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여는 창! <제이누리>(www.jnuri.net)가 독자를 위한 고품격 혜택 도입에 나섰다. 제주도 여행쿠폰 발행 전문업체인 '제주도패스'(www.jejudopass.com)'와 제휴, 저렴한 제주여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아시아 첫 인터넷신문이자 중앙일보의 뉴스포털인 ‘조인스’와 콘텐츠 제휴 중인 <제이누리>는 28일 '제주도패스'와 업무협약을 체결, 다양한 차원의 협력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제이누리> 독자들에 대한 제주 관광지 입장권 할인이 먼저다. <제이누리> 홈페이지 메인화면과 기사 내에 걸린 '제주도패스' 배너만 클릭하면 헤택이 줄줄 쏟아진다. <제이누리> 홈페이지에 걸린 '제주도패스'를 이용하면 관광지 등의 경우 입장료를 최대 72%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핸드폰으로 바코드 문자만 받으면 일반포이든, 스마트폰이든 상관 없이 제공받은 바코드 문자를 관광지에 제시, 후불로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물론 할인 폭도 크다. 현재 제주도내 190여개 업체가 회원이다. <제이누리>는 2011년 11월 공식 창간한 이래 (주)더행복한샵과 제주문화원, 제주대 인문
▲슈퍼마켓 협동조합 연합회 등은 28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슈퍼마켓 조합연합회, 골목상권 소비자연맹, 소상공인연합회 등 골목상권이 원희룡 도정의 '골목상권 살리기 추진단 격하' 움직임에 반대 목소리를 냈다. 신세계 그룹의 위드미 편의점 제주도 진출 역시 반대를 외쳤다. 슈퍼마켓 조합연합회 등은 28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원희룡 지사는 '협치정책'을 전국적 모범 사례로 이끌겠다는 확약을 했으나 인수위 직제개편에서 기존의 소상공인의 소통역할을 하던 '골목상권 살리기 추진단'을 경제정책과 소상공인 지원계로 직제를 격하시켰다"며 이는 소상공인들의 삶의 원천을 짓밟는 행위로서 실로 개탄스럽다"고 밝혔다. 이들은 "'골목상권 살리기 추진단'을 확대 개편해야 한다"며 "원 지사는 지역상권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라"고 주문했다. 이들은 또 "신세계 그룹은 위드미 편의점 브랜드를 이용해 제주로 진출, 우리 상인들의 생계를 위협하고 있다"며 "위드미 편의점의 제주도 사업진출을 결사 반대하며 원희룡 도정과 제주도의회 역시 방관만 하지말고,
▲ 28일 320회 임시회 장면 원희룡 지사가 다시 "도민주도 협치시대를 열어가고 있다"고 화두를 던졌다. 이석문 교육감은 "안전교육환경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320회 도의회 임시회 인사말을 통해서다. ▲ 원희룡 지사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8일 제1회 추경예산 제출에 따른 인사말을 통해 "민선 6기 제주도정이 출범한지 한 달이 돼간다"며 "그동안 도민에게 힘을 드리기 위한 정책과 조직을 만들고, 비정상적인 관행과 행정 편의주의를 정상적으로 돌려놓기 위해 역량을 집중해왔으며 민선 6기 제주도정은 현장중심, 도민주도의 협치시대를 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선거과정을 포함하면 4개월 정도 됐는데 현장에서 만난 노인들도 이제는 '협치'에 관해 말씀한다"며 "지금이야말로 민간의 참여, 공무원들의 칸막이를 뛰어 넘는 협업, 여·야와 시민사회단체, 현장전문가들을 포함하는 협치를 본격적으로 실행해볼 수 있는 기회 중의 기회"라고 역설했다. 그는 또 "개발사업은 환경친화적이어야 한다"며 "그동안
위성곤 제주도의원(서귀포시 동홍동·새정치민주연합)이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을 제안했다. 위 의원은 28일 제주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20회 제주도의회 임시회에서 '지방소방공무원 국가직전환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 그는 “최근 세월호 참사, 경북 경주 마우나리조트 강당 붕괴 참사 등으로 인해 국가 재난 시스템의 허술함이 드러나고 있고, 안전에 대한 국민 불안이 가중되는 실정”이라며 “지방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을 통해 소방공무원들의 사기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신속한 현장대응력을 강화하고, 도민 그리고 전 국민의 소중한 생명,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및 제주특별자치도의 적극적인 동참과 지원을 촉구하고자 결의안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소방공무원이 국가직(322명)과 지방직(3만9197명)으로 이원화돼 소방정책의 일관성, 신속한 대응, 지방자치단체별 소방인력, 소방장비의 편차 등의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며 “국가직으로의 일원화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며 결의안 제출을 통해 중앙정부에 문제의 심각성을 알
