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교통이 편리한 도시,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공언하고 나섰다.
문대림 예비후보는 23일 논평을 통해 “제주가 안고 있는 도시, 안전, 교통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들이 마련돼야 한다”며 “도민 눈높이에 맞춘 안전·안심 제주를 재설계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택시 이용 활성화 방안 추진 △제주형 대중교통체계 완성 △신호와 주차안내시스템 구축 통한 운전자 주차편의 제공 △스마트 재난안전관제시스템 구축 △경로당과 어린이집, 각급 학교에 공기청정기 보급 △제주안전도시 종합계획 수립 등 7대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문 예비후보는 교통과 관련해 “대중교통체계 개편으로 택시 수송 분담률이 낮아지는 등 생존권 문제에 대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며 대·폐차 정액 보조금 지원, 양방향 택시환승 활인제 확대, 제주행복택시 확대 등을 택시 이용 활성화 방안으로 제시했다.
또 “현행 대중교통체계를 개선해 제주형 대중교통체계를 완성하겠다”며 버스준공영제 개선, 국도 건설 및 유지관리에 대한 국비확보, 제주형 우선차로제 집행 근거 제도 보완, 친환경 미래 교통수단 타당성 검토 등을 내놓았다.
문 예비후보는 그밖에도 “제주도 광역 스마트 재난안전관제시스탬을 마련하겠다”며 “기술과 시설 및 장비 보강을 통해 재난 즉각 대응체계를 갖추겠다”고 강조했다.
미세먼지에 대해서도 “경로당과 양로원, 어린이집, 학교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하겠다”며 “또 미세먼지 측정장비도 설치하겠다. 노후경유차와 건설장비, 노후 덤프트럭 등에 대해서는 폐차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또 “범죄예방환경설계 종합계획 수립과 이를 위한 시범사업 추진을 통해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