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서원 빅앤트 인터네셔널 대표 광고계의 총아라 불리는 빅앤트 인터내셔널 박서원 대표가 오는 30일 오후 2시 제주대 아라뮤즈홀에서 특강을 갖는다. 제주대의 문화강좌인 ‘제주대 문화광장’에서 마련한 이날 특강의 주제는 ‘ASK’다. 박 대표는 한국인 최초로 국제 5대 광고제를 석권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reative Director). 3년 연속 뉴욕 원쇼(One Show) 광고제 수상으로 주목받은 광고계의 총아다.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의 장남이기도 하다. 경영수업 대신 대학 2학년 때 친구들과 함께 광고회사 빅앤트를 설립했다. 광고계의 총아라 불리기 까지 그의 이면에는 대학교 퇴학과 자퇴, 자신의 적성에 맞는 과를 찾기 위한 6번의 전과 등 꿈을 찾기까지의 많은 시행착오와 도전이 있었다. 이번 강연에서는 획일화된 대학생활의 반복으로 자신만의 고유한 색깔을 잃어버린 대학생들에게 ‘나만의 색깔’을 채우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제이누리=고연정 기자]
제주도가 재선충병 장제에 턱없이 적은 예산을 배정했다는 의회 지적에 대해 해명자료를 냈다. 전날 행정사무감사에서 일부 의원은 3일동안 열린 WCC 1주년 기념행사에 14억원(당초 예산 12억원+추경 2억원)을 편성한 반면 재선충병 방제와 관련한 예산은 고작 8720만원이어서 의회가 1억원을 증액했다며 재선충병 방제에 대한 집행부의 안이함을 꼬집었다. 제주도는 이에 대해 24일 "14억원은 WCC 1주년 기념행사만이 아니라 WCC 협력 및 후속사업들에 관한 1년 전체 예산이며 이 가운데 1주년 행사 예산은 1억2000만원(세계환경수도 국제포럼 7000만원+제주글로벌 환경축제 5000만원)"이라고 해명했다. WCC 협력 및 후속사업은 1주년 행사 외에 ▲국제기구 협력관 파견 1억원 ▲제주 세계환경수도 조성 글로벌 환경자문단 운영 5800만원 ▲세계지방자치단체 사이버네트워크 설립.운영 3억300만원 ▲WCC 제주형의제 후속사업 2억900만원 등이라고 덧붙였다. 또 올해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관련 예산은 61억5400만원(국비 17억1100만원+지방비 44억4300만원)이라고 설명했다. 본 예산에 18억5400만원(국비 12억1100만원+지방비 6
▲ 고봉수 ‘제주의 봄’ (대상) 제5회 제주국제사진 공모전에서 고봉수씨의 ‘제주의 봄’이 대상을 차지했다. 제주도와 동아일보사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사진공모전은 세계자연유산 등재 6주년 및 제주 세계자연유산센터 개관 1주년을 기념해 열렸다. 지난 7월 15일부터 9월 8일까지 총 28개국 1047명의 작품, 4223점(국내 3865점, 해외 358점)이 접수됐다. 대상에 선정된 고봉수 씨(제주)의 ‘제주의 봄’을 비롯해 금상에는 김명섭 씨(서울)의 ‘감귤껍질 말리는 풍경’, 은상에는 박성준 씨(서울)의 ‘바닷속 풍경’과 권영돈 씨(뉴질랜드)의 ‘돌하르방 기념품 8000원’이 선정됐다. ▲ 김명섭 '감귤껍질 말리는 풍경' (금상) 동상에는 김미순 씨(제주)의 ‘오라 올레’, 문명호 씨(인천)의 ‘안개 속 열병식’, 민완기 씨(경기)의 ‘올레길 10코스’가 각각 선정됐다. 김기범 씨(경기)의 작품 등 총 20개의 작품이 입선작에 선정됐다. 특히 해외 참가자로 더글라스
▲ 신임 김충환 제주방어사령부 사령관(준장) 신임 해군제주방어사령부 사령관에 김충환(49) 준장이 24일 취임했다. 해병대사령부가 지난 22일 제25대 제주방어사령관에 김 준장을 임명, 24일 제주방어사령부 연병장에서 제주방어사령관 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해군 3함대 사령관을 비롯해 주요 지휘관과 내외 귀빈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김충환 사령관은 취임사에서 “제방사는 대한민국 국토와 해양을 사수하는 전초기지"라며 "제주도민이 자랑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존중과 배려의 병영문화를 정착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사령관은 충남 출신으로 해군사관학교(40기)를 졸업했다.해병대 1사단 작전참모와 3연대장, 합동참모본부 상륙작전 담당관, 해병대사령부 작전참모처장, 해군본부 해병보좌관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김 사령관은 지난 7월 준장으로 진급했다. 해병대 2사단 부사단장을 맡아왔다. 한편 전진구 전 사령관은 해병대사령부 참모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 우근민 제주도지사와 혜은이는 지난 23일 도지사실에서 만나 생가 주변인 칠성로아케이드상가 등에 올레꾼들이 지나가면 노래가 흐르는 문화 올레길을 조성하기로 했다. 제주출신 국민가수 혜은이의 노래가 흐르는 문화 올레길이 만들어진다. 