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참 전 사장 이참(60) 전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제주에 온다. 제주도의회 교육발전연구회(대표 김광수 의원)는 오는 22일 오후 3시부터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이참 전 사장(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연합회 회장)이 '제주마을발전과 연계한 학교 살리기'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이 전 사장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연합회'가 선정한 프랑스와 이탈리아, 벨기에, 캐나다, 일본 등의 마을 발전을 위한 차별화된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밖에 아름다운 마을이 갖춰야 할 기본 조건인 마을 원형 경관 및 공간의 보전 가치, 지역상품 개발 가능성, 지역 자원 보존을 위한 공간적 조력, 역사적 매력, 체험프로그램 육성 등에 대해 강연한다. 특히 제주 농어촌 및 도심 공동화 학교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이 전 회장의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이번 특강에는 초·중·고교 교원과 학교운영 위원, 학부모, 각 읍·면·동의 이·통장과 관계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다. 독일 라인란트팔츠 주 출신인 이 전 사장은 1986년 한국에 귀화, 주한 독일문화원에서 독일어
청문회에서 '적격' 판단을 받은 김병립 제주시장 예정자에 대해 제주농민단체들이 시장임명을 반대하고 나섰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도연합은 17일 성명을 통해 "반농업적, 반농민적 작태를 보인 김병립 내정자에 대한 제주시장 임명을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농지법 위반 ▲불법 농지원부 등재 및 명의신탁 의혹 ▲아들을 특정 중학교에 입학시키기 위한 위장 전입 ▲2011년 사익이 아닌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반대라는 공익적 시위에 대해 계고장 없이 대집행한 점 등을 김병립 내정자 임명 반대사유로 밝혔다. 이들은 불법 건축물로 인해 지난 8월 낙마한 바 있는 이지훈 전 시장을 상기시키면서 "김 내정자도 불법 건축물(창고, 컨테이너)을 집 옆에 지었으니 이 같은 불법을 자행한 인사가 45만 제주시민을 책임져야 할 제주시장에 오른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 제주한라대 각종 비리의혹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제주한라대에 조용할 날이 없다. 이번엔 제주한라대 교수협의회가 교수업적평가의 부당함을 지적하면서 시정을 촉구했다. 제주한라대 교수협의회는 17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한라대 각종 비리의혹에 대해) 비판적인 교수들에게 전례없이 재임용 탈락 및 면직 대상자 통보와 확약서 제출을 요구하는 등 제주한라대의 교권탄압 정도가 극에 달하는 중"이라며 "부당한 교수업적평가를 시정하기를 바란다"고 제주한라대에 촉구했다. 교수협의회는 제주한라대와 관련된 여러 의혹에 대해 "사실여부를 떠나 의혹만으로도 교육기관으로서 정말 부끄러운 일"이라며 "그럼에도 불구, 총장은 자신의 책임과 잘못을 인정하기는 커녕 내부단속을 통해 양심적인 구성원들의 입을 막고 교원들을 탄압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부당한 교수업적평가에 따른 재임용 탈락과 면직, 직위해제 대상자 통보 철회 ▲교수의 교육과 연구, 사회봉사 활동에 대한 총장의 간섭 금지 ▲교수업적 평가기준, 항목별 점수 등 교수의 기본적 알 권리 보장 ▲불공정한 교수업적 평가기준 폐지 및
▲ <온라인 중앙일보> 17일 제주지역은 올 겨울 들어 가장 춥겠다. 16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찬 공기가 서해상을 지나면서 생긴 눈 구름대가 내륙으로 유입, 이날 오후부터 17일 동안 해안가, 산간지역을 통틀어 1∼5cm 가량의 눈이 내리겠다. 아울러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하락, 제주지역은 17일 낮 최고기온 3℃, 최저기온 1℃를 보여 올 겨울들어 가장 추워질 전망이다. 건강관리와 시설물 관리, 빙판길 운전 등에 유의해야 한다. 따뜻한 공기가 유입, 추위는 오는 18일 낮부터 다소 풀리겠으나 오는 21일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제주는 다시 추워지면서 눈이 또 내리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같은 지역에서도 기온이 다를 수 있고 적설량도 다를 수 있으므로 차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귀를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 오영진 (주)오성레미콘 대표가 16일 구급차 1대를 기증했다 5년 전 은혜를 구급차 기증으로 보답한 한 사업가가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오영진(59)씨. 