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윤 의원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SAC) 김민성(55·본명 김석규) 이사장이 '교통정리 대가'로 김재윤(49) 의원(서귀포시.새정치민주연합)에게 금품을 제공했다고 진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부장판사 이정석)는 20일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에서 '입법로비'를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 의원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증인으로 참석한 김민성 이사장은 "김 의원이 입법 관련 일을 성심성의껏 도와줬으므로 그 고마움에 돈을 건넸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김 의원과 처음으로 만난 자리에서 "'직업'이란 단어가 들어가 어려움이 많다"고 하소연했다. 김 이사장은 또 "김 의원이 한달 뒤 나를 재차 만난 자리에서 '나는 국회 간사를 많이 해서 소위원회에서 본회의까지의 절차를 잘 알고 있고, 의원 발의는 교육부에서 반대해도 동료 의원끼리 손을 들어주면 가능하기 때문에 알아서 교통정리를 하겠다. 걱정하지 말라'고 답했다"며 "김 의원과 지난 1년 간 108차례 통화했고, 수십 차례 만났으며 대부분 직업학교 명칭 개선과 관련된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고 증
▲ 제주해녀 고령화 추세인 제주해녀와 관련, 명맥이 끊길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국감서 나왔다. 더욱이 어촌계 가입조건도 까다로워 진입장벽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제주도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주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 김우남) 윤명희 새누리당 의원은 제주도가 제출한 '연도별 제주도 해녀 현황', '제주도 해녀 연령별 분포 현황', '해녀 사고 현황' 등을 공개했다. '연도별 제주도 해녀 현황'에 따르면 1970년대 1만4143명, 1980년대 7804명, 2000년 5789명, 2005년 5545명, 2011년 4881명, 2012년 4574명, 지난해 4507명으로 매해 감소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해녀 연령별 분포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해녀 4507명 중 2297명(50%)이 70세 이상, 1448명(32.1%)이 6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30대는 7명으로써 전체 해녀 중 0.2%에 불과했다. 윤 의원은 "상황이 이러한데도 새롭게 잠수조업을 하기 위해 어촌계에 가입하고자 할 경우 가입비 부담 등 제한조건 등이 많아 해녀의 신규진입 여건이 어려운 상황"
▲ 일본 배타적경제수역 <출처.위키백과> 제주와 일본 간 '어업전쟁'이 국감 도마에 올랐다. 농해수위 위원들이 돌파구 마련을 원희룡 지사에게 촉구했다. 21일 제주도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주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 김우남) 최규성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제주도가 제출한 '2013년 일본 배타적 경제수역(EEZ) 조업조건 및 어획실적(2014년 6월 말 현재)'을 근거로 이같이 촉구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조업 허가를 받은 우리나라 어선은 860척에 할당량 6만톤이고 제주도는 어선 193척이 허가받아, 할당량은 4538톤이다. 그러나 올해 6월 말 현재 156척에 할당량 2032톤으로 45%의 소진율(지분)을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1999년 한·일 어업협정 체결 이래 올해 일본 배타적 경제수역의 도내 주력업종인 갈치는 164척의 허가어선 중 148척이 입어, 어획할당량의 88%를 소진했지만 전반적으로 소진율이 45%로 매우 낮은 상황이라는 지적이다. 최 의원은 "일본 배타적 경제수역 안에서 조업하는데 2004년부터 어종별 총 어획량 할당제가
제주시 고산 북북서쪽 해상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다. 21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오후 9시15분 제주시 고산 북북서쪽 50km(33.68 N, 125.88 E) 해역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관측됐다. 규모 2.2의 지진은 무감진에 해당하고, 지진계에 의해서만 탐지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사람이 진동을 느끼지 못한다. 한편 제주지역 인근지역 지진은 올 들어 지난 4월12일 제주시 동쪽(규모 2.4), 지난 5월15일 제주시 고산 남남서쪽(규모 3.5. 