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문원 예비후보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물의 관광도시로 제주를 복원해 체험형 생태관광산업을 진작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예전 제주시는 산지천, 한천 등 물이 풍부한 도시였지만, 지금은 수량이 절대 부족하고 수질도 3등급 등으로 오염돼 있다”며 “이는 지방하천으로 유입되는 생활하수 등의 하천정비사업이 예산부족으로 더디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그는 “현재 지방하천 준설사업이 2~3년마다 추진돼 도심하천 수위가 많이 낮아져 집중호우 시 하천범람의 원인이 되고 있다”며 “또 하천하구에 각종 침전물 및 슬러지들이 가득 쌓여 하천수질의 악화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도심하천을 생태문화하천으로 정비해 옛 물길을 복원하고 시민들의 친수공간을 대폭 확충해 시민들의 여가공간으로 이용하도록 하겠다”며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생태문화관광 코스로 활용해 관광 성장동력이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