 목소리를 낼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도당은 10일 오전 11시 제주도당사 회의실에서 항공·운송위원회(위원장 서석주) 출범식을 열었다. 강지용 도당위원장은 출범식에서 “박근혜정부의 대선공약 등 이행에 항공·운송위원회 위원들의 역할이 막중하다”며 “제주지역 발전을 위해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새누리당 도당 항공·운송위원회는 향후 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하민철)와 함께 신공항 인프라 확충 및 LNG인수기지, 발전소건설 등이 차질 없이 진행 될 수 있도록 중앙당 및 정부에 적극 건의 할 예정이다. 또 제주지역 신선월동채소 운송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관련 기관, 단체들과 협의를 통해 대책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제이누리=고연정 기자]
제주해군기지 갈등을 현장인 서귀포시 강정마을에서 생명평화를 기원하고 마을의 단합을 위한 평화운동회가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펼쳐진다. 강정마을회와 제주군사기지저지범도민대책위(제주범대위), 제주해군기지건설저지를위한전국대책회의(전국대책회의), 양용찬열사추모사업회 등이 공동 주최하는 ‘2013 강정생명평화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우선 첫째마당으로 평화 한마당이 이날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강정마을회관에서 출발하는 강정 10경 평화순례에 이어 낮 12시부터 해군기지 공사장 정문 앞에서 평화 인간 띠 잇기가 이어진다. 오후 1시 30분부터는 강정마을축구장에서 강정주민들과 함께하는 신나는 평화운동회가 열린다. 오후6시 30분부터는 둘째마당으로 문화한마당이 강정마을 축구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강정생명평화기원제, 평화기원 시낭송, 주민 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 달집 태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부대행사로 염색체험, 나무공작소, 평화 홍보부스 등도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오는 18일에는 강정마을에서 ‘강정책마을 10만대권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십만대권 책 맞이 행사 ‘우리 마을 왜 왔니, 책 꽂으
▲ 제주기동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이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고경열 할머니의 집수리를 돕고 있다. 사업은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의 희망풍차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가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도내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정 고경열 할머니(79,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를 위한 희망풍차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지원했다. 고경열 할머니는 젊은 시절 남편과 사별 후 홀로 자녀들을 키우며 어렵게 생활을 이끌어 왔다. 오랜 기간 해녀로 일하며 얻은 귀 질환을 제때 치료하지 못해 15년 전 청각장애 2급 판정을 받아 전혀 들을 수 없다. 10여년 전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생긴 관절통증까지 겹쳐 거동이 어렵다. 할머니는 악화된 건강상태로 인해 일을 전혀 할 수 없다. 노령연금과 장애수당, 그리고 자녀들이 가끔씩 보내오는 생활비로 간신히 생활하고 있다. 자녀들의 생활도 넉넉지 못해 낡고 수리할 곳이 많은 집이지만 집수리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제주적십자사는 이런 할머니의 사연을 제주기동적십자봉사회을 통해 전해 듣고, 고경열 할머니를 희망풍차 결연가정에서 희망풍차 솔루션 위기가정 지원프로그램의 지원대상자로 선정해 주거환경개
▲ '전통문화 체험교실' 순백의 아름다움을 지닌 ‘조선 백자’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전통문화 체험교실이 운영된다. 국립제주박물관은 성인들을 대상으로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해 상·하반기로 나눠 전통문화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그 동안 ‘신사임당의 초충도 ’, ‘칠보’, ‘전각’, ‘규방공예-조각보’, ‘고려청자’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제9기 과정의 주제는 ‘순백의 아름다움, 조선 백자’다. 이달부터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1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총 10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백자 문화재 감상과 제작방법에 대한 이해를 위한 ‘이론수업’과 ▶백자 양손잡이 잔·백자 달 항아리·백자 철화문 전접시·백자 사각 수반·백자 사발 만들기 ‘제작실습’, ▶가마터 ‘현장답사’ 등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의 접수기간
농협하나로마트와 자회사 등에서 외국산 농축산물을 국내산으로 속여팔거나 원산지를 속여 팔다 적발돼 형사입건된 건수가 지난 3년간 49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김우남 의원(제주시을, 국회 농축식품해양수산위)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요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년 26건이 적발되는 등 매년 농협 하나로마트·공판장 등에서 원산지 허위표시가 여전하다. 허위표시로 적발된 품목은 쌀, 과일, 채소, 쇠고기 등 전 품목에 걸쳐있다. 전반적으로 농협에서 판매중인 농축산물의 원산지 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평가된다. 문제는 농협 유통판매망의 원산지 허위표시 적발이 전혀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 데 있다. 농협은 매년 수십 건의 원산지미표시 및 허위표시가 적발되고 국정감사에서 지적당하고 있지만, 그에 상응한 방지노력은 부족하다. 김우남 의원은 "소비자들은 농협에 대해 일반 소매점이나 사기업이 운영하는 대형마트보다 원산지 관리를 제대로 할 것이란 신뢰를 갖고 구매한다. 이 때문에 농협의 원산지 관리부실은 타 소매점보다 더욱 비난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도 적발건수가 줄지 않고
