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U-20 월드컵 2017이 200일 앞두고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다음달 1일부터다.
티켓은 U-20컵 개최 도시별로 2017장씩 한정 판매된다. 개최지는 수원, 전주, 인천, 대전, 천안, 제주 등 6개 도시다.
가격은 도시·등급별로 성인 4만7000~8만4000원, 유소년 2만1000~3만9000원이다. 개별판매가 대비 30% 할인된 가격이다.
개최도시 패키지 티켓도 선보인다. 해당 도시에서 진행되는 조별리그 3경기 및 16강 전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개별판매가 대비 30% 할인된 가격에 좋은 좌석도 선점할 수 있다. 패키지 티켓은 해당 도시의 대표사진과 20자 이내의 본인 희망 기념 문구를 담은 카드형태로 특별제작된다.
구매는 온라인(Kr.FIFA.com) 이나 오프라인(개최도시 운영본부 및 지역 축구협회), 전화(1544-1555)로 할 수 있다.
FIFA U-20 월드컵은 성인 월드컵 다음으로 규모가 가장 큰 FIFA 주관 대회이자 우리 나라가 단독 개최하는 가장 큰 FIFA 대회다. 내년 5월 20일부터 3주간 펼쳐진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