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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리더십 계승, 튼튼한 정부를" ... 원희룡 "탄핵 찬성, 반성의 마음"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9주기를 맞아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와 원희룡 예비후보가 성명을 내놨다.

 

문 예비후보는 “노 전 대통령의 뜻을 계승하겠다”고 말한 반면 원 예비후보는 “노 전 대통령의 탄핵에 찬성표를 던진 것에 반성한다”고 강조했다.

 

문대림 예비후보는 23일 성명을 내고 “노무현 대통령께서 우리 곁을 떠나신지 어느 덧 9년”이라며 “우리는 당신을 잊지 않았다. 마음속 깊은 곳에서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예비후보는 “2009년 5월은 우리를 애통하게 했다”며 “하지만 그 애통함이 ‘기회는 평등해야 한다. 과정은 공정해야 한다. 결과는 정의로워야 한다’는 열망으로 노 전 대통령이 이루고 싶어 했던 세상을 만들게 된 초석이었다”고 강조했다.

 

문 예비후보는 “그 힘으로 2018년 5월 한반도 전역에서 평화와 번영의 길이 새롭게 만들어지고 있다. 정전상태가 종식되고 동북아를 넘어 전 세계가 평화체제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문 예비후보는 이어 “노 전 대통령의 리더십을 계승하겠다”며 “지난 민주정부에서 못다 이룬 꿈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 더 튼튼한 문재인 정부를 만들기 위해 어떤 시련에도 묵묵하게 나아가겠다. 제주에서부터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원희룡 예비후보는 이와 달리 ‘반성’을 강조했다.

 

원희룡 예비후보 역시 이날 성명을 내고 노 전 대통령을 향해 “가장 인간적인 대통령으로서 ‘사람 사는 세상’을 위해 모두의 정치를 하셨던 그 정신에 존경과 감사의 뜻을 올린다”고 말했다.

 

원 예비후보는 “특권과 반칙이 발붙일 수 없는 나라, 상식과 원칙이 대우받는 사회, 노무현의 꿈은 우리 모두의 꿈이다”라며 “비록 당은 달리했지만 동시대에 정치를 한 사람으로서 노 전 대통령의 정신을 실현하는 길에 뜻을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제가 정치를 하는 동안 가장 부끄럽고 후회스러운 것은 2004년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 때 당론주의에 매몰돼 찬성표를 던진 것”이라며 “정치 초년병으로서 사려 깊지 못했던 일에 대해 되돌아보며 반성의 마음을 다진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세상을 만들고자 했던 고인의 뜻을 이어 도민과 국민의 숲으로 걸어가는 참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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