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개발공사는 8일 제주삼다수 물류체계 개선 방안을 논의할 '물류운영협의회'를 출범시켰다. 제주삼다수의 도내 물류운영 체계 개선과 지역항 균형발전 및 물류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관련 업계와 행정·유관기관 등이 힘을 모았다. 제주도개발공사(사장 김영철)는 8일 물류운영협의회 출범식을 겸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공사 물류관계자와 도내 물류운영사뿐 아니라 제주도와 도의회, 제주시, 서귀포시, 화물연대제주지부 및 제주화물자동차운송협회, 항운노조제주지부, 도외 물류전문가 등 모두 13명으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도내 운송현안을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등 지역 물류경쟁력 강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한다. 도내 물류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삼다수 물류운영사가 다시 하도급을 주는 다단계 형식을 탈피해 차량을 보유한 운송사 또는 개별차주와 직접계약을 하도록 유도해 영세 운송참여자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항 균형발전 차원에서 항만별 선적 실적을 검토, 지역항 이용 비율을 높이는 물류혁신 방안을 협의하게 된다. 현재 도외 판매 삼다수 물량의 65%가 제주항에 편중되는 구조를 개선하고, 항만간 균형발전 및 지역항 활성화를 위
제주도는 도내 과수거점 APC(산지유통센터) 9곳을 대상으로 경영평가가 실시된다고 8일 밝혔다. 정부는 과수거점 APC에 대한 운영실적을 평가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사업 방향을 점검해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이루기 위해 매년 경영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평가대상은 농림축산식품부의 과실생산·유통지원사업으로 건립해 가동 중인 과수거점 APC 21개소다. 이 중 제주지역은 감귤협동조합 APC(남원 신흥·회수·애월·조천·위미) 5곳, 제주지역조합공동사업법인 APC(토평·중문·남원·하례) 4곳 등 모두 9곳이다. 경영평가는 지난해 매출액·취급실적·공동계산실적·계약재배실적·시설가동률·교육 및 수출실적 등 15개 항목을 대상으로 현지실사를 통해 이뤄진다. 평가결과 우수 과수거점APC로 선정되면 최종평가 결과와 전년대비 성장정도 등에 따라 FTA사업계획 수립 및 관리를 위한 인센티브 자금이 지원되고, 산지유통종합자금(농안기금)에서 원물 확보자금을 무이자 융자 지원이 있게 된다. 부진한 과수거점APC의 경우 가동률 제고
제주도는 올해부터 흑우 고급육 생산출하 장려금을 100만원으로 대폭 상향한다고 8일 밝혔다. 제주흑우를 명품산업으로 육성시키기 위해서다. 지난해까지 흑우 고급육 생산 출하 장려금은 한우와 동일하게 마리당 10만원이 지원됐다. 이에 따라 한우 고급육 생산출하 장려금은 한우사육농가가 제주축산물 공판장으로 한우를 출하해도체 등급을 1++ 등급으로 판정받은 경우 마리당 10만원을 지원한다. 제주흑우는 도체등급에서 1++ 등급을 판정받은 경우 특별 출하장려금 마리당 100만원을 지급한다. 장려금은 제주축협 공판장에서 한우(제주흑우 포함) 출하시 당일 소 계류대장을 작성해 등급판정 결과를 분기별로 지역축협으로 통보하면, 해당 축협에서 제주도에 고급육 생산출하 장려금 지급 신청 후 검토를 거쳐 지급하게 된다. [제이누리=강한성 기자]
▲ 장정애 예비후보. 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장정애 예비후보는 108주년을 맞은 '3·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의 정치 참여를 강조하며 "제주여성의 권익 신장을 위해 첫 선출직 여성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장 예비후보는 "근세기 동안 한국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여성 지위 향상과 삶의 개선이 이뤄졌지만 여전히 많은 불평등 속에 살고 있고, 제주는 특히 그 정도가 더욱 심하다"면서 "여성들이 정치와 사회 전반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양성평등 수준이 올라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 예비후보는 "우리나라에서 첫 여성 대통령이 탄생한데 이어 대만에서도 105년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총통이 탄생했다"면서 "정치뿐 아니라 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인 리더로 활약하는 여성들이 적지 않다"고 강조했다. 장 예비후보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주에서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여성 선출직 국회의원이 배출되지 못했다"면서 "다른 분야에도 양성불평등이 존재하지만 정치는 그 정도가 더욱 심하다"