미진), 지난 6월8일 제주시 고산 북서쪽(규모 2.6), 지난 8월16일 제주시 북북동쪽(규모 2.1), 지난 10월7일 고산 서남서쪽(규모 3.0 미진) 등을 포함, 6차례 발생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 훼손 논란에 휩싸인 제주 베트남참전현충회 위령탑 월남전 참전 위령탑에 허락 없이 5인의 이름이 새겨졌다. 고발사태로 비화되는 등 파문이 불거지고 있다. 베트남 참전 현충회(회장 서창완)는 20일 "베트남전 참전 용사를 기리기 위한 위령탑에 현충회도 알지 못하는 5명의 이름이 새겨졌다"며 이들을 위령탑 훼손 혐의로 제주보훈청장에게 고발했다. 제주시 노형동 속칭 '아흔아홉골' 충혼묘지 입구에는 지난 1986년 5월 건립된 위령탑 3기와 송서규 대령의 동상 1기, 월남전에 파병됐던 8개 부대를 기리는 와비(臥碑) 등이 세워져 있다. 동상의 주인공인 송서규 대령은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출신으로 1967년 베트남 전쟁(월남전)에 파병됐다가 귀국 이틀을 앞둬 전사했다. 현충회에 따르면 이 중 2006년 7월 완공된 베트남 참전 위령탑 아래 측에 '베트남연합회'의 명칭으로 간부 5명의 이름이 새겨졌다. 현충회는 황용해 제주보훈청장에게 제출한 고발장에서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건립된 현충시설이 지난 9월1일부터 지난 17일 사이에 명예욕에 한 서린 자들이 소행으로 훼손됐다"며 "국가현충비를 훼손
박근혜 정부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규모를 축소하면서 제주도교육청이 예산난에 부딪혔다. 이에 따라 지방채 발행의 위기에 내몰릴 전망이다. 제주도교육청은 20일 "내년 교육특별회계 예산편성과 관련,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에 의해 교부되는 보통교부금과 세입예산은 감소가 예상되는 데 반해 세출예산은 증액될 전망"이라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교육청은 제주자치도특별법 제101조의 규정에 의거, 지방교육재정교부금(보통교부금 96%, 특별교부금 4%) 중 보통교부금의 1.57%를 정부로부터 교부받고 있으나 내년에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1조4000억원이 감축돼 보통교부금이 올해 대비 201억원 감액된 5981억원이 교부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내년 세출예산은 올해에 비해 증액해야 할 예산이 오히려 약 1000억원 많아지면서 교육청의 고민이 깊어졌다. 구체적으로 공무원 인건비 인상에 따른 증액분 260억원, 초등돌봄교실운영(1~2학년) 학급수 증가로 인한 예산 15억원, 교원명예퇴직수당 102억원, 학급수 증가로 인한 학교운영비 및 증설 시설비 110억원 등이 증액돼야 할 상황에 처했다. 또 초·중학교 무상급식과 친환경급식 인상분이 증액돼야 하지만 교육
▲ 강형인 교육행정과장이 제주도교육청 조직개편 계획이 확정됐다고 밝히고 있다. 일선학교 인력재배치 등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의 조직개편 청사진이 모습을 드러냈다. 강형인 제주도교육청 교육행정과장은 20일 교육청 기사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교육청 기구에 대한 조직재편 계획에 따른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이번 조직개편안에는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기구에 대한 조직개편 계획이 포함됐다. 다만 '일선학교에 대한 인력재배치'나 '정원조례'에 관한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공무원노조의 거센 반발을 의식했다는 후문이다. 조직개편안에 의하면 먼저 ‘정책기획실’의 명칭을 ‘정책혁신기획실’로 변경했다. 정책혁신기획실에는 ▲정책기획과(명칭변경) ▲교육예산과(신설) ▲국제교육협력과(명칭변경)가 배치돼 기획·예산·대의회 업무 등의 실질적인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된다. 또 제주교육과학연구원에 신설되는 ‘제주교육정책연구소’와 연계해 제주교육정책 중·장기 계획수립과 진단, 평가 등의 역할도 맡게 된다. 교육국은 ▲학교교육과(명칭변경) ▲교원인사과(명칭변경) ▲
▲ 경북 경주서 열린 전국시도의회 운영위원장 협의회. 오른쪽 위측 두번째가 이선화 신임 정책위원장이다. 이선화 의원(삼도1·2동·오라동.새누리당)이 전국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정책위원장에 선출됐다. 10대 제주도의회 입성, 제주도의회 운영위원장으로 선출, 2014 대한민국 미래경영대상 의정행정대상 부문 대상 수상에 이은 승승장구 행보다. 전국시도의회 운영위원장 협의회(위원장 전봉민 새누리당 부산시의원)는 지난 17일 경주에서 제7기 전반기 제2차 전국시도의회 운영위원장 협의회를 열어 이선화 의원을 정책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이 의원은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이 의원이 맡게된 정책위원장직은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들이 제출한 안건의 총괄검토 ▲이 과정에서 찾아낸 불합리한 조례 개선 등을 수행한다. 이 의원은 "신임 정책위원장으로서 지방자치제도 발전을 위한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이 의원은 협의회를 대표해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및 의원보좌관제 추진의 의지가 담긴 결의문을 정부에 전달했다. 그는 "지방의회 인사권독립과 보좌관제 도입방안은 지방의회 본래기능인 견제
