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에 있는 용암해수산업단지 모습. 정부 지역특화발전 프로젝트로 추진되고 있는 '용암수 융합산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용암수 융합산업은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에 있는 용암해수산업단지를 바탕으로 식품·음료·향장품 등 관련 산업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산업기반을 다지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용암수 융합산업 프로젝트는 2019년까지 5년간 총 352억원(국비 250, 도비 102)을 투자해 기업지원을 위한 첨단제조빌딩, 바이오소재 복합연구시설, 수처리시설 등 기반조성과 연구·시제품 개발 및 산업화 생산장비 등 90여 종의 장비를 구축하게 된다. 9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40억원(국비 30억원, 도비 10억원)이 투자돼 용암해수 탈염·미네랄분리 장비 증설 및 건물 신축(1000㎡) 등이 추진돼 오는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올해 110억원(국비 60억원, 도비 50억원)의 사업비가 확보됨에 따라 용암해수 활용 연구·시제품 개발 및 산업화 생산장비 등을 구축하고, 기업 입주공간인 아파트형 공장(15실)을 마련해 중소기업 입주에 따른 투자유치와 고용창출,
제주도 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은 월동채소 재배농가 소득안정을 위해 다양한 2기작 재배와 특화작물 개발에 주력한다고 9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지금까지 2기작 재배용 신품종 보급을 위해 기장(이백찰)과 식용옥수수 등을 도입해 923㏊에 보급했다. 올해 농업기술원은 동부지역 중 당근과 무 1기작 재배지역을 대상으로 여름철 옥수수와 메밀 재배를, 그리고 양채류 재배지역인 서부지역에는 감자와 맥주보리·기장 등을 도입해 연작장해를 예방하는 등 작물 다양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농업기술원은 6억2000만원을 투입해 2기작 재배를 유도, 2018년까지 500㏊까지 늘리기로 했다. 잡곡 재배 확대를 위해 조·기장·메밀 등 잡곡 생산 시범단지를 조성하고, 내년에는 가공사업장을 시설해 도정 작업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파종에서 수확가지 기계화를 통해 조와 수수를 시범재배하고, 메밀 명품화 사업과 연계해 다원 등 3품종 종자 300㎏, 메밀·찰옥수수 등 새로운 잡곡 품종을 도입해 재배포장(300㏊)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 밖에 우도땅콩 관광 상품화를 위해 삼색땅콩·땅콩파이 등 을 개발하고,
제주도 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은 올해 5억6200만원을 투입, 소비 변화를 반영한 경쟁력 있는 농가형 소규모 6차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6차산업'이란 1차산업인 농수산업과 2차산업인 제조업, 그리고 3차산업인 서비스업을 복합한 산업을 말한다. 농업기술원은 올해 소규모 농가 수제품 공동브랜드인 ‘수다뜰’ 사업장 5개소를 추가로 육성해 45개소로 늘리고, 농촌교육농장도 4개소 늘려 모두 33개소를 육성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원은 신규 수다뜰 사업장에 대해 경영체 별로 컨설팅을 통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제주 농산물 소비촉진 행사도 적극 추진해 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농촌교육농장 체험 프로그램을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해 체계화 하고, 교육농장의 품질 인증화와 제주농촌 바로알기 체험 홍보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농업기술원은 지금까지 '수다뜰' 상표를 특허 등록해 40개소를 육성하고, 품질관리 지도를 하고 있다. 또 학교 교육과 연계한 농촌교육농장 29개소를 육성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수다뜰 사업장 연매출은 35억원으로 나타났는데 마을공동체인 금악포크빌리지 수익 모델화 사업으로는 연 1억원
제주도민 10명 중 6명(도내 3개 국회의원 선거구 평균)은 원희룡 지사가 도정 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이누리>를 포함해 시사제주와 제주도민일보, 제주의소리, 헤드라인제주 등 인터넷언론 5사와 KCTV제주방송 등 6사가 여론조사전문기관인 한길리서치에 의뢰, 3개 선거구(제주시 갑, 제주시 을,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각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원 지사 도정 수행에 대한 평가는 선거구별로 소폭 차이를 보였다. ‘잘한다’는 응답은 제주시 갑이 63.9%로 가장 높았다. 제주시 을 58.2%, 서귀포시 57.9%였다. 3개 선거구 평균은 60%다. ‘잘 못한다’는 응답은 서귀포시와 제주시 을 각각 31.3%, 제주시 갑 26.8%다. 평균 29.8%다. ▲ 제주시 갑 원희룡 지사 도정수행. 먼저 제주시 갑 유권자들은 원 지사 도정수행에 대해 55.6%가 ‘잘하고 있다’, 8,3%는 ‘매우 잘하고 있다’고 대답해 63.9%가 ‘잘한다’고 평가했다. 반면 18.7%는 ‘못하고 있다&rs