▲ 현덕규 예비후보. 제주시 을 선거구 새누리당 현덕규 예비후보는 8일 고령자·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주거지원센터 건립을 약속했다. 현 예비후보는 “도배·난방 등 주택 노후도를 평가해 주택개량을 지원하고, 장애인에 대해 추가로 380만원 한도로 주거약자용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제도가 시행되고 있지만 만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 등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 예비후보는 “지방공기업이 참여하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만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 등 주거약자를 지원하기 위한 주거 지원센터 건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 예비후보는 “도내 65세 이상 노인은 2015년 기준 8만5893명으로 4년 전에 비해 15% 이상 증가했고, 그 중 독거노인은 1만8081명에 이른다”면서 “독거노인들의 경우 자산이나 소득수준이 낮고, 주거실태도 열악해 고독사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만큼 고령자에 대한 지원 정책은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현 후보는 “주거지원센터가 설립되면 저소득층 가정, 자립생활에 어려움을
▲ 신방식 예비후보. 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신방식 예비후보는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가족의 행복한 삶을 위한 일·가정 양립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신 예비후보는 “여성들의 삶을 짓누르는 육아와 보육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통해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과 함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일과 가정이 균형 있게 조화를 이루는 편안하고 안정된 삶을 보장하겠다”고 공약 제시 배경을 설명했다. 신 예비후보는 “수요에 턱없이 못 미치는 공공 보육시설을 크게 늘리고, 수요에 따라 보육시설 이용시간을 다양화하는 맞춤형 보육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 예비후보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가족친화지원센터를 설립하겠다”면서 “아이돌봄 서비스 대상과 시간을 확대하고, 서비스 유형을 다양화 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신 예비후보는 “정부와 시·도교육청간 예산 부담 문제로 논란을 빚고 있는 0~5세 영유아 누리과정 예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부모들의 걱정을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예비후보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공공기
▲ 원희룡 제주지사는 8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명예도민 등 제주인맥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했다. 원희룡 제주지사가 내년도 국비 1조5000억원을 확보하기 위해 제주 인맥 총동원령을 내렸다. 원 지사는 8일 도청 삼다홀에서 2017년 국비사업 발굴추진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 원 지사는 국비 확보를 위해 인적 자원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를 강조했다. 원 지사는 "중앙부처 담당자와 대화 등을 위해 망(網)을 동원해야 한다"면서 "제공회(제주출신 공무원 모임) 회원 리스트를 정리해 전 부서에 제공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원 지사는 전 부서에 명예도민과 제주연고자의 활용을 당부했다. 명예도민과 관련 원 지사는 "실제 활용의 참고가 될 수 있는 정보를 부기해 활용도를 높여 내부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전 부서에서 공유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원 지사는 "명예도민은 아니지만 예를 들어 제주출신 며느리를 두고 있는 등의 정보를 취합한 리스트를 갖고 있어야 한다"면서 "제주에 도움을 많이 주고, 애정을 갖고 있는 연고자들의 리스트를 작성해야 한다
▲ 강지용 예비후보. 서귀포시 선거구 새누리당 강지용 예비후보는 8일 4·3의 올바른 역사인식 및 화해와 상생 가치를 후세에 기억되고, 추모될 수 있도록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강 예비후보는 “도내 전 4·3 유적지에 추모비를 건립해 4·3평화와 인권교육의 장으로 활용, 화해와 상생을 통해 도민화합과 제주가 진정한 평화의 섬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평화와 인권신장을 통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4·3유족의 2∼3세대는 물론 유족이 아닌 온 도민들과 미래세대, 나아가 후세에도 영원히 기억되고 추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 예비후보는 “4·3추념일을 정부가 주관하는 국가추념일 지정을 실현시키며 60여 년 서로를 인정하지 않으며 쌓아온 반목과 갈등의 벽을 허물고 4·3유족회와 제주경우회간 화해를 이끌어내는 등 그 동안 4·3의 평화정신 선양 및 화해와 상생의 가치를 알리는데 동분서주해 왔다&ldqu
