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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하고 급여 받은 것 맞지만 6개월 단기간, 인허가 개입도 없다"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한마디로 음해다"라고 잘라 말했다. 그를 향한 부동산 개발업체 부회장 재직 관련 의혹에 대한 해명이다.

 

문 예비후보는 9일 오후 1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사에서 열린 지방선거 필승결의 기자회견에서 질의응답을 통해 지난 8일 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제기한 “문대림 예비후보가 부동산개발업체에서 부회장으로 재직했었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문 예비후보는 “2013년에 모든 공직에서 물러나 있었다”며 "그런 상황에서 제주도에서 쇼핑아울렛을 추진하려는 지인이 '제주도의 정서를 잘 모르니 도와달라”고 요청, 공식 취업하는 형태로 취업을 했다"는 것이다.

 

문 예비후보는 “하지만 해당 사업의 부지입지를 정하는 부분에서 논란이 일면서 시간이 지연됐고 그 과정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없다고 판단, 6개월간 있다가 그만뒀다. 인.허가 과정에서 제가 개입한 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문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직업선택의 자유라고 말하고 싶다”며 “하지만 회사의 부동산 관련 부분에 대해 도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았던 부분이 있었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조심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다른 후보들이 문 후보를 향해 해명을 요구한 ‘보수’ 부분과 관련해서는 “보수를 받았다. 4대 보험을 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식수준으로 받았다”며 “억대 연봉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음해다. 전혀 그렇지 않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사내에서 실제로 활동한 부분은 없다고 주장했다. “사업이 진행될 줄 알았는데 진행이 되지 않아 오래 있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만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과정에서 따로 만난 사람은 없다"고 거듭 해명했다. 

 

부회장직을 맡은 것에 대한 사실유무에 대해서도 “사실이다”라며 “마땅한 직책이 없었다. 그렇게 큰 회사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이보다 앞서 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지난 8일 성명을 내고 “문대림 예비후보가 2012년 총선에서 낙선한 이후 2013년 부동산개발업 관련 주식회사의 부회장 직책으로 급여를 받고 활동을 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며 의혹을 제기, 문대림 예비후보의 당시 명함을 공개했다.

 

김 예비후보는 “문대림 예비후보는 당시 우근민 제주도지사의 양아들이라는 소문이 돌만큼 각별한 친분관계였다”며 “부동산개발회사의 로비스트로 활동한 것은 아닌지 의혹을 사기에 충분하다”고 비판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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