▲ 구성지 의장 구성지 제주도의회 의장이 "변화와 개혁의 속도를 조정해 나가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운을 뗏다. 원희룡 도정과 이석문 교육행정체제가 출범하면서 변화와 개혁이 화두로 떠오른 시점에서다. 구성지 의장은 28일 제주도의회 제320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변화와 개혁의 속도를 조정해 나가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한 번에 많은 변화는 좋지 않고, 오히려 많은 부작용을 낳게 된다"고 강조했다. 구 의장은 "새로운 도정과 교육행정에 걸맞게 조직의 변화, 행정의 변화, 공직자의 변화와 개혁은 모두에게 진정 중요하고 필요하다"며 "하지만 진행 속도의 문제는 심사숙고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그는 "욕속부달(欲速不達)이라는 말이 있다"며 "논어(論語)의 자로편(子路篇)에 나오는 공자님의 말씀으로 '성급하게 서두르면 일이 성사되기 어렵고 너무 잘하려고 해도 오히려 망친다"는 뜻"이라고 비유했다. 그은 "천천히 다양한 변화와 개혁을 이끌어 내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며 "떡도 급하게 먹으면 체하는 법&
경찰관에게 폭력을 행사한 40대와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28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47)씨와 B(55)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5일 오후 11시7분께 제주시내 모 유흥업소에서 행패를 부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다. B씨는 지난 26일 오후 9시45분께 이도2동 모 극장 앞 도로에서 무단횡단을 하다 경찰의 계도단속에 불응하고, 폭력을 행사한 혐의다. 경찰은 “경찰관을 상대로 폭력을 행사한 경우 피해가 경미한 경우라도 구속수사해 공무집행 사범을 근절 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각종 사건사고로 얼룩진 7월 마지막 주말이었다. 도로 위를 달려가던 차량이 뱀을 피하려다 공공근로자를 치여 숨지게 했다. 지난 25일 오전 9시25분께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모 주유소에서 모슬포 방면으로 운행 중이던 차량이 도로에 있는 뱀을 피하려다 도로변에서 작업을 하고 있던 A(75)씨를 덮쳤다. 이 사고로 A씨는 병원으로 긴급이송됐으나 숨졌다. 26일 오후 6시께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남쪽 해상 갯바위에서 낚시객 A(32)씨 등 3명이 고립됐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낚시장소를 확인하던 A씨 등이 높은 파도로 인해 갯바위에서 이동하지 못하자 인근에서 낚시를 하던 낚시객이 구조를 요청했다. 해경와 119구조대는 오후 6시 50분께 이들을 전원 구조했다. 이날 오후 8시30분께는 제주 서귀포시 서귀포항 4부두 해상에 기름이 유출됐다. 부산 예인선 S호(94t)가 접안 중 접촉사고로 인해 적재 중이던 벙커A유(油) 약 123ℓ가량이 공기관을 통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오염범위는 100m×10m(1개소)와 20m×10m(1개소), 10m×1m(3개소), 4부두 맨홀 36개소 등이다. 서귀포해경은 방제작업을 마치고, 예인선 선장