▲ 제주도청 전경. 제주도가 목적 외 사업 중단 등의 권고에도 이를 이행하지 않은 농업법인에 대해 ‘해체’ 절차에 들어간다. 도는 목적 외 사업을 시행한 농업법인에게 전환 기회를 부여했음에도 시정되지 않은 농업법인에 대해 해산명령 청구 수순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지난 2012년 1월부터 지난해 6월 30일까지 인·허가를 신청한 농업법인을 표본으로 등기부등본에 명시한 목적사업 이외의 사업을 벌이고 있는지에 대해 집중 확인했다. 그 결과 총 203개 농업법인이 부동산중개업 등 관련 법령에서 정한 목적사업 이외의 사업을 등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2월말까지 목적 외 사업에 대한 변경등기 및 일반법인으로 전환하도록 기회를 부여했다. 이들 중 82개 농업법인은 변경을 완료했거나 법인전환을 실시했고, 나머지 121개 농업법인은 변경등기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법인등기 등을 하지 않은 121개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3월 중 법인 등기부등본을 재확인할 방침이다. 도는 농업법인 목적 외 사업을 등기하고, 실지로 목적 외 사업을 하고 있는 법인과 행정지도를 위한 등기우편물이
▲ 보행자 자동인식 신호기 적외선센서 방식 시스템 구성도.<제주도 자치경찰단 제공>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보행자 중심의 도로환경 조성과 시각장애인 등 교통약자 편의를 위해 ‘보행자 자동인식 신호기]를 시범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보행자 자동인식 신호기’는 기존에 길을 건너려는 사람이 직접 버튼을 눌러야 했던 보행자 작동신호기를 개선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보행자가 횡단보도에 대기하면 CCTV카메라나 적외선센서로 보행자를 자동 감지한다. 또한 안내시스템을 통해 무단횡단을 사전 방지해 보행자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누름식 버튼 사용법을 잘 모르는 시각장애인 및 고령자등의 보행 안전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치경찰단은 제주시와 서귀포시 지역 도로 둥 교통약자 통행이 빈번한 횡단보도 1개소씩을 선정, 올 상반기 중 시범 설치할 예정이다. 자치경찰단은 시범 운영 후 교통사고 감소 효과 및 보행자 만족도 등 효과 분석과 도민 여론수렴을 통해 점차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제이누리=강한성 기자]
▲ 김우남 의원. 제주시 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우남 의원은 8일 정부의 지자체 복지 확대 금지 수단으로 전락한 사회보장기본법(제26조)의 협의·조정제도를 개정하는 등 지자체의 복지자율성을 보장하겠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해 8월 ‘지방자치단체 유사중복 사회보장사업 정비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장수수당, 저소득층·출생아 건강보험료 지원, 장애인 활동 지원 등 지자체 자체예산으로 실시하는 1496개 사업에 대한 정비를 지자체에 권고해 그 결과를 제출받았다. 또한 정부는 지자체가 권고안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기초연금 부담금(국고지원액) 감액 조정 등의 불이익을 주고, 정비 결과를 지역복지사업 평가 및 지자체 합동평가 등에 반영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정부는 지자체의 복지사업 신설 및 확대를 통제하기 위해 지방교부세법 시행령도 개정해 올 1월 1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사회보장기본법 제26조는 지자체가 사회보장제도를 신설 또는 변경하는 경우 보건복지부 등과의 협의·조정을 거치도록 돼 있다. 이 절차를 이행하지 않거나 협의·조정 결과를 따르지 않으면 교부세법 시
▲ 오수용 예비후보. 제주시 을 선거구 국민의당 오수용 예비후보는 7일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사회복지사의 경로당 배치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오 예비후보는 이날 동부노인대학 입학식에 참석한데 이어 대한노인회 제주시지부를 찾았다. 동부노인대학 입학식에서 오 예비후보는 “질곡의 역사 속에서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오늘의 제주가 있기까지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신에 대해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대한노인회 제주시지부에서 오 예비후보는 자원급식 봉사활동에 나선 이도1동 부녀회(회장 전상옥)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특히 ‘경로당 실무 전담자에 대한 활동비가 지원됐으면 좋겠다’는 제주시지부 관계자의 의견에 대해 오 예비후보는 “사회복지사를 경로당에 배치하는 것도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한 방편”이라고 답했다. [제이누리=강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