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는 지난달 27일 강원도 홍천 대명 비발드 파크에서 열렸다.
김 선수는 C지점 62%, B지점 64%, H지점 67%를 기록, 2위인 김균섭 선수를 2%로 따돌렸다.
마장마술은 마장에서 일정하게 정해진 운동과 목을 얼마나 정확하고 아름답게 하는가를 심판이 주관적으로 평가하는 경기다.
김 선수는 지난해 정기룡 장군배 전국승마대회 1위, 제32회 대통령기 전국승마대회 1위 등 각종 경기에 출전, 상위에 입상한 바 있다.
김 선수는 “이번 우승을 계기로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에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훈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박병훈 제주국제대 마산업학과 교수는 “전용 마장을 구축해 승마부가 체계적인 훈련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