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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9월 30일 시범 운영 ... 모니터링 후 10월부터 운영 연장 또는 전면 시행

 

제주도가 7월부터 '현금 없는 버스'를 시범 운영한다.

 

제주도는 7월 1일부터 도내 모든 노선버스를 대상으로 '현금 없는 버스'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현금 사용에 따른 관리비용을 절감하고, 교통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조치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버스를 카드로 이용한 승객이 5368만7000명으로 90.2%를 차지하고, 현금 이용 승객이 577만명으로 9.8%를 차지한다. 문제는 현금 수입금 관리에 연간 1억500만 원이 투입된다는 점이다.

 

도는 이러한 상황에 따라 '현금 없는 버스'를 도입해 비용 절감과 서비스 개선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서울, 인천, 대전, 대구, 세종 등 도시에선 현금 없는 버스를 운용하고 있다.

 

'현금 없는 버스'는 도내 전체 218개 노선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시범 운영기간은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이 기간에는 현금과 카드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 10월 1일부터 현금 승차는 폐지된다.

 

이용객은 실물 교통카드나 QR코드를 활용한 모바일 교통카드, 버스 내 요금납부 안내서를 통한 계좌이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요금을 낼 수 있다.

 

도는 올해 7월부터 도내 65세 이상 모든 어르신에게 교통복지카드가 발급될 예정이어서 '현금 없는 버스' 이용에 큰 불편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는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철저한 모니터링을 거쳐 필요시 시범 운영 기간 연장 또는 전면 시행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강석찬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교통카드 이용 시 버스 탑승이 편리하고 요금 할인·무료 환승 등 혜택도 많다"며 "도민들이 현금 없는 버스에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사전 준비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문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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