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영어교육도시 내 한국국제학교(이하 KIS제주) 지원 열기가 뜨겁다. 유치원·초등학교 지원율이 지난해보다 2.4배 늘었다.
KIS제주에 따르면 2017/2018학년도 유치원·초등학교 정시모집에 260명이 몰렸다. 이는 지난해(2016/2017학년도) 110명에 비해 2.4배 는 규모다.
KIS제주는 정시모집에 몰린 이유를 ▲외국유학보다 저렴한 학비 ▲국내서 자녀관리 가능 ▲KIS제주 이미지 평판 상승 ▲엄격한 학사 관리 ▲높은 명문대 입학률 등으로 분석했다.
KIS제주는 “유치원을 포함한 초등학교 정시 지원 열기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래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초등 부속시설 증설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입학 정시는 오는 3일 제주(본교)와 서울(KIS 서울캠퍼스)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합격자는 내년 8월에 입학한다.
한편 중·고교 정시모집은 내년 1월에 시작된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