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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절차 더딘 것 노리지 말고 선거 전에 도민 알권리 존중"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 측이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 각종 의혹에 대한 ‘공개검증’을 다시 한 번 촉구하고 나섰다. '검찰수사' 운운하며 시간끌기 지연전술로 도민을 속이고 있다는 것이다.

 

원희룡 후보 측 부성혁 대변인은 30일 논평을 내고 “문 후보는 시간 끌기용 검찰 고발에 그만 기대고 나와서 공개검증에 응하라”고 촉구했다.

 

원희룡 후보 측은 최근 6.13선거판의 핫이슈로 떠오른 ‘비오토피아 특별회원권 의혹’에 대해 지난 28일 TV토론회에서 공개검증을 제안했다.

 

뿐만 아니라 29일 논평을 통해서도 “카드 사용 내역 등 상대 후보 측이 요구하는 모든 자료를 다 내놓고 공개적으로 검증하자”며 “(문대림 후보의) 타미우스 골프장 그린피 골프와 관련한 자료도 다 검증하자. 관련 자료도 다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문대림 후보 측은 ‘공개검증’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원 후보 측이 뻔뻔함의 극치를 보이고 있다. 문 후보 측은 의혹의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당당하게 검찰에 고발했다. 원 후보 측도 떳떳하다며 검찰수사를 촉구하라”고 말했다.

 

부 대변인은 “문 후보가 적폐인 증거는 차고 넘친다”며 “무분별한 중국 투기자본 유치, 송악산 부동산 투기, 유리의 성 주식재산허위신고, 타미우스 골프장 명예회원권 수수 등 너무 많아 언급하기 입이 아플 지경”이라고 강조했다.

 

부 대변인는 “문 후보는 이를 가리기 위해 있지도 않고 증거도 없는 비오토피아 특별회원권을 뇌물이라고 우기면서 원 후보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지적했다.

 

부 대변인은 “법학을 전공한 문 후보는 형사절차가 신속히 진행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 것”이라며 “형사절차를 통해 모든 것을 밝히겠다는 헛소리는 멈추고 공개검증에 응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도민이 알권리 차원에서라도 선거 전에 끝낼 일은 끝내자. 선거 이후로 미루지 말고 도민들의 판단에 맡기도록 하자”고 말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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