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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11일 결과 발표 … "예산 차등 배분 통한 경영 개선 유도"

 

제주의료원이 꼴찌 등급에서 헤매고 있다.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에서 또 낙제점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오후 국립중앙의료원에서 ‘2016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제주의료원은 하위 10%인 D등급에, 서귀포의료원은 하위 30%인 C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보건복지부는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2006년 부터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보건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공익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 5월~8월 39개 지역거점병원(지방의료원 34개, 적십자병원 5개)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항목은 ▲양질의 의료(20점)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30점) ▲합리적 운영(30점) ▲책임경영(20점) 등 100점 만점이다.

 

등급별로는 A등급(20%) 8개소, B등급(40%) 15개소, C등급(30%) 11개소, D등급(10%) 4개소다.

 

올해 평균 점수는 72.6점. 지난해 보다 0.5점 올랐다.

최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린 서울·대구·포항의료원과  개선기관으로 선정된 군산·마산의료원은 상패를 수여받는다.

 

반면 지난해 하위등급 기관이던 제주·강릉·속초의료원은 올해도 여전히 하위수준에 머물렀다. 보건복지부는 하위기관에 대해서는 별도로 운영개선 컨설팅을 해나갈 예정이다.

 

평과 결과는 내년도 국고지원 사업 선정 평가 및 지방의료원장 성과급 등에도 영향을 끼친다.

 

보건복지부는 “지역거점공공병원이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기능과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위한 적정진료, 취약계층의 안전망, 미충족 필수의료(분만·응급 등) 제공을 위한 지원기반을 확충해 나가겠다”며 “기관 운영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여 경영개선을 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번 평가 결과를 각 지자체와 해당 기관에 통보해 미흡한 부분은 개선토록 하겠다”며 “평가 결과를 국고예산 배분 시 차등 지원하는 등 정부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경영 개선을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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