제주도는 가수 혜은이의 생가를 중심으로 ‘감수광’ 노래비 설치는 물론 그의 히트곡이 흐르는 문화 올레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우근민 제주도지사와 혜은이는 지난 23일 도지사실에서 만나 생가 주변인 칠성로아케이드상가 등에 올레꾼들이 지나가면 노래가 흐르는 문화 올레길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일도1동 지역주민대표(동장, 주민자치위원장), 상가대표(칠성로상가조합이사장) 및 예술인대표(제주예총회장) 등도 참여해 혜은이 마케팅을 통한 칠성로와 지하상가 등 구도심권 상가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제주도는 앞으로 ‘예술의 섬 제주’ 조성 차원으로 제주출신 가수나 배우 등에 대해서도 문화 올레길 조성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 김태환 전 제주도지사 김태환 전 지사가 새누리당에 복귀했다. 7년만이다. 새누리당은 24일 오전 최고위원회를 열고 김태환 전 지사의 입당을 최종승인했다. 새누리당 도당은 지난 16일 김 전 지사가 입당원서를 제출함에 따라 당원자격심사를 열고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승인을 요청했다. 이는 '탈당 후 다른 정당 또는 무소속 후보로 선거에 출마한 경우 최고위원회의 승인을 얻어 입당을 허가한다'는 당규에 따른 것이다. 김 전 지사의 새누리당 입당은 지난 2006년 지방선거 직전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을 탈당한 후 7년만이다. 1998년 민선 2기에서 새정치국민회의로 민선 제주시장에 당선된 그는 2004년 도지사 재·보궐선거 때 한나라당에 입당해 당선됐지만 2년 후인 2006년 지방선거 때는 탈당했다. 당시 중앙당에서 도지사 후보로 현명관 전 삼성물산 회장을 영입하자 이에 반발한 결과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농아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생활법률 설명회가 오는 26일과 다음달 2일 오후 2~4시, 제주도농아복지관 강당에서 진행된다. 도농아복지관은 농아인의 장애 특성상 각종 정보로부터 소외되는 점에 착안, 이들을 포함해 지식정보접근에 소외되는 장애인, 노인, 여성, 실업자 등의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빈번하게 접할 수 있는 법률들을 주제로 ‘솔로몬의 선택–생활법률 설명회’를 열고 있다. 제주도 평생교육원의 재능나눔지기로 활동하는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오는 26일에는 ‘올바른 신용관리 방법’을, 다음달 2일에는 ‘주택 및 가사소송에 관한 법’을 주제로 강의한다. 재능나눔지기는 지난 5월부터 도내 사회 각 영역의 전문가들이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분야에서 도민들의 학습의욕을 고취시키고, 이를 통해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 재능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솔로몬의 선택–생활법률 설명회’는 총 4회 과정 중 지난 6월에 2회 과정을 진행했다. ‘공인중개사의 업무 및 부동산 거래신고에 관한 법, 민사집행법’과 ‘전기통신
▲ 정다운의 라이브숲-그 첫 번째 이야기 상설 콘서트 '정다운의 라이브숲'이 오는 26일 토요일 저녁 7시 제주시 중앙로에 위치한 미예랑 소극장에서 그 첫 번째 이야기를 시작한다. 제주 공연문화의 활성화와 정착을 위한 상설 콘서트로 미예랑 소극장이 주최하고 라이브숲이 기획했다. 공연은 KBS 정다운의 진행으로, 지난주부터 제주 역사상 처음으로 장기 상설 재즈공연에 돌입한 재즈 피아니스트 임인건 트리오와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손지연, 그리고 20대 풋풋한 감성을 노래하는 깡통소년이 출연한다. 정다운의 라이브숲은 지난 8월 쇼케이스와 9월 프롤로그를 통해 로켓트리, 게으른 오후, 남기다밴드, 박밴, 인설레리티 등 도내외 뮤지션들이 출연, 그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세 번째 무대에 비로소 '그 첫 번째 이야기'라는 타이틀로 상설 공연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라이브숲 강창민 대표는 "단발성 행사가 아니라 상설적인 공연을 통해 양적, 질적 성장을 담보하고 아티스트라면 누구나 한번쯤 참여하고 싶어 하는 제주도를 대표하는 공연 브랜드로 키워가고 싶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공연은 선착순 무료입장이다.[제이누리=고연정 기자]