▲ 서귀포시 선거구 후보 지지도. 4·13 총선이 2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무주공산’인 서귀포시 선거구에선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전 제주도의회 의원이 선두로 나섰다. 그러나 2위인 새누리당 강지용 예비후보, 3위인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전 도의회 의장이 오차범위 내에서 1위인 위성곤 전 도의원과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4·13 총선을 맞아 <제이누리>를 포함, 시사제주와 제주도민일보, 제주의소리, 헤드라인제주 등 인터넷언론 5사와 KCTV제주방송 등 6사가 여론조사전문기관인 한길리서치에 의뢰,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서귀포시 선거구에서 전체 후보를 대상으로 한 지지도 조사에서는 위성곤 전 도의원이 17.0%로 1위를 차지했다. 강지용 후보가 14.1%, 문대림 전 도의회 의장이 13.4%,로 위성곤 전 도의원과 오차범위(±4.4%포인트) 내에서 접전을 벌였다 이어 새누리당 강경필 후보 7.2%, 새누리당 허용진 후보 3.9%, 새누리당 강영진 후보 3.1%, 새누리당 김중식 후보 1.2%, 새누리당 정은석 후보와 무소속 이국봉 후보
▲ 지난달 23∼25일 내린 폭설과 한파로 동해 피해를 입은 농작물에 대한 피해신고가 당초 4일에서 10일까지 연장된다. 사진은 폭설과 한파로 피해를 입은 하우스시설을 복구하는 모습.<제주도 제공> 지난달 23∼25일 제주지역의 기록적인 폭설과 한파로 동해(東害) 피해를 농작물에 대한 피해신고 및 조사기간이 연장된다. 6일 제주도에 따르면 국민안전처는 제주도의 건의를 받아들여 농작물 패해신고는 오는 10일까지, 조사기간은 14일까지 각각 연장됐다. 당초 피해신고는 4일까지였다. 농작물 동해 피해를 입었으나 피해 신고를 하지 못한 농가는 10일까지 제주·서귀포시 또는 읍·면·동을 방문해 신고하면 된다. 도는 11일까지 농가 신고 피해 내용을 국가재난관리시스템에 입력 완료하고, 14일까지 피해 내용에 대한 현지 확인 절차를 거쳐 피해규모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동해 피해 농가에 대해서는 피해 정도에 따라 농어업재해대책법에서 정하는 기준에 따라 보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도는 대설·한파에 의한 농작물 동해 피해인 경우 농작물 생육 특성상 피해 증상이 바로 나타나지 않아 육안으로 피해여부
제주지역에서 최근 3년 동안 '조상땅 찾아주기' 서비스를 통해 후손 1722명이 7507필지 581만7000㎡를 되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토최남단 마라도 면적(30만㎡)의 20배에 가까운 면적이다. 제주도는 '조상땅 찾기'와 '개인별 토지소유현황' 조회 서비스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들 서비스를 통해 2003년 330명이 1720필지 135만2784㎡를 시작으로 2014년 450명이 2203필지 153만9596㎡의 조상 당을 되찾았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942명이 되찾은 조상 땅만 3584필지 292만4631㎡다. '조상땅 찾아주기 서비스'란 그동안 재산관리에 소홀했거나 불의의 사고 등으로 조상의 토지를 파악할 수 없는 경우 사망한 조상 명의의 토지를 전국 지적전산망인 국토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찾아주는 제도다. 제주도 디자인건축지적과나 행정시 종합민원실”을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또한 민원인이 읍·면·동에 사망신고를 할 때 사망자 재산조회 통합처리 신청서를 함께 작성해 접수하면 7일 이내 조회결과를 안내 받을 수 있다. 도는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도민의 경우 조상 명의
제주도는 도민의 재산권 행사 등 지적·토지분야 불편 해소를 위해 7억원을 들여 사실상의 도로를 정리하는 '바른땅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대상은 과거 새마을사업 등으로 개설·확장된 농로·마을안길 등 비법정 도로 중 지적정리가 안 된 도로다. 또한 도는 마을주변에 산 번지(축척 6000분의1)로 등록돼 있는 토지를 일반번지(축척 1200분의1)로 전환해 토지 경계 및 면적의 정밀도를 높이는 등록전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도는 해안변 미등록된 토지를 조사하고 등록해 제주도 면적을 증가시키고, 권리관계를 정리해 도민들의 토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는 2014년부터 140개 노선 1674필지를 정리했다.
