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자전거 체험마을이 개장했다.
농협제주지역본부는 14일 오후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수월봉에서 저탄소·에너지절약 및 친환경 녹색성장과 농촌관광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농촌사랑 자전거 체험마을을 개장했다.
이날 개장한 고산리 마을에는 성인용과 청소년용 및 아동용, 2인용 자전거 30대, 안전장비, 보관시설(천막)이 지원됐다. 자전거 임대는 마을에서 운영하고 수익금을 마을발전기금으로 운용하게 된다.
농촌사랑 자전거 체험마을 지원 사업은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에서 도·농교류 활성화를 통한 농업인 실익을 증진시키고 농촌체험 및 생태관광을 위해 전국22개 마을이 선정됐다.
제주에서는 고산리와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마을이 지원됐다.
한편 오는 21일엔 오전 10시 온평리 마을에서 개장식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