제주시 도평동의 (주)오성레미콘 사장이기도 한 오씨는 16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김홍필)에 1억1000만원 상당의 구급차 1대와 구급장비 36종을 기증했다. 1억1000만원은 오사장이 5년 간 모은 돈이다. 구급차 뒤편에는 오 사장 이름이 새겨져 있다. 오 사장이 구급차를 기증한 사연은 5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09년 초겨울 오 사장이 다급한 목소리로 119에 전화를 걸었다. 폐암투병으로 거동이 불편한 아버지를 긴급히 서울에 있는 병원으로 옮겨야 하는 데 이송 수단이 없어 도와달라는 내용이었다. 119 구조대원들은 오 사장의 부탁을 흔쾌히 수락했지만 타 지역으로 환자 수송은 어려운 일이었다. 게다가 항공기 예약이 돼 있지 않아 공항과 항공사의 협조를 구해야 했다. ▲ 제주도소방안전본부 구급차에 실려 공항으로 옮겨진 오 사장의 아버지는 다행히 항공사와 승객들의 양해를 구해 항공기에 몸을 실어 서울에 있는 병원에 도착할 수 있었다. 아버지와 서울까지 동행한 오 대표는 구급대원들의 신속
▲ 참조기 식탁에 자주 오르는 제주 참조기의 어획량이 올해 크게 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사장 강영실)은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제주 참조기 생산동향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보다 18%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 참조기 생산이 감소한 이유로 ▲해역 수온의 변화로 인해 어장 미형성 ▲어구의 발달 등을 통한 남획 등이 손꼽히고 있다. 자원회복 관리종인 참조기는 금어기(4월22일~8월10일)가 끝나는 9월부터 조업을 시작하지만 보통 찬바람이 이는 늦가을부터 이듬해 3월 말까지 생산한다. 참조기는 제주 서남부 해역이 최대 산지다. 국내 참조기 생산량의 70%를 차지한다. 조기 제주 위판은 전국 총 생산량의 30%내외로 2014년 6932톤을 위판하여 지난해보다 18% 줄었다. ▲월별 참조기 위판량 및 위판금액(2013년 ∼ 2014년 11월) 금어기 이후 하루 평균 12척의 유자망 어선이 출어하고 있지만 올해 하반기 참조기 생산량은 전년 동기대비 37% 감소한 1척당 275상자를 생산했고, 생산금액은 6% 줄었다. 참조기 규격별 생산량은 상자당 160마리와 300마리가 들어가는 소형개체의 비중이 60.1%를 나타내 참조기 크기도 지난해보다
▲ 천연기념물 제160호 산천단 곰솔 지난해부터 소나무 재선충병이 제주 전역에 창궐했지만 천연기념물 산천단 곰솔과 수산리 곰솔은 무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천연기념물 제160호인 제주시 산천단 곰솔군과 제441호 제주시 애월읍 수산리 곰솔이 소나무 재선충병에 감염되지 않았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천연기념물인 곰솔에서 재선충병 감영증세로 보이는 고엽 현상이 나타남에 따라 지난달 말 공인검사기관인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바 있다. 시는 또 문화재청의 권고로 이달 초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도 검사를 의뢰했다. 그 결과 미감염 판정을 받은데 이어 "일부 가지의 고엽 현상은 노거수(老巨樹)에 나타날 수 있는 피해로 보이므로 엽면시비나 식물생장조정제 사용을 권한다"는 조언을 들었다. ▲ 천연기념물 제441호 애월읍 수산리 곰솔. 특히 문화재청 전문위원들은 "문화재지구 내 재선충병 고사목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라도 신속한 방제작업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라산신제 제단이 있는 산천단 곰솔 8그루는 수령이 500년에서 600년으로 추정된다. 또 키가 무려 19m에서 23m정도로 곰솔 수종 가운데 국내
▲ 제주국제대 제주국제대학교(총장 고충석)가 내년도 정시모집에 들어갔다. 파격적인 장학금 혜택도 내놨다. 제주국제대는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정시[가]군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원서접수는 유웨이 원서접수(www.uwayapply.com) 사이트와 대학 접수창구에서 동시에 이뤄진다. 모집단위와 인원은 6개 학부 25개 주간·야간 학과로 388명(주간 300명, 야간 88명)이다. ▲인문사회학부(경찰행정학과, 유아교육과, 아동심리언어치료학과, 일어일본학과, 중국어문학과, 영어통번역학과, 사회복지학과, 자치행정학과) ▲경영학부(경영학과, 세무학과, 항공서비스경영학과) ▲호텔관광학부(관광경영학과, 호텔경영학과, 관광식품외식학과) ▲공학부(건축디자인학과, 토목공학과, 전기에너지공학과, 소방방재학과, 자동차기계공학과, 컴퓨터응용공학과) ▲예술학부(디자인학과) ▲스포츠학부(골프학과, 레저스포츠학과, 스포츠재활학과, 마산업학과) 등이다. 신입생과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특별한 장학제도도 마련했다. 'Only-One 신입 장학금'으로 신입생 합격자 전원의 입학금(54만원)이 면제되며 신입생 전원에게 4년 간 매학기 50만원씩 장
