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도덕성 검증 청원 ... "문대림, 수많은 의혹에 묻지마로 일관"
"청와대 인사검증 잘못? ... 사퇴시키고 깨끗한 후보 보내달라"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의 도덕성 검증 문제가 청와대까지 갔다.

 

“문대림 예비후보의 도덕성 관련 의혹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며 “문대림 예비후보가 청와대 제도개선비서관으로 들어갈 당시 청와대의 인사검증이 제대로 이뤄진 것인지 대답해달라”는 요구가 나온 것이다.

 

"제주에서 평범하게 살고 있는 32세 청년"이라고 소개한 한 청원인이 1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청와대 인사검증 제대로 됐나요? 제주도지사 문대림 후보 문제가 너무 심각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을 올렸다.

 

청원인은 “참다 참다 못해 청와대에 청원서를 올린다”며 “현재 문대림 예비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의 뒤에 숨어 자신에게 제기되는 의혹들을 ‘묻지마’로 일관하며 답하기를 거부하고 있다. ‘(청와대 제도개선비서관으로 가면서) 청와대의 엄격한 인사 검증을 마쳤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지만 현재까지 도의원 시절 지역구인 송악산 투기 의혹, 유리의성 의혹, 석사논문표절 의혹, 도지사후보 경선 당시 당원 명부 유출 의혹, 제주7대경관 사기극 동조 및 주도로 170억을 날린 의혹, 우근민 세력과 결탁한 의혹, SNS 불법 유료 광고 게재 의혹, 부동산 개발회사 부회장직 재직 의혹 등이 제기되고 있다”며 문 예비후보와 연관된 각종 의혹들을 나열했다.

 

청원인은 “이와 관련해 정작 본인은 ‘송악산 땅이 아름다워서 샀다’, ‘땅을 분할해서 판 거지 쪼개기를 한 게 아니다’, ‘중국 녹지그룹 토지매각은 투자유치지 땅 팔기가 아니다’, 부동산개발회사 관련 인허가 개입은 없었다‘ 등의 답변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의혹들에 청와대는 정말로 문 예비후보가 청와대의 엄격한 인사검증 절차를 마친 후보라고 생각하는가”라고 물었다. 이어 “저같이 정치에 무지한 사람들도 수많은 의혹을 보면 문 예비후보가 도지사로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청원인은 “문 대통령은 ‘적폐청산’을 중요한 공약으로 내세우며 대통령이 됐다”며 “그런데 정작 제주도지사 후보인 문 예비후보는 청와대 비서관이라는 명함을 들먹이며 적폐를 상징하는 의혹들에 속 시원한 해명 한 번 안 한다. ‘흑색선전’이라고만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 예비후보는 도민들의 알 권리를 무시하고 있다”며 “제주도의회 의장에서 부동산개발회사 부회장을 맡은 전형적인 ‘관피아’인 문 예비후보가 당선되면 제주도가 어떻게 될지 생각만해도 끔찍하다”고 강조했다.

 

청원인은 그러면서 “청와대 인사검증 과정에서 이러한 문제들을 확인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본다”며 “청와대 인사검증이 잘못된 것인가? 대답해달라. 만일 잘못됐다면 제주도민들에게 사과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아가 “제주도지사가 민주당에서 당선될 수 있도록 적폐 후보를 사퇴시키고 깨끗한 도덕성과 정책을 가진 다른 후보를 민주당 도지사 후보로 제주에 보내달라”고 덧붙였다.

 

이 청원에는 11일 오후 4시30분 기준 241명이 참여하고 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