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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 제주-아세안+α 라운드테이블, 세계지도자세션 등 열려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이 29일 막이 올랐다. 31일까지 사흘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무대다.

 

제주포럼 첫날인 이날에는 지방정부의 지방외교 강화방안을 마련하는 특별 세션이 잇따라 열린다.

 

오영훈 제주지사와 류 사오밍(劉曉明) 중국 하이난성장, 이케다 타케루니 일본 오키나와 부지사는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한일중 지방외교 리더십' 특별 세션에서 지방정부의 리더십을 조명하고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또 '제주-아세안+α(플러스알파) 라운드테이블'이 개최된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오 지사가 환영사를 하며 까으 끔 후은 아세안(ASEAN) 사무총장, 버나디아 찬드라데위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 사무총장이 기조연설을 한다. 김재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축사를 전한다.

 

이 회의에서는 아세안 지방정부 관계자와 주한 아세안대사, 전문가 등 9명의 패널이 참여해 지방외교의 중요성과 각국의 지방외교 정책, 제주와의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된다.

 

아세안+α는 민선 8기 제주도가 아세안과 중동 등으로 지방외교 관계를 넓히는 정책을 말한다.

 

이와 함께 '더 나은 세상, 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사회참여 통합을 위한 협력 방안 모색'(제주도), '변화를 위한 시너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캠퍼스 아시아 이니셔티브 강화'(한중일3국협력사무소)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세션과 제주4·3 관련 세션이 마련된다.

 

이밖에 경제, 기후·환경, 외교·안보 분야 등을 포함해 총 18개의 세션이 열린다.

 

포럼 둘째 날인 30일에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협력'이란 대 주제로 후쿠다 야스오 전 총리, 반기문 전 사무총장, 까으 끔 후은 사무총장이 참여하는 세계지도자 세션이 열린다.

 

세계지도자 세션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다가 올해 다시 도입됐다.

 

세계지도자 세션에 이어 열리는 개회식에서는 오 지사가 개회사를 하고, 한덕수 총리가 영상으로 기조연설을 한다.

 

후쿠다 야스오 전 총리, 까으 끔 후은 전 총리도 개회식 기조연설을 한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영상으로 참여한다.

 

또 레베카 파티마 스타 마리아 APEC 사무국장, 에미그디오 탄후아트고 필리핀 하원 외교위원 부위원장 등이 축사한다.

 

개회식 이후에는 송민순·유명환·김성환·윤병세 전 외교부 장관이 참여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 구상 실현을 위한 지혜'라는 세션이 열린다. 또 공공외교 플랫폼으로 기능할 수 있는 여러 세션이 마련된다.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글로벌 협력을 위한 지방외교' 세션이 연속으로 진행된다.

 

또 '한일 CEO 특별 대담', '글로벌 평화도시 연대', '글로컬 시대의 공공외교' 등에 이어 폐막 세션으로 '무역투자협력을 위한 지방외교'가 마련된다.

 

이번 포럼에서는 청년이 기획하는 세션 프로젝트와 여성, 제주4·3, 장애인을 주제로 한 세션도 진행된다.

 

포럼 기간 '파동波動:새로운 공공의료 시대를 열다', 네오플 특별강연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디지털 게임의 접근성과 다양성 이야기',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홍보관', 우크라이나 평화 사진전, 치유와 평화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오 지사는 "제19회 제주포럼이 더 나은 세상을 향한 국제사회의 의지를 굳건하게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글로벌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는 평화 담론이 논의되고 주민들의 삶에 행복을 안기는 혜안이 모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이번 포럼에서 한일중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다자간 협의체 구성이 본격화되면서 지방외교의 새 지평을 열어나가겠다"며 "지속 가능한 번영을 위해 탄소중립 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과 공동 대응도 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제이누리=문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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