▲ <뉴시스> 제주도내 일반고 고입선발시험이 19일 도내 시험장 18곳에서 치러진다. 시험 시간은 이날 오전 8시50분부터 오후 1시20분까지. 수험생들은 시험 당일 오전 8시30분까지 반드시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수험표는 오는 18일 오전 10시에 중학교별로 교부된다. 검정고시 출신 수험생들은 도교육청 원서접수 창구에서 교부받아야 한다. 이날 오후 2시에는 수험생 예비소집이 시험장별로 실시되므로 수험생들은 수험표에 기재된 시험장으로 가서 예비소집에 응해야 한다. 수험생들은 시험 당일 반드시 컴퓨터용 사인펜을 지참, 컴퓨터용 사인펜으로만 답을 표시해야 한다. 수정테이프로 답을 고치는 것은 허용되므로 수정테이프를 지참하는 것이 좋다. 부정행위 적발 시에는 해당 교시 과목이 0점 처리된다. 특히 휴대용전화기 등 반입금지 물품을 소지하면 부정행위자로 간주된다. 반입금지 물품을 가지고 입실했을 경우에는 1교시 시작 전 시험실 감독관에게 제출한 뒤 시험 종료 후 돌려받아야 한다. 정답은 오는 19일 오후 3시 이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및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정답 이의신청을 접수한 뒤 이의내용
▲ 박수근 화백(우측 하단)과 작품 '소' '한국의 밀레'로 불리는 고(故) 박수근 화백(1914~1965)의 유작이 제주 전시에 들어갔다. 제주시 연북로 내 연갤러리(관장 강명순)는 박수근 화백 탄생 100주년을 맞아 15일부터 내년 1월15일까지 박수근 화백과 그의 딸 박인숙(71), 외손자 천은규(43)씨 등 3대의 작품 30여점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특별기획전을 마련했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박수근 화백 3대의 순수'를 주제로 박수근 화백의 '농악(1960)'과 '노상(1962), '소', '호랑이' 등 판화 대표작과 더불어 '아기 보는 소녀(1963)', '소금장수(앉아 있는 여인. 1961)' 등 유화작품 등을 전시,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 밖에 박 화백의 딸 박인숙 작가의 '고향', '엄마따라', '그리움' 등의 유화, 외손자 천은규 작가의 '인연', '갈망', '회상' 등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1914년 강원도 양구에서 태어난 박수근 화백은 이중섭(1916 ∼ 1956) 화백과 더불어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으로 불린다. 어린 시절부터 '농부화가' 프랑수아 밀레(1814∼1875)를 동경해 평생 농촌의 정경을
▲김종근 신임 대사 제주도 국제관계 자문대사에 김종근(54) 전 에티오피아 대사가 임명됐다. 제주도는 김해용 국제관계대사의 조기복귀로 공석이던 국제관계 대사에 김 전 대사를 임명했다고 16일 밝혔다. 김종근 신임 국제관계대사는 한국외대 아랍어과를 나와 1984년 제18회 외무고시에 합격, 외교관에 입문했다. 1992년 주일본 대사관 2등 서기관과 1995년 주잠비아 대사관 1등 서기관, 2000년 주호주 대사관 1등 서기관, 2002년 12월 외교통상부 중동과 과장, 2011년 8월 주에티오피아 대사 등을 지냈다. 김 신임 국제관계대사는 차후 2년 동안 국제관계대사로 활동하면서 투자유치·수출업무 지원과 국제행사 유치 및 개최 지원·해외교류사업 활동 지원 등 국제관련 업무을 수행하게 된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 <뉴시스> 제주도 고액상습체납자 13인의 명단이 홈페이지에 공개됐다. 제주도는 15일 지방세 고액 상습체납자를 도 홈페이지(www.jeju.go.kr)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공개대상자는 법인 8건, 개인 5건이다. 법인 중에서는 제주시 봉개동 라헨느 골프장이 17억6900만원으로 체납액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난 데 이어 제주CC 골프장이 10억9700만원으로 버금갔다. 3위는 부동산 매매업을 하는 제주시 도령로 소재 O사(1억6300만원), 4위는 부동산 컨설팅업을 하는 C사(8600만원), 5위는 중고자동차 매매업을 하는 서귀포시 내 T사(7800만원), 6위는 농축산물 생산 및 판매업을 하는 제주시 조천읍 내 U사(6800만원), 7위는 농산물 가공업을 하는 제주시 월랑로 내 S사(5900만원), 8위는 콘도분양업을 하는 제주시 복지로 내 B사(52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번 공개결과를 통해 지방세 체납액의 35% 가량을 골프장 업계들이 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주시 조천읍 제피로스 골프장이 체납 누적액 41억원, 서귀포시 남원읍 더클래식 골프장이 체납 누적액 31억원으로 라헨느 골프장과 제주CC 골프장을 압도했다는 게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