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재건축 1호 아파트인 ‘해모로 리치힐’의 분양가가 평당(3.3㎡) 1460만원으로 결정됐다.
해모로 리치힐은 한진중공업이 시공하는 제주시 도남주공연립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공동주택이다. 2019년 초 준공 예정이다.
오는 11일에는 제주시 아라1동 2567번지에 모델하우스가 문을 연다.
지하 2층과 지상 10층 규모로 10개동을 짓는다. 시장 선호도를 고려해 세대수의 약 87%가 84㎡(25평형)형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다..
단지 내에는 파고라와 자전거 보관소가 설치된다. ‘자연의 경치를 가지려 하지 않고 잠시 빌려서 즐긴다’는 컨셉으로 오름의 부드러운 능선과 물결 무늬, 돌하르방을 기본 디자인에 적용했다.
또 먼나무와 왕벚나무, 느티나무, 편백나무 등 피톤치드 정원도 만들어진다. 다양한 유실수로 이뤄진 향기정원 등 테마가 있는 산책로를 꾸미는 등 편안한 휴식공간을 조성한다.
세대별 창고시설도 선보인다. 단지 내에 통학차량 전용 공간인 ‘스쿨 스테이션’도 조성한다. 이 외에도 주민휴게실, 어린이집, 골프연습장, 헬스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제주도에서 최초로 분양되는 재건축아파트인 만큼 명품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공사하겠다”며 “제주 2호 재건축사업(노형국민연립)도 그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문의: 해모로 리치힐 모델하우스 064-727-1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