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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 입양 활성화 전용 공간 조성 ... 동물 진료, 치료비 지원도

 

제주 유기·유실 동물의 입양 활성화를 위한 입양 전용 공간이 마련된다.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는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 중인 유기·유실 동물의 입양을 유도하기 위해 입양 전용 공간을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입양 희망자와 보호 중인 동물이 교감하고 반려동물의 사회화 교육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입양 전용 시설과 야외 교감공간 놀이터를 조성해 올해 8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기·유실 동물의 입양 홍보·문화 활동도 펼쳐진다.

 

동물위생시험소는 도내 반려동물 동반 카페 등을 중심으로 홍보용 배너를 설치하고 입양안내서 등을 제공해 반려동물을 사지 말고 입양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한다. 

 

유기·유실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공공시설 전시공간과 반려동물 관련 행사장 등을 활용해 사진전(입양 전후 사진, 입양 희망 동물 등)도 연다. 

 

또 반려동물의 생태 및 습성, 펫티켓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반려동물 문화교실도 펼친다.

 

제주도내 유기 동물 발생 건수는 2023년 4452마리, 2022년 4977마리, 2021년 5364마리, 2020년 6642마리, 2019년 7767마리 등이다. 해마다 꾸준히 줄고는 있지만 여전히 상당한 숫자다. 게다가 이는 보호센터에 입소하는 개체 수로 실제 버려지는 동물은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제주도는 반려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해 생애 첫 유기 동물 보금자리 지원사업으로 동물 진료, 치료비, 중성화 수술 등에 최대 65만원을 지원해 도민과 반려동물이 공존하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강윤욱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사회를 실현하려면 동물복지를 고려한 생명존중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지속적으로 입양을 홍보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형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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