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호텔에서 한국인 여성을 강간하려던 태국인이 붙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강간 미수 혐의로 태국인 A씨를 붙잡아 수사중이라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새벽 서귀포시 한 호텔에서 한국인 30대 여성을 자신의 방으로 끌고가 강간하려다 미수로 그친 혐의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고 복도를 지나가는 여성을 보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마침 지나가던 호텔 직원이 이를 확인하고 문을 열어달라고 했으나 문을 열어주지 않았고 피해여성이 112로 신고, A씨는 경찰에 의해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