힐링이 필요한 청소년을 위한 ‘더불어 숲’ 환경캠프가 다음달 2일과 3일, 이틀간 제주시 동부지역에 위치한 오름 및 곶자왈 일대 진행된다. 이번 캠프는 누구보다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숲을 선물하기 위해 제주환경교육센터가 마련했다. 첫날 제주시 선흘리에 위치한 동백동산과 교래 곶자왈 트래킹, ‘논리타파’ 토론 아카데미에 이어 이튿날 절물오름 기행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를 원하는 경우 오는 31일까지 센터 홈페이지(ecoedu.kfem.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edujeu@kfem.or.kr)로 접수하면 된다. 선착순 15명까지다. 참가비는 5만원이다.[제이누리=고연정 기자] □문의=064-759-2164(제주환경교육센터)
▲ 노리안마로의 ‘NEO 푸다시’ 공연 노리안마로의 ‘NEO 푸다시’ 공연이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서귀포 김정문화회관에서 열린다. 노리안마로가 공연장상주단체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이번 공연은 제주 굿의 정신을 미디어, 현대적 움직임, 진도씻김굿의 음악을 접목해 다채로운 현대적 공연양식으로 발전시킨 작품이다. 푸다시(푸닥거리:부정이나 살을 푸는 굿)는 제주 굿에서 쓰이는 용어다. 전통 푸다시에 전통예술과 미디어, 현대적 움직임이 합쳐진 제주굿 콜라보레이션이란 의미를 더해 제주 굿을 새롭게 연출했다. ‘NEO 푸다시’는 ‘미여지 뱅뒤(이승에서 저승으로 가는 그 중간의 시공간)’를 배경으로 현실의 사람들은 물론 떠나간 혼령들의 넋도 위로하고 달래며 함께 어려움과 즐거움을 나누고자 했던 제주의 선조들의 따뜻한 마음과 지혜를 표현하고자 한 작품이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제주큰굿 예능 보유자 故이중춘 심방의 타계 후 제주 큰굿 전수조교며 제주 큰굿 보존회 회장인 서순실 심방이 특별 출연한다. 공연의 입장료는 일반 1만원, 학생 5천원이다.[제이누리=고연정 기자] □문의=
▲ (왼쪽부터) 강동균作 '원강암이-희생', 고영만作 '망밭중조' ‘지극한 사랑’을 주제로 한 ‘제9회 제주신화전’이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문화공간 제주아트(제주시 전농로)에서 열린다. 제주문화포럼이 지난 2005년 시작해 한해도 거르지 않고, 제주신화를 다양한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형상화한 전시회다. 전시와 함께 신화강좌나 신당기행 등 다양한 시민 참여행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강동균, 강술생, 고경화, 고영만, 김연숙, 박금옥, 박지혜, 소희진, 송창훈, 유종욱, 이승민, 조이영, 최선경, 홍진숙 작가 등 14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전시회의 올해 주제는 ‘지극한 사랑’이다. 자기 몸을 자식들에게 내어준 설문대할망과 지고지순 자청비의 사랑을 표현했다. 강형선 제주문화포럼 사무처장은 “사랑과 미움이 한 뿌리이듯 화해와 조화로 한 몸을 이루는 신화에서는 모든 사랑이 신화의 원리에 부합하는 과정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잠시 현실의 시계는 꺼두고 잠깐이나마 직관과 감성이 살아 자연과 하나 되는 신화적인 시간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미디어교육 기획자 및 교사를 발굴·양성하기 위한 ‘미디어교사 양성 프로그램(입문과정)이 개설된다. 다음달 11일부터 28일까지 총 16차시에 걸쳐 제주영상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다. 현재 제주도내 학교에서는 계발활동(CA활동), 창의적 재량 활동, 방과후 특기적성교육, 정규교과 시간을 이용한 미디어교육이 진행 중이다. 지난해부터 주5일수업제 시행 등에 따라 지역 내 미디어 교육과목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가 예상되지만, 현재 강사가 턱 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번 교육은 미디어교육 기획자 및 교사를 발굴·양성해 미디어교육의 활성화 및 체계화를 위해 제주영상미디어센터가 마련했다. 미디어교육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수강을 원하는 경우 다음달 6일까지 제주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jejumedia.com)에서 교육 신청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jibs21th@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다음달 6~7일 면접을 거쳐 수강생 15명을 확정한다. 수강료는 3만원이다.[제이누리=고연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