제주도는 올해 농촌주택개량자금을 활용해 농어촌지역 노후 주택 385동 개량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융자 지원 규모는 신축 최대 2억원, 증축 및 리모델링 등 부분 개량은 세대당 1억원까지다. 융자 대상은 주거면적 150㎡ 이하 주택의 경우 융자 조건을 보면 고정금리 2%이며, 변동금리는 대출시점 농·축협에서 고시하는 이율이다. 1년 거치 19년 분할상환 또는 3년 거치 17년 상환 중에 선택이 가능하다. 주거면적 100㎡ 이하인 경우 취득세와 5년간 재산세가 면제된다. 사업대상은 읍·면 전 지역과 동 지역 중 주거·상업·공업지역을 제외한 지역이 해당되지만 동 주거지역 중 특별법에 따라 농어촌지역으로 지정 고시한 지역이어야 한다. 희망자는 읍·면·동으로 신청하면 되고, 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역 농·축협을 통해 사업비가 융자 지원된다. [제이누리=강한성 기자]
▲ 지난해 1월부터 올 1월까지 제주도내 토지거래 현황.<제주도 제공> 제주도내 토지거래 건수가 한 달 사이 크게 줄었다. 5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달 거래된 도내 토지는 총 7077필지·751만3000㎡다. 이는 전달(2015년 12월) 거래된 9131필지·1308만㎡와 비교해 필지수는 22.49%, 면적은 42.56% 감소했다. 최근 추세를 보면 제주 제2공항 예정지가 발표됐던 지난해 7월 거래량이 1429만7000㎡까지 치솟았지만 9월 674만7000㎡까지 떨어졌었다. 그 후 매달 거래량이 증가하다 올 1월을 기점으로 다시 떨어졌다. 지난 1월 거래된 토지를 용도지역별로 보면 녹지지역 1472필지·152만6000㎡(20%), 주거지역 1870필지·112만7000㎡(15%), 상업지역 818필지·5만2000㎡(0.7%) 등 도시계획구역내 토지거래가 4172필지·271만2000㎡(36%)다. 관리지역은 2903필지·480만㎡(64%)이다. 지목별로는 '임야'가 1398필지·288만5000㎡(38.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 1461필지&m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전경. 2013년부터 '무차입 경영'을 하고 있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지난 2013년 '무차입 경영'에 돌입한 지 3년만에 모든 금융부채를 상환했다. JDC는 지난해 12월 15일 400억원 채권상환을 끝으로 금융부채를 전액 상환, 금융부채 '0'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JDC에 따르면 2005년 500억원이었던 금융부채는 2012년 말 2860억원으로 최고조에 달했다. 그러나 김한욱 이사장 취임 후 '무차입 경영'을 선언하면서 2013년 500억원, 2014년 1560억원, 2015년 800억원의 금융부채를 갚아 3년 만에 모든 금융부채를 상환하게 됐다. 이에 따라 JDC 자체 부채비율도 2012년 87.7%에서 2015년 9.8%로 대폭 감소했다. 매출액은 2012년 3587억원에서 2015년 6232억원으로 73.7%, 영업이익은 749억원에서 1772억원으로 136.5% 각각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521억원에서 1284억원으로 146.4% 증가하는 등 재무구조 초우량 국가공기업으로 변신했다. 이 같은 경영개선으로 JDC는 기획재정부가 2015년에 발표한 '2014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116개
▲ 제주도 감사위원회 전경. 제주도 체육회가 인사위원회의 사전 심의 없이 직원을 신규 채용하는 등 업무를 부적절하게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제주도 보훈청은 보훈단체에 지원한 보조금에 대한 관리 감독을 소홀히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도 감사위원회는 도 체육회 종합감사와 도 보훈청 재무감사 결과를 4일 공개했다. 도 체육회 종합감사는 지난해 11월 30일부터 12월 9일까지, 그리고 도 보훈청 재무감사는 11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각각 실시됐다. 도 체육회 감사 결과 제96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력 향상을 위해 우수선수에 대해 특별관리비·영입비 및 특별지원금을 지원하면서 출전 하지 않은 선수에게 예산을 지원하는 등 전국체육대회 대비 우수선수 지원 사후관리가 부적정하게 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위원회는 2000만원을 회수하고, 선수관리 업무에 대한 보다 철저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또한 도 체육회는 인사위원회의 사전 심의없이 직원을 신규 채용했을 뿐 아니라 임용 전 결격사유를 확인하지 않았고, 실제 활용하지도 않는 마케팅 전문분야 직원을 제한 채용했다. 감사위는 인사 분야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