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박희수 예비후보가 ‘농업직불금 제도 개선’을 통한 농업 재정 내실화 구상을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14일 11번째 희망정책시리즈 정책자료를 통해 ‘농업과 행복한 미래’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농업직불금 제도 개선을 위해 중앙정부와의 협의를 강조했다.
그는 “농업, 환경, 농촌 등 3개의 축으로 개선안을 마련하겠다”고 제시했다. “제 1축은 희망농업직불로 후계인력 양성, 제 2축은 생태경관직불로 농업생태 농업경관 보존유지, 제3축은 행복농촌직불로 농촌공동체 및 일자리창출 등에 초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기존 농업예산의 리모델링과 타부처 농촌관련 예산 협력 집행으로 농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직불금 제도개선 시범마을을 2개 우선 선정하여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며, 직불금 제도개선 연구모임을 도지사 직속으로 신설하여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 제도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진다면 농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제이누리=최필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