▲ 포엠콘서트 '거리에 흐르는 가을의 詩' 포엠 콘서트 ‘거리에 흐르는 가을의 詩(시)’가 오는 11일 오후 제주시 산지천 분수광장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한국작가회의 제주도지회(제주작가회의)가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지원하는 일반예술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이날 오후 1시부터 가을을 주제로 한 시화작품 30여 점이 산지천 광장에 전시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후 저녁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제주작가회의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인들의 시낭송, 초대시인 시낭송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제주어로 쓰인 시에 곡을 붙인 시노래 공연, 현악 사중주, 대금 산조 및 성악가의 노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제주작가회의 김창집 지회장은 초대의 말씀을 통해 “잠시 분주한 삶의 무거움을 내려놓고 시인들이 직접 들려주는 몇 편의 시들과, 그 시로 만들어진 노래와 음악 공연들을 감상하면서 깊어가는 가을밤의 서정을 함께 즐겨주기 바란다”고 전했다.[제이누리=고연정 기자]
▲ 넥슨컴퓨터박물관 넥슨컴퓨터박물관 내 넥슨 작은 책방 76호점이 문을 연다. ‘추억의 만화방’란 이름으로 오픈일인 11일이다. 넥슨 ‘작은 책방’은 어린이들이 좋은 책을 통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책과 독서 환경을 지원하는 넥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이번 작은 책방 76호점은 이전의 작은 책방들과 다르게 만화책으로만 구성이 된다. 만화를 통해 아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됐다. 또 1980~90년대 만화를 읽고 성장한 부모 세대가 자신들의 추억을 아이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NXC 박두산 과장은 “‘추억의 만화방’이 할머니가 손자를 품에 안고 들려주는 구전 동화처럼 시대와 시대를 잇고, 과거와 현재가 맞닿아 어우러지는 따뜻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작은 책방 76호점은 넥슨컴퓨터박물관 야외 마당에 설치된다. 박물관 관람객과 제주도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추천한 한국 만화 100선을 비롯해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출판된 학습, 역사, 코믹, 판타지, 순정 등 다양한 장르의 만화가 전
민주당 제주도당이 우근민 제주도지사의 행정시장 직선제 추진 유보 결정에 대해 바람직한 결정이라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 민주당 도당은 7일 논평을 통해 “행정시장 직선제 도입 문제는 그 자체의 타당성 여부를 떠나 시기적, 물리적으로 자칫 소모적인 정쟁과 갈등으로 제주사회를 혼란으로 몰고 갈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또 “도민 60% 이상이 도입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차기 도정으로 넘겨 논의하는 방안을 선호하고 있음을 보여준 언론사 여론조사 결과가 이를 반영한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 우지사의 결정은 그러한 도민의 뜻을 수용해 이뤄진 결정이라는 점에서 바람직하고 현명한 결정으로 받아들인다”고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도당은 “우지사 스스로 밝혔듯, 남은 임기 동안 행정시장 직선제 도입과 관련해 계획된 행정시 권한 및 기능강화 방안이 최대한 실현되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향후 행정시장직선제를 포함한 다양한 대안과 폭넓은 의견수렴을 통해 도민합의에 기초한 최적의 행정개편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민주당 제주도당은 당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나
제24호 태풍 다나스의 내습에 맞춰 제주지역 학교들이 단축수업에 들어갔다. 8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제주지역 15개 초,중,고교가 단축수업을 하거나 등하교 시간을 조정하고 있다. 제주서초등학교, 광령초등학교, 동화초등학교, 서호초등학교, 동홍초등학교, 제주일중, 동여중, 제주동중, 애월중, 탐라중, 세화중, 김녕중, 한림고, 제주고가 등하교시간을 조정한다. 또 동화초.서호초.동홍초.중앙중.제주일중.동여중.제주동중.탐라중.세화중.김녕중은 단축수업으로 방과후 학교를 진행하지 않는다. 태풍으로 임시휴교를 한 학교는 없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 고민수 전 제주시장 고민수 전 제주시장(80)이 새누리당 실버세대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새누리당은 7일 오전에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10.30 재·보궐선거 국회의원 공직후보자 추천 및 실버세대위원회 추가 구성안을 의결했다. 비공개 회의가 끝난 뒤 발표된 실버세대위원회 추가 구성안 명단에는 고민수 전 제주시장을 포함해 부위원장 19명이 포함됐다. 고민수 부위원장은 북제주군수와 민선 제주시장을 끝으로 공직에서 퇴임했다. 퇴임 후 제민일보 사장, 대한노인회 제주시지회장을 맡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함께 발표된 51명의 실버세대위원 명단 중에 제주출신으로는 김석진(75) 대한노인회 제주삼라노인회장과 고계추(68) 전 제주지방개발공사 사장 등 2명도 이름을 올렸다. 실버세대위원회는 2010년 출범했으며, 실버세대의 고용·건강·복지 등에 대한 의견청취 및 관련 정책 활동 등에 대한 지원을 하고 있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