▲ 경찰 마스코트 포돌이 21일 제69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제주지방경찰청이 정부포상 대상자 7인에게 포상을 전달한다. 김영옥 제주청 외사계장(경정)이 훈장에 버금가는 포장을 수상하는 데 이어 ▲박혁진 제주청 112종합상황실장(총경), 김기홍 서귀포서 중동지구대장(경감) 등이 대통령표장장 ▲이민우 제주동부서 생활안전과(경위), 김완종 제주서부서 하귀파출소(경위), 문종호 서귀포서 경비교통과(경위), 황영식 서귀포서 수사과(경사) 등이 국무총리 표창장을 받는다. 정부포상은 정부서훈과 정부표창으로 분류된다. 정부서훈이란 상훈법에 의거, 대한민국이나 우방국민으로서 대한민국에 뚜렷한 공적을 세운 자에게 훈장이나 포장을 수여하는 것이다. 정부표창은 정부표창 규정에 의거, 국가 또는 사회에 공헌한 내·외국인이나 각종 교육, 경기 및 작품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발휘한 자에게 대통령 표창 등을 수여하는 것이다. 한편 제주경찰청은 21일 ▲충혼탑 참배 ▲경찰묘역 참배 ▲경찰의 날 기념식(제주지방청 4층 탐라상방) ▲기념 다과회 ▲기능별 화합 마당 행사 등을 치른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 성산일출봉 주차장 <위 사진은 기사의 특정사실과 관련없음> 제주도내 모 방송사가 보도한 제주시 주차요금 횡령의혹과 관련, 도 감사위가 전방위 감사에 돌입했다. 제주시는 "20일 제주시내 공영유료주차장 요금 직접징수 창구서 전산시스템을 조작, 주차요금을 빼돌린 의혹이 제기돼 도 감사위에 감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현재 도 감사위에 의뢰한 감사대상은 제주시내 유료공영주차장 12개소, 주차관리계 직원 25명이다. 주차관리 계원들이 요금직접 징수창구서 전산시스템 조작을 통해 수년 간 주차요금을 횡령한 혐의를 도내 방송사가 보도한 데 따른 의혹이다. 현재까지 제주시는 누가 얼마나 부당이득을 챙겼는지 정확히 파악하고 있지는 못한 상태다. 당시 방송사가 제기한 주차관리계원들의 횡령수법은 전반적으로 ▲주차관리원의 수동 전산조작 ▲경차, 장애인차량 등 요금 할인 대상차량을 일반차량 요금으로 부풀려 차액 챙기기 ▲주차장 유료 이용시간이 끝날 때 쯤 들어오는 차량에 선불요금을 받고 정산기에 입력하지 않는 방법 등이다. 시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유료공영주차장 12개소 중 8개소 주차장에 4억여원을 들여 차량번호 인식 관제시스템을 도입, 요금횡령
제주시내 편의점서 흉기로 점원을 위협, 금품을 훔친 20대 강도가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20일 특수강도 혐의로 김모(27·무직)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19일 오전 5시10분 제주시 건입동 내 편의점에서 흉기로 점원을 위협, 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김씨는 또 지난 16일 오전 6시 제주시 용담동 내 편의점서도 똑같은 수법으로 18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 2012년 11월 7일 낮 12시 40분께 제주시 제주항 6부두에서 무단이탈을 시도한 중국인 4명과 운반책 1명이 해경에 적발돼 조사를 받고 있다. <뉴시스>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과 더불어 외국인 범죄율도 덩달아 증가추세지만 이에 대처할 외사치안은 부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7일 제주도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주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강창일 의원(제주시 갑.새정치민주연합)은 제주지방경찰청이 분석 및 제출한 '제주도 외국인 피의자 검거 현황'을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2010년에는 113명, 2011년 121명, 2012년 164명, 2013년 299명을 검거하는 등 꾸준히 증가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무사증을 이용, 제주에 들어온 외국인 관광객은 2012년 9만7902명, 2013년 42만9221명으로 2010년(5만1031명) 대비 4.3배나 증가했다. 강 의원이 제주지방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제주도내 거주 외국인 현황'에 따르면 2010년 5932명에서 지난해 1만864명으로 늘어난 상태고, 외국인 관광객도 2010년 77만명에서 지난해 233만명으로 폭증 추세다. 강 의원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