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시사파일 제주(책임 PD 강인창)가 최근 다시 불거진 소규모학교 통폐합 문제를 다룬다.
오는 11일 밤 10시부터 KBS 1TV에서 ‘위기 속 작은 학교 이대로 사라지나’가 방송된다.
취재진은 제주도교육청이 학교통폐합의 논리로 제시하는 복식학급의 문제점에 대해 직접 복식학급을 운영하는 일부 학교를 찾아간다. 그러나 현장 교사들은 수업준비의 애로사항만 있을 뿐 큰 문제는 없다고 말한다.
취재진은 또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통폐합 추진 방식과 절차에 대해서도 취재를 했다. 그러나 제주가 지난 30년 동안 56개 초등학교를 통폐합한 것과 반대로 통폐합은 거의 없는 수준이었다.
아울러 교육청이 충분한 설득과 논의 없이 추진하는 학교 통폐합의 문제점도 취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