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제주영업본부가 특성화고와 종합고 학생 2명을 신규채용했다. 지난 8일 이들에 대한 임용장 교부식을 가졌다.
이번에 특별채용된 신규직원은 제주중앙고 3학년 정우철군과 제주여상 3학년 박정아양이다.
정군과 박양은 5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채용됐다.
이들은 농협청주교육원에 입교해 2주간의 교육을 받은 후 오는 22일부터 영업점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번 채용은 특성화고 역량강화를 위해 교육과학기술부장관과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이 지난 해 체결한 MOU에 따른 결과다. 학교 성적이 30% 이내인 학교장 추천을 받은 특성화고와 종합고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한편 농협의 고졸예정자 채용은 1989년 이후 올해로 두 번째이다. 전국적으로 총 100명의 학생이 채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