음주교통사고 택시기사의 면허취소처분이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제주지방법원 행정부(재판장 허명욱 부장판사)는 28일 서씨(44)가 제주지방경찰청을 상대로 제기한 자동차운전면허취소처분 취소청구소승을 기각했다. 서씨는 지난해 8월16일 오전 2시10분께 제주시 연동 부근 도로서 혈중알코올농도 0.08%의 음주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 A씨를 다치게 했다. 경찰청은 지난해 9월28일 서씨의 제1·2종 보통자동차운전면허에 대해 취소처분했다. 재판부는 "피고가 음주운전사고 전력이 있다는 점,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방지할 공익성의 필요성을 참작했다"고 판시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제주도가 도내 노인 5만여명에게 올 처음으로 기초연금을 지급했다. 제주도는 25일 도내노인 5만844명에게 기초연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92.4% 비율인 4만7005명이 기초연금 전액을 받았다. 이 밖에 10만∼20만원 수령 노인은 3046명, 10만원 미만 수령 노인은 799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으로 소득·재산조사 결과 소득인정액이 단독 가구 월 87만원 또는 부부가구 139만2000원 이하인 가구를 대상으로 지급된다. 지급액은 한달 최대 20만원이지만 지급대상 노인 90%가 20만원을 받고, 국민연금 등 소득이 있는 일부 노인은 2만원에서 20만원까지 지급된다. 1949년 7월 태생 노인은 소득과 재산 조사 결과 기초연금 대상자로 결정되면 다음달에 다음달 분과 7월분을 함께 받을 수 있다. 도는 현재 이들의 소득과 재산을 조사 중이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6.4선거 당시 선거운동 대가로 '검은 돈'을 자원봉사자에게 불법 지급하고, 선거비용제한액을 초과 지출한 제주도의원·교육의원 후보와 각각의 회계관리자 등이 제주도선관위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25일 제주시 도의원선거 후보 K씨(낙선)와 K후보의 회계책임자 A씨, 서귀포시지역 교육의원선거 후보 J씨(낙선)와 회계책임자 B씨를 제주지방검찰청에 각각 고발 조치했다. K씨는 선거사무장과 자원봉사자 2명에게 1200만원을 선거운동의 대가로 불법 지급했고, 또한 A씨와 더불어 선거비용제한액을 초과 지출한 혐의다. J씨의 회계책임자인 B씨도 선거운동 자원봉사자에게 160만원을 선거운동의 대가로 불법 지급했고, 선거비용제한액도 초과 지출한 혐의다. '공직선거법' 제135조(선거사무관계자에 대한 수당과 실비 보상) 제3항은 자원봉사자에게는 실비 보상 등 명목 여하를 불문하고 선거운동과 관련해 금품 기타 이익의 제공 또는 그 제공의 의사표시를 하거나 그 제공의 약속·지시·권유·알선·요구 또는 수령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밖에 ▲선거비용제한액의 200분의 1이상을 초과해 지출 ▲신고된
▲세계자연유산 해설사회가 25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제주의 성산일출봉과 만장굴 관리를 행정시에 위임하려는 것과 관련해 세계자연유산 해설사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세계자연유산 제주해설사회는 25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가 유네스코에 제출한 관리운영계획에서는 산재한 조직을 통합해 효율적으로 자연유산을 관리하기로 했다"며 "일출봉과 만장굴에 대한 관리를 전적으로 행정시에 이관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행정시로 위임하게 된다면 자연유산 연구는 현장과 동떨어져 오로지 정책적인 업무만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일출봉과 만장굴은 단순 일개관광지로 전락해 보전을 가장 중점에 두고 있는 세계유산의 근본 개념을 상실할 위험이 크다"고 우려했다. 이들은 "세계자연유산관리단으로부터 성산일출봉·만장굴을 분리시켜버리면 이는 마치 육체와 머리가 분리된 기형적인 부서로 비유될 것"이라며 "행정시 위임에 따른 부작용은 이 뿐만이 아니라 일출봉과 만장굴에 대한 관리능력이 저하될 것이며 우리 세계
제주지역에서 1만원권 위조지폐가 잇따라 발견됐다. 올들어 3번째다. 25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24일 오후 제주시 한경농협 저청지점에서 직원이 현금입출금기(ATM)에서 회수한 현금을 정산하던 중 1만원권 위폐를 발견했다. 직원은 현금 정산 과정에서 특정 지폐가 계수기에 걸리자 위폐 감별기를 통해 위조지폐임을 확인했다. 앞서 지난 19일에는 제주시 아라동 모 편의점에서 점주가 금고를 정리하던 중 1만원권 위조지폐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지난달 25일에는 제주시 일도동에서 길을 걷던 A(36·여)씨가 인도에서 1만원권 위조지폐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지문감식을 벌이는 한편 유통경